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한국맥시코스 참가자 49명이 일 년여 과정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2014년도 한국맥시코스 수료식이 지난 11월 30일 서울 금천구 소재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사진>.
8기 수료자는 일본치과의사 13명, 통합진료과 수련의 8명을 포함해 총 49명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야수노리 호따 일본구강임플란트학회(JSOI) 상무이사, 연세치대 김기덕·이상희 교수, 토키오 이사(쿠레모토 일본 임상기재연구소), 히로시 무라까미 교수(아이치가꾸인대학 치의학대학원 임플란트학과)를 비롯해 한국맥시코스를 수료한 선배 치과의사 60여명과 회원 등 106명 참석해 수료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국맥시코스 디렉터인 심재현 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연초에 맥시코스를 등록했을 때의 기대는 아마도 1년만 지나면 고난이도의 검술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임플란트의 대가를 상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임상에서 기본과 원리를 모르면 계속해서 같은 문제에 봉착하게 될 수밖에 없고 상황이 조금만 바뀌어도 결국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게 된다”며 “테크닉 위주의 지식뿐만 아니라 기본과 원칙이 중요성 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맥시코스 선후배 축하 공연, OB 대표 6기 박주현 원장과 8기 문홍렬 선생의 축가,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다.
# 내년부터 1차 필기시험 통과시
Affiliate Associate Fellow 부여
한편 맥시코스는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의 인정의, 지도의 양성 공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1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로마린다 대학의 Jaime Lozada 교수, 상악동 측방거상술을 개발한 Dr. Hilt Tatum등 많은 임플란트의 대가들이 현재 맥시코스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맥시코스는 2007년 심재현 원장에 의해 국내에 도입돼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8년간 258명의 한국치과의사와 52명의 일본치과의사가 한국맥시코스를 이수했다.
특히 2015년 9기부터는 임상진료위주의 교육이 한층 강화되며 맥시코스를 수료하고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한 회원들에게 Affiliate Associate Fellow의 지위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 11명의 맥시코스 디렉터 들이 지난 8월 프랑스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결정한 사항으로 회의에서는 ▲현 맥시코스 프로그램 평가 ▲EAO와의 임플란트 교육 공유 ▲임상진료 및 온라인 교육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맥시코스는 현재 2015년 3월 7일 개강하는 제 9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및 등록안내는 염경임 실장(010-2716-724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