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스마일 Run 페스티벌
치과인·국민 “함께 달리자”
6월 2일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경기장서
치과인과 국민들이 함께 뛰는 대국민 마라톤 축제가 올해는 조금 더 일찍 찾아왔다.
치협이 주최하는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일 오전 9시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하프코스와 10km, 5km, 가족걷기 등 4개 코스가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1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smilerun.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재단, 서울특별시, 중앙일보, tbs 등이 후원하는 올해 대회는 참가자들을 위해 예년보다 풍성한 상금과 경품을 준비했다.
#풍성한 경품·다양한 문화행사
하프코스 우승자에게 상금 40만원과 상금액에 해당하는 기부금 영수증을 시상하는 것을 비롯해 각 부분 1위부터 5위까지 총 상금 200만원을 차등 시상한다. 또 각 부분 50위권에만 들어도 고급 화장품 세트를 받을 수 있다. 단체 참가팀을 위한 상금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치과계 유관기관 및 병원, 업체 등이 관심을 가질 만 하다.
하프코스와 10km 일반 참가자들에게는 SPOX의 기능성 바지가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5km와 걷기 참가자에게는 아식스의 기능성 티셔츠가 제공된다.
아울러 이탈리아 명품 컬러냉장고 SMEG와 아쿠아픽 구강세정기, 일화 홍삼세트 등 3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이 기대를 갖고 축제에 참여할 만 하다.
‘구강보건문화축제 소통 하나’라는 소주제를 달고 6월 구강보건주간에 맞춰 기획된 올해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건강증진재단 등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치협과 함께 진행한다.
대한구강보건협회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도 동참해 바른 양치법 교육, 칫솔 바꾸기 행사, 이동 치과기공실, 치아모형 만들기, 구강세균관찰 등 다양한 구강건강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치과의사 밴드공연, 핑거프린팅, 구강암 사진 전시회, 길거리 탁구대회 등 대회 참가자 및 일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있다.
#수익금, 구강암 환우 지원
지난 2008년 ‘구강암 및 얼굴기형환자를 위한 스마일마라톤대회’란 명칭으로 시작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구강악안면수술이 치과진료영역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대회 수익금은 실제 저소득 얼굴기형 환자들을 돕는데 사용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매년 3000여명의 국민들이 참여하는 치협 대표 문화체육행사로 거듭났다. 올해 행사 수익금도 스마일재단을 통해 구강암 환자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치협은 기존 가을에 개최해 오던 행사를 올해부터 6월 구강보건주간으로 옮겨 같은 달 5일부터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치의미전’과 함께 구강보건문화축제로 꾸며 구강보건주간 내내 국민들이 치과의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단 계획이다.
심현구 치협 문화복지담당 부회장은 “구강보건주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같이 할 수 있는 행사들을 만들고 싶었다”며 “치과의사들과 함께 뛰고 걷는 체육행사는 물론, 치과의사의 섬세한 예술적 감각을 보여줄 수 있는 미술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치과의사 상을 심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스마일 Run 페스티벌 참가문의: 031)847-0047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