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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분과학회 인준 정당”

█ 임플란트학회 날선 공방

 

KAOMI “분과학회 인준 정당”
박일해 회장에 명예훼손 중단 등 공식사과 요청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가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다시 한 번 치협 분과학회로의 인준이 합법적이고 정당하게 이뤄졌음을 알렸다.


KAOMI는 치협 정관 61조 2항 유사학회 규정으로 문제를 삼으려 하는 움직임에 대해 법무법인의 법률자문상 현 치협 정관에서 인준 심의가 합법적이라는 근거 하에 재심의를 신청해 인준을 받은 것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치과이식학회)가 KAOMI 인준을 방해하면서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등으로 이름을 바꾸어 학회명칭을 유사하게 만든 저의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을 표했다.


또 61조 2항은 헌법이 보장하는 학문, 집회, 결사의 자유에 위배되는 규정이라며 치협의 개정 의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술위원회 인준추천 과정에 대해서도 61조 2항의 존재를 잘 알고 있는 27개 인준분과학회 회장들로 이뤄진 학술위원회 표결 결과 찬성 16, 반대 5, 기권 2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공정하게 인준 추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일해 치과이식학회 회장에게는 ‘명예훼손행위의 중단 및 사과 촉구’를 제목으로 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박일해 회장이 치과이식학회의 차기회장 자리를 KAOMI에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치과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주제 강연과 관련해 KAOMI 측 연자를 섭외하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거절당했다는 언론 인터뷰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이 같은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다.


끝으로 KAOMI는 치의학의 미래를 위해 학회 인준은 시대의 선택이고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전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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