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전문의 경과조치 우선 시행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회원 호소문 발표

“전문의 경과조치 우선 시행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회원 호소문 발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2009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결의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구강악안면외과 단독 시행’안을 근거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경과조치 우선 시행을 표명하고 나섰다.    


전속지도전문의 특례조항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구강악안면외과는 다시 한시적으로 특례기한을 연장하지 말고 전문의 경과조치를 우선 시행해 대의원들이 앞서 결의한 소수정예 원칙대로 가자는 주장이다.  


구강외과학회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치협 대의원과 일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구강외과학회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경과조치가 시행 될 경우 앞서 대의원총회에서의 결의사항과 소수정예 원칙을 함께 지킬 수 있다며, 현재 10개 전문과목 전문의 시험 중 합격률이 가장 낮은 점을 살려 점차 전문의 수를 더 조정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강외과학회는 현재 구강악안면외과 지도의들이 응급 악안면외상환자와 구강암, 안면기형환자 치료에 있어 전문의 자격을 가진 의과 연관과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호소하며 의과에 의한 진료영역 침식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선 경과조치 시행을 요청했다.


구강외과학회는 지난 1월 26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유보된 10개 전문과목 경과조치 동시시행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우선 시행이 장기적이고 대승적 차원에서 전체 치과계의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