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대상 학술상
김중수·김여갑 공동수상
신인학술상엔 최보람 서울대치과병원 전임의
제39회 협회대상 학술상에 김중수 전 서울치대 학장과 김여갑 전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공동 수장자로 선정됐다.
또 제32회 신인학술상 수상자는 최보람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방사선과 전임의로 결정됐다.
치협은 지난 14일 협회대상 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이하 공적심사 특위)를 열고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거쳐 19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적심사 특위에 따르면 이번 협회대상 학술상에는 총 4명이, 신인학술상에는 총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협회대상 학술상에는 김중수 전 서울치대 학장과 김여갑 전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공동점수를 획득해 공동 수상자로 결정됐다.
학술대상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올해는 두 명이 공동수상한 관계로 각각 500만원씩 상금이 수여된다.
김중수 전 서울치대 학장은 지난 79년 서울치대 전임강사 임용후 2012년 8월 정년퇴임하기까지 33년간 서울치대에 재직하면서 국내 기초치의학 특히 구강생리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 총 42여 편의 SCI 논문을 포함해 총 133여 편에 이르는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다.
김여갑 전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지난 79년 경희치대 부속병원 임상강사 임용후 2013년 2월 정년퇴임하기까지 33년간 경희치대에 재직하면서 국내 학술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 국외 학술지 8편을 비롯해 국내학술지에 21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신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보람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방사선과 전임의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보람 전임의는 증례보고를 포함한 총 13편이 논문을 게재한 바 있고 지난 2008년 제7회 아시아 구강악안면방사선학술대회 ‘Young Investigstors Award’ 수상, 2010년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주관의 Kodak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