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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제 혼란 속 수련고시 업무 책임감있게” 수련고시위 워크숍

“전문의제 혼란 속 수련고시 업무 책임감있게”
수련고시위 워크숍


수련기관 각 진료과목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의사수련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점을 논의한 자리가 열렸다.


치협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민승기·이하 위원회) 워크숍이 지난달 23일 원광대학교대전치과병원 6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김형섭, 박찬진 위원 등을 포함해 8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과의사전공의 수련기관에 대한 관리지침 전반과 수련치과병원실태조사에 대한 안들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2014년도 치과의사전공의 및 수련치과병원 관리지침을 검토하고 수련기관 시설 및 기준에 관한 매뉴얼을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수련기관실태조사 시 판단 근거가 되는 시설 및 기준에 관한 매뉴얼화 작업에 있어 10개 분과학회의 의견을 취합해 지나치게 세밀한 점검기준은 축소·통일한다는 방침이다.


또 위원회는 수련치과병원실태조사를 매년 시행하는 것과 관련 점수제를 도입해 상위점수를 받은 기관은 서류심사 외 실태조사를 2~3년에 한번 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고민키로 했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한 전공의수첩 작성법과 관련 전공의들이 진료 환자의 진료상황 기록 시 성명 전체를 기록하지 말고 ‘홍○동(예시: 홍길동)’과 같이 일부 표기내용을 누락하는 형식으로 기록할 것을 공유했다.


또 위원회는 2013년 치과의사전문의시험 문항개발작업일정도 검토했다. 1차 문항정리 및 신규문제출제 일정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며, 2차 작업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다.


민승기 위원장은 “올해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문제로 치과계의 많은 고민과 논의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이 와중에도 수련고시위원회의 고유 업무를 책임감 있게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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