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치의학의 미래’ 치과임상 총망라
이대 임치원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강연회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하 이대 임치원)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강연회를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SK 텔레콤관(토)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일)에서 연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첫날 교정강연과 둘째 날 임플란트, 근관치료, 소아치과, 보철 등 치과 임상을 총망라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6일 토요일 오후에 열리는 교정강연은 ‘Bracketless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인비절 라인과 브라켓 없는 교정치료 등 최근 환자들 사이에 각광받고 있는 교정치료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인비절라인 임상 적용의 원조격인 보이드 교수(퍼시픽대)가 해외초청 연자로 나서 편안하고 심미적인 교정치료로 알려지면서 환자들 사이에 각광을 받고 있는 인비절라인과 관련해 20여 년간의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계점과 궁금증 등을 풀어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전윤식 교수(이대임치원 원장)가 브라켓 없이 교정치료를 하는 방법에 대한 임상적 제안과 한계를 주제로 최근 2~3여 년간 진행해온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7일 일요일에는 ‘임상치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교정을 제외한 임상 전 영역이 다뤄진다.

특히 오전 강연에는 김도영 원장이 ‘의료보험 청구 삭감사례 분석 및 해법’을 소개하는 강연을 마련해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홍미희 교수가 개인의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치대 졸업 후 해외연수 유학 도전과 관련한 ‘길잡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또 김명래 교수가 이대 임치원의 태동부터 현재까지 10년 역사를 비롯해 현존하는 임치원들의 태동부터 최근의 변화 등 전체적인 흐름을 소개한다. 

아울러 틀니보험 급여화와 더불어 개원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의치치료와 관련한 박은진 교수의 강연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전윤식 이대 임치원 원장은 “올해는 이대 임치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인만큼 기념 학술강연회와 더불어 조촐하게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치과계 환경이 날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 되고 있는 만큼 이럴 때 일수록 대학원이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임상 부분을 강화함으로써 학부에서 채우지 못한 부분을 대학원 과정을 통해 충족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더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대 임치원은 6일 오후 프라자호텔에서 내외귀빈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02)2650-5762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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