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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국민건강 위한 금연운동 동참”

치협“국민건강 위한 금연운동 동참”
복지부 앞‘담뱃값 인상 대정부 요구’성명발표 참석

  

금연 환경에 대한 전 국민적 열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확실한 금연효과를 얻기 위해 담뱃값을 대폭 인상하라는 보건의료 및 시민사회단체의 대정부 요구에 치협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심현구 치협 문화복지담당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이하 협의회)가 보건복지부 앞에서 연 확대 금연정책 촉구 성명발표 집회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정부에 확실한 금연 효과를 얻기 위해 담뱃값을 6000원으로 인상할 것과 인상된 담뱃세를 흡연자의 금연진료를 위한 보험적용과 금연상담, 금연캠페인 등에 사용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8년간 동결된 담뱃값을 감안하면 현재의 담뱃값은 오히려 하락한 수준이며, 이에 따라 남녀 흡연율이 모두 상승했다는 것이 협의회의 설명이다.

  

아울러 협의회는 담배 포장에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사진을 도입하고 담배관련 법규를 고쳐 담배관리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집회에 참가한 심현구 부회장은 “치협은 오래전부터 금연특위 등을 운영하며 활발한 대국민 금연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진료현장에서 흡연이 전신질환 및 각종 치과진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려왔다”며 “4월부터는 치과환자들에게 금연권고 문자메시지 발송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등 국민건강을 위한 금연운동에 계속 동참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김일순 전 협의회 회장과 권호근 한국금연학회 회장(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 윤창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참석하는 등 23개 보건의료 및 시민사회단체가 뜻을 함께 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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