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부 총회 스케치
선거제도 개선 지부 회원 여론조사
임명직 부회장 2명 증원·통합보수교육 4번 진행키로
부산지부
부산지부(회장 고천석)가 치협 선거제도 개선에 관련한 지부 회원 여론 조사를 실시한다.
부산지부는 지난 20일 김세영 협회장, 김명득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및 여러 유관단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4억9700백만여원의 2013년 예산안과 회칙개정안 및 추진 사업 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현행 선출직 부회장 4명 외에 임명직 부회장을 2명 이내로 증원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한 회칙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 일반의안으로 상정된 ▲구·군회별 4개 지역 통합보수교육 개최에 관한 건 ▲ 재가입 회원 입회비 면제의 건 ▲치협 선거제도에 대한 지부 전 회원 여론조사 건을 모두 승인했다.
일반의안인 구·군회별 4개 지역 통합보수교육 개최에 관한 건은 2013년도 1년간 만 현재 10개 구회에서 8번 진행되던 보수교육을 권역별로 통합해 4번 진행키로 한 것이다.
구·군회 보수교육이 너무 많고 회원과 미가입 회원 보수교육의 효율적 관리차원에서 집행부가 올린 안이다.
동구구회에서 올린 ‘치협 선거제도에 대한 지부 전 회원 설문조사 안건’도 통과됨에 따라 부산지부는 빠른 시간 안에 지부 홈페이지를 활용한 설문조사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의원총회에서 김세영 협회장은 “치협 집행부에서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전 회원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불법네트워크 척결문제도 임기 내에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고천석 부산지부 회장은 “부산지부에서는 치과계 현안에 맞춘 5개 TF팀을 구성해 자체적인 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5개의 현안 사업은 일부의 노력만이 아닌 치과계의 모든 유관단체를 비롯한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뭉쳐야 헤쳐 갈 수 있는 문제”라며 치과계의 단합을 호소했다.
박동운 기자 par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