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신임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팀닥터로 활발히 참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치과의사들이 각 팀 닥터로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스포츠치의학의 저변확대에 힘쓸 계획입니다.” 이한주 신임 회장(이한주치과의원)은 임기 중 대외적으로는 스포츠관련 단체와의 교류확대를 통해 스포츠의학 및 치의학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내적으로는 스포츠의학과 관련한 임상 및 관련연구의 근거자료를 확보해 스포츠치의학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특히 이 과정에서 일본스포츠치의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스포츠치의학회 설립 추진 등 국제적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충분한 재원확보를 위해 임기 중 학회의 임의단체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태릉선수촌에 치과진료실을 만드는 등 치과의사들이 스포츠계에서 더 많이 활동할 수 있는 파이 확장에 힘쓸 계획”이라며 “마우스가드의 필요성을 엘리트 선수들에 잘 홍보해 치과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정착시키는 한편, 스포츠 활동 중 상실된 치아를 바로 이식할 수 있는 외상학 관련 연구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임 회장은 “전국 각 치과대학별 연구를 활성화 시키는
스포츠팀 닥터로서 치의 활동 영역은?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제11차 종합학술대회·정기총회 치아외상 예방·외연 확장 모색체육학과 교수도 대거 참석 ‘눈길’ 태권도와 유도 등 신체 전반에 외상을 줄 수 있는 스포츠를 살펴보며 치아외상예방 및 치료분야의 외연확장을 모색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강동완·이하 학회)제11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이한주)및 정기총회가 지난 6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스포츠치의학의 New 패러다임’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마샬아츠라 불리는 격투기 종목들을 바탕으로 스포츠팀 닥터로서의 역할과 이에 따른 치과의사들의 활동영역 확대를 꾀하며 200여명의 참가자를 끌어 모았다. 이날 강연에서는 민병석 박사(한국체육대학교)가 연자로 나서 태권도 경기규칙과 장비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마우스가드를 비롯한 안전장치의 중요성을 역설했으며, 정 훈 교수(용인대학교)가 국가대표 유도지도자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하며 스포츠팀 닥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박수연 교수(용인대학교)는 ‘스포츠치의학의 적용 가능성과 한계’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는 아직도 엘리트선수들의
김경례의 상생 치과분쟁 노년의 의치문제 이번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부분의치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우리나라는 2020년이 되면 고령사회(Aged Society)로 진입해 총인구의 14%가 65세 이상으로 구성될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서 고령 환자는 치과 진료의 주요 고객으로 비중이 커질 것이 예측된다. 치과 의료사고는 대부분 의사소통 부재로 발생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는 그동안 살아온 행태에 따라 자기주장이 강하고(고집) 쉽게 분노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고령 환자를 대하는 기술, 즉 공감적 소통(Empathetic Communication)은 치과 임상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78세 남자환자는 3년 동안 양악 부분의치를 사용했는데 하악 의치가 헐거워져 수회 조정을 했으나 불편함이 해결되지 않아 피신청인 의원을 방문했다. 당시 치아와 치주상태는 상·하악 의치 제작이 필요했으나 신청인은 하악 의치 제작만 원했다. 의치 제작이 완료된 후 교합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상악 의치의 불편함이 지속되자 결국 1개월 만에 상악의치 제작을 하게 됐다. 하지만 상악 중절치(2도), 측절치(3도)의 동요도와 치주질환이 심한
홍진선 중령 “치대·치전원 출신 확대젊은 치의 새 취업 기대하세요” “육군치의병과가 바람직한 인력구조를 갖추기 위해선 치과대학 출신의 치의전문사관 확대를 통해 장기군의관을 확대한 것입니다.” 홍진선 중령은 “현재 육군에 250여명의 치의군의관이 복무하고 있으나 대부분 단기복무 군의관으로 군 치무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장기 복무 군의관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홍 중령은 “특히, 기존에는 장기 치의군의관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사관학교출신의 군위탁교육자를 선발하는 방식이 주가 돼 왔는데, 치과대학이나 치의학전문대학원 출신을 바로 선발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려 한다. 치과의사들에게는 새로운 취업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의군의관 첫 임관시 보장되는 수익은 월 400만원 수준. 이후 지속적인 수당 상승이 있으며, 연 25일 정도의 휴가도 보장된다. 홍 중령은 “군장병 구강보건향상의 일익을 담당하고 싶은 패기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군의관 꿈 펼칠 절호의 기회 치의 전문사관 채용 모집 공고 이미 병역의 의무를 다한 치과의사나 여자치과의사도 치의 전문사관 지원에 장기군의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군진지부(회장 홍진선 중령)가 최근 2013년 치의 전문사관 모집계획을 밝혔다. 