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 개선 여론조사 실시하라”
치개협, 치협 앞 집회
대한치과개원의협회(공동대표 이종수·유종현·박준현) 회원 50여명이 지난 14일 치협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치협 회장 선거제도의 개선방향을 묻는 전회원 여론조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시위했다<사진>.
집회를 이끈 이상훈 치과계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치협이 직선제안과 선거인단제 두 개 안을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려고 하는데, 선거인단제는 번거롭기만 할 뿐 회원 전체의 민의를 대변하지 못한다. 비용과 노력대비, 회원 전체 민의 반영 측면에서 직선제가 낫다”며 “여론조사를 통한 의견수렴만이 더 이상 소모적 논쟁과 시비 거리를 없애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덴트포토를 통해 이달 15일부터 일주일간 선거제도 개선방안과 후보출마형식, 회원 투표권 제한 여부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 집계된 결과를 치협과 치과계 언론매체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