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과장 신현승)이 지난 13일 단국치대 임상 전 단계 실습실에서 학생 대상 임플란트 연수회를 개최했다.
임플란트 실습은 지난 2013년부터 이어 온 단국치대의 특화된 임상교육의 일환으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신현승, 박정철, 조인우 교수 및 전 의국원과 본과 3학년 학생 71명 전원이 참석, 교과외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열띤 학구열을 보였다<사진>.
실습은 네오바이오텍의 지원으로, 양질의 임플란트용 모델에 픽스처를 식립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단국치대 동문이자 네오바이오텍의 대표인 허영구 원장(단국치대 3회 졸업)이 동행해 실습을 참관했다.
허영구 원장은 실습 후 실제 임상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신현승 교수는 “변화하는 임상 지도 방식 및 치의학 교육의 트렌드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임플란트 술식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박정철 교수는 “여러 가지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통해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하여 실습 교육을 효율적으로 보다 교육자 주도에서 피교육자 주도로 변화시키고자 한다”라며 향후 추진계획을 말했다.
실습에 참여한 이호찬 학생은 “치과대학 실습 중 가장 즐겁게 실습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3학년 대표 한석우 학생도 “예전에 비해 임플란트 술식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라며 소감을 피력했다.
조인우 교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임플란트 엔진, 키트부터 차근차근 설명한 것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은 요소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 교실은 학생들의 임상술기 능력을 고취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 이상의 교과 외 과정의 임플란트 연수회를 통해 임상교육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