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부 총회 스케치
선거제 지부 여론조사 치협총회 반영
총회제도도 충분한 여론 수렴 후 변경 추진
충남지부
충남지부(회장 김영만)가 전 회원의 여론을 수렴해 협회장 선거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중지를 모으고 있다. 전 회원 여론조사는 오는 4월초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충남지부는 여론조사 결과를 오는 27일 열리는 치협 대의원총회에 반영할 계획이다.
충남지부가 김영만 회장을 비롯한 충남지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차 정기총회를 충남 교통연수원 대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영만 회장을 비롯한 충남지부 집행부는 충남지부 총회제도 개선을 포함해 ▲충남지부 60년사 발간 계획 ▲충남지부 회원 체육대회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 ▲회원 경조사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을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회장은 충남지부 총회제도 개선과 관련해 “기존 전 회원이 참석하는 정기총회 제도를 대의원총회로 전환하는 부분을 모색할 예정으로 추후 충분한 여론을 수렴해 변경하는 방안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 “오는 4월 27일 열릴 예정인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와 선거인단제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충남지부의 경우 16개 분회의 전체의견을 수렴 후 최종 치협 대의원총회에 충남지부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2 회계년도 회무 및 결산 보고, 감사보고를 통과시켰으며, 2013 회계년도 사업계획과 1억6200여만원에 이르는 2013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김영만 회장은 “현재 치과계는 불법 네트워크 난립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그러나 일선 회원들의 단합을 통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지부도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과 치과계 현안을 풀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충남지부 회원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정기총회에는 홍순호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충남지부와 충남 교통연수원과의 협약식도 체결됐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