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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인준 정관위배사항 바로잡아야” 학술대회 준비위, 기자간담회서 밝혀

“학회인준 정관위배사항 바로잡아야”
학술대회 준비위, 기자간담회서 밝혀


“학회 인준과 관련해 KAOMI측과 싸우겠다는 것이 아니라 현행 치협 정관에 위배된 사항이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로 복지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이에 대해 학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17일 열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치과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박일해 회장과 김태인 총무이사 등 학술대회 준비위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일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앞두고 관련학회인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이하 KAOMI)와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KAO)에 학술프로그램의 한 세션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으나 KAO만이 참여하게 돼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 학회 통합을 위해서도 서로간의 활발한 학술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KAOMI 인준이 학회인준규정의 상위법인 치협 정관 제61조 2항에 위배되는 사항으로, 이에 인준학회로서 이 부분에 대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최근 복지부에 탄원서를 제출한데 이어 질의서도 보낸 상태”라며 “어떤 식으로든 조만간 복지부로부터 답변이 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태인 총무이사도 “내달 열릴 예정인 치협 대의원총회에서도 학회인준 규정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의원 및 회원들에게 치과이식학회 입장을 적극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일해 회장은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가 국민의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임플란트 치료의 총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특별히 권종진, 이종호, 류인철 교수 등 임상경험이 풍부한 3명의 학술대회장들이 함께 학술대회를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치과이식학회는 임플란트 시술 표준동의서 제정과 임플란트 진료비 산정기준 마련 등 대외적으로도 인준학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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