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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뜨거운 ‘수술교정’ 성황

선수술교정학회 첫 연례학술대회 성료


(가칭)대한선수술교정학회(회장 황현식·이하 선수술교정학회)의 첫 연례학술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수술교정’이라는 전문분야만 다뤘음에도  250여명이 참석해 주최 측도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특히 학회 첫날인 11일 ‘안면비대칭의 최신치료’를 주제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차인호·악성재건학회)와 공동으로 열린 ‘악성-선교 조인트 심포지엄’에는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조인트 심포지엄에는 악성재건학회 측에서 구강악안면외과의 2인, 선수술교정학회 측에서 교정의 2인 등 관련 분야의 최고 권위자를 추천해 수술교정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정관련 연자로는 3차원영상연구로 유명한 최정호 원장과 수술교정 임상의로 명성이 자자한 배성민 원장, 구강악안면외과 측에서는 컴퓨터보조 악교정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상휘 교수와 최근 선수술 강의로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희균 교수가 나서 열띤 강연을 펼쳤다.

또 20개의 임상강연과 30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포스터 학술발표 후 진행된 우수 포스터 시상식에서는 전윤식 교수팀(이대목동병원)의 발표가 최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 

학회 둘째 날인 12일에는 수술교정의 실제임상에 도움이 되는 4개의 임상연수코스가 마련돼 105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조진형 학술대회장(전남치대 교수)은 “첫 연례학술대회 주관이라는 큰 임무를 맡아 걱정했다”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수가 등록해 놀랐다. 각 대학의 교수님들이 적극 협조한 덕분이다.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각 수련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선수술교정학회는 선수술 및 수술교정의 임상 연구 및 술식 보급을 목적으로 치대 교정과 교수들이 주축이 돼 지난해 12월에 창립됐다. 이후 선수술교정 심포지엄, 선수술교정 특별강연회 등 굵직한 학술활동을 이어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