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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부 - 협회장 선거방식 직선제 지지

[전국 시도지부 총회 스케치]

 

협회장 선거방식 직선제 지지
총 77명중 40명 찬성 … 대의원제 고수 4명


강원지부


강원지부가 현행 협회장 선거방식을 직선제로 개선하자는 중지를 모았다. 


강원지부(회장 이승우)가 지난 16일 이승우 회장, 우종윤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강원지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차 정기총회를 웰리힐리파크(구 성우 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근 치과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현행 협회장 선거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강원지부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지부 총회에서 각 회원들은 직선제를 비롯해 선거인단제도, 대의원제도 등 각 제도의 특징 및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거수를 통해 재석 회원의 과반수의 득표를 얻어 직선제로 중지를 모으기로 결정했다.  


총 77명중 1안 직선제를 선택한 회원은 오는 27일 40명이였으며, 2안인 선거인단제의 경우 25명, 현행 대의원제 고수는 4명에 불과했다. 이로써 강원지부는 오는 4월 27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직선제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승우 강원지부 회장은 “치과계에 현행 선거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크다.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거제도와 관련된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총회를 통해 강원지부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최종 결정해 주는대로 총회에서 강원지부의 의견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원지부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를 비롯해 2012 회무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2013년 사업 계획이 통과됐다. 아울러 1억 3000여만원에 이르는 2013년도 예산을 통과시켰다.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우종윤 부회장은 “올 한해 치과계가 당면한 현안들과 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앞으로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정기총회를 계기로 치과계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모범적인 지부로 거듭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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