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구치에도 교정장치를 마음껏 붙여도 된다는 논문이 나와 눈길을 끈다.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의원)이 SCI 저널인 Angle Orthodontist 11월호에 이와 관련한 단독저자 논문을 게재했다.
정 원장은 치료받고 있는 교정환자들의 브라켓 탈락을 1년간 관찰해 통계처리 했다. 연구결과 청소년들이 성인보다 장치 탈락률이 높으며, 제2대구치는 제1대구치만큼 안정적인 부착이 가능했다.
정 원장은 “교정치료에 서투른 경우 장치가 떨어질까봐 제2대구치에는 장치를 부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제1대구치나 제2대구치나 장치가 떨어지는 비율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정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제2대구치에도 장치를 붙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평소 환자 진료 결과에 대한 연구 뿐 아니라 교정장치의 접착기전 및 재료 등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정민호 원장은 매년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이번 논문이SCI 저널에 저자로 등재되는 18번째 논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