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시스템 수출 820억
백승민 진흥원 연구원 분석
지난 해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수출로 총 820억의 수익이 창출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오는 2020년에는 무려 1조 2천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 미래정책기획팀 백승민 연구원은 ‘보건산업브리프’ 최신호를 통해 의료서비스산업이 저성장 경제와 일자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산업의 일자리 전망과 관련 ▲의료-IT 융합 분야 전문가의 수요 확대 ▲의료 이용량 증가로 인한 간호·간병 인력 수요 확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확대로 인해 등장하는 새로운 일자리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