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부 총회 스케치
올해도 봉사하는 지부 ‘한마음’
기부사업 활성화 다짐 … 양순봉·장은식 대의원 선출
제주지부
제주지부가 올해에도 장애인 의치보철사업 및 폐보철물 기부사업 등 사회에 봉사하는 치과의사회가 되기로 다짐했다.
2013년도 제주지부(회장 김종효)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지부회관에서 개최됐다. 총 173명의 재적회원 중 115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이 이뤄졌다.
특히 총회에 앞서서는 폐보철물 기부사업을 통해 모은 622만5558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에는 폐보철물 기부에 동의한 제주도 내 31개 치과병의원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를 통해 장애인 의치보철사업을 진행했다.
총 17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번 사업에서는 크라운, 브릿지, 임플란트, 틀니 등을 시술했으며 올해도 9월에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제주지부는 장애인 의치보철사업 및 폐보철물 기부사업 이외에도 치아의 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회원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해 회원간 화합을 도모하기로 했다.
의안심의에서는 경조규정개정의 건과 치협 대의원 선출의 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먼저 경조규정개정의 건과 관련해서는 20년 이상 개원하며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이 은퇴할 경우 은퇴식을 마련해주고 경조금을 전해주기로 했다.
이어 치협 대의원 선출의 건에서는 지난해 개정된 회칙에 따라 양순봉 법제이사와 장은식 회원이 대의원으로 선출돼 오는 4월 열리는 치협 대의원 총회에 참석, 제주지부의 민의를 반영하게 됐다.
김종효 회장은 “제주지부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치협 대의원 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라며 “올한해도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치는 제주지부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홍순호 부회장과 이성우 치무이사가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