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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 경기회장 선거인단제 ‘끝내 부결’

전국 시도지부 총회 스케치


경기회장 선거인단제 ‘끝내 부결’
직선제 긴급토의안건 상정조차 못해


경기지부


경기지부(회장 전영찬)가 지부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논의를 거쳐 추진해온 ‘선거인단제’ 관련 회칙개정안이 끝내 부결됐다.


또 부천시분회 등에서 긴급토의안건으로 제안한 경기지부 회장 직선제 관련 회칙개정안은 재석 대의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안건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경기지부는 지난달 23일 준공을 앞둔 새 회관에서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관심을 모아온 경기지부 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경기지부 집행부가 그동안 정책위 검토와 회원 의견수렴 등 오랜 시간 논의를 통해 상정한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선거인단제’ 관련 회칙개정안 통과여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전성원 경기지부 정책연구이사는 “저조한 투표율 등 직선제의 우려되는 부분과 현행 대의원에 의한 간선제를 보완하고 보다 회원들의 관심과 민의를 반영하기 위한 대안으로 ‘선거인단제’를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대의원들은 선거인단 선정 과정에서 지역, 연령층 등의 편중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오랜 논의 끝에 이뤄진 표결에서 결국 선거인단제 관련 회칙개정안은 재석대의원의 2/3 이상 찬성에 미치지 못해 동의를 얻는데 실패했다.  


아울러 긴급토의안건으로 제안된 직선제에 대한 회칙개정안 통과여부에도 관심을 모았으나 재석 대의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안건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폐기됐다.


이밖에 각 분회에서 상정한 일반의안 가운데 ▲치협 회장 직선제의 건 ▲원활한 치과위생사 수급을 위한 전용 구직·구인 홈페이지 구축 건 ▲KDA 구강검진 청구 간소화 건 ▲ 보철(노인틀니) 보험청구 간소화 건 등은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우종윤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김진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김춘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김용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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