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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부 - 경북지부도 직선제로 입장정리

전국 시도지부 총회 스케치


경북지부도 직선제로 입장정리
대의원 10명 이상 추천 받아야 회장 입후보


경북지부


경북지부가 오는 4월 27일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다뤄질 선거제도 개선안과 관련해 직선제 도입에 손을 들 방침이다.


지난달 2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경북지부(회장 권오흥) 제 62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권오흥 회장은 치협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경북지부의 방침을 묻는 대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권 회장은 “경북지부 집행부 차원에서는 직선제로 방침을 정했다”며 “물론 지부 회원들의 민의 수렴이 우선 전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지부는 또 이날 회칙개정을 통해 임원의 선출과 관련한 사항을 변경했다. 변경안의 주요골자는 기존의 경우 회장, 부회장의 선출은 의장 또는 지구 분회장의 추천을 통해 이뤄진 반면 앞으로는 회장 후보자의 경우 대의원 1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입후보 등록을 하도록 했다. 또 부회장은 회장이 지명하도록 했다. 하지만 치협 선거제도에 직선제 도입이 확정되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북지부에서도 직선제를 도입할지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각 지구분회의 회무를 원활히 하기 위해 회원의 구성을 명확히 하는 등 경북지부 회원자격을 강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포항지구의 회칙개정안도 통과됐다.


특히 이번 경북지부 총회에서는 지난해 총회에 일반 의안으로 상정돼 열띤 논의를 진행했던 ‘회원 복지기금규정 시행세칙 개정안’과 관련해 당시 집행부에서 기금고갈에 대한 연구검토를 진행해 차기 총회에 보고하기로 함에 따라 이에 대한 최병철 위원의 발표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최 위원은 예상연도별 지급인원수, 회원증감 추이, 금리변동, 비공제 항목의 연도별 합계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복지기금의 향후 잔고 추이를 발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에 대한 대의원들간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남섭 부회장, 이강운 법제이사, 이민정 홍보이사, 이인선 경상북도정무부지사, 배용철 경북대 치전원 원장,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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