오는 10월~11월 지원서 접수를 받는 이번 모집에는 20~29세 사이 치과의사 면허 취득(예정)자는 남녀 구분 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남자의 경우 병역의무를 필한자를 모집한다. 전문의의 경우에는 35세까지 지원가능하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전형에서 대학성적과 자격증, 경력 등을 심사하며, 2차 면접에서 신체 및 인성검사, 신원조회 등을 실시한다. 임관 후 진로는 야전부대 및 군병원, 학교기관, 정책 부서 등이며 복무 중 한미 과학자교환 프로그램 및 각종 국외 연수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전으로는 수련 전 지원자에게 수도병원 군 전공의로 전문의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복무기관은 3년이며 비수련자는 중위, 수련자는 대위로 임관된다. 문의: 042)550-1650~1, 02)505-1650~1, www.goarmy.mil.kr (육군본부치의병과) 전수환 기자 parisien@
간호인력 개편안 대국민 서명운동 간협·간무협 ‘대립각’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이하 간협)가 간호단독법 제정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이하 간무협)도 ‘간호인력 개편 찬성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간호인력 개편안을 놓고 두 단체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간협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 개편안에 반발해 간호사 업무 체계 법제화 등을 골자로 한 ‘간호단독법’ 제정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100만 대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한 바 있다. 간협은 “지난 1973년 개정된 현 의료법 체계에서는 간호사의 업무를 간호보조인력에게도 동일하게 부여하고 있다”면서 “동네의원, 요양병원 등의 경우 간호사를 대신해 간호보조인력을 충당 또는 대체하도록 하고 있어 대국민 의료서비스 질 저하와 간호사와 간호보조인력 간의 대립과 갈등을 초래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간협은 “이제 낡은 의료법 체계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간호단독법 체계를 통해 간호사의 낮은 처우와 노동조건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면서 “대안적 방안인 간호단독법 제정을 통해 국민과 간호사 모두가 행복한 간호인력 개편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간호
“비리 신고 스마트폰으로” 공단, 익명제보시스템 도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은 부정부패 예방 및 청렴조직 문화를 더욱 정착시키기 위해 익명제보시스템을 도입해 부정부패 예방을 위한 자율적인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건보공단은 기존 부패신고채널의 익명성 보장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하는 반부패 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을 이달부터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각종 비리와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신고할 수 있고,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또한 익명 서버기술이라는 최신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신고자의 PC나 스마트폰에 대한 IP 추적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주관부서인 감사실조차 신고자 추적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건보공단 직원이나 국민 누구든지 부패행위를 알게 된 때는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대상은 공금 횡령을 비롯해 직무관련 금품·향응 수수, 공정한 업무수행을 저해하는 알선·청탁 행위, 부당한 예산집행 및 낭비행위, 기타 업무상 부조리 등 일체의 비위행위다. 신고자는 공단 홈페이지(www. nhis.or.kr)에 설치된 ‘레드휘슬 익명신고’ 배너를 클릭하
식·의약품 시험검사기관식약처, 숙련도 평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 승·이하 식약처)가 국내외 식·의약품 시험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식약처는 수입 및 국내 유통 식·의약품에 대한 검사업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검사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숙련도 평가는 특정성분이 함유된 평가용 표준시료를 각 시험검사기관에 배포하고 기한 내에 실험결과 값을 제출받아 표준 값과의 비교를 통해 기관별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검사능력 평가는 식품위생검사기관, 의약품 품질검사기관, 한약재 품질검사기관, 화장품 검사기관,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식약처가 인정한 국외 검사기관 등 총 170개가 대상이며, 미량영양성분 등 18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사설 대법원 의료정의 지켜주길 대한민국의 의료정의를 바로 세우기가 이렇게 어렵단 말인가. 치협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5억 부과에 대해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고등법원에서 기각판결을 내렸다. 수많은 회원들이 공분을 넘어 심한 허탈과 자괴감에 빠졌다. 어떻게 비도덕의 극치를 보여준 유디치과의 손을 들어줄 수 있는지 착잡하기 이를 데 없다. 마치 구강암 환자를 의뢰해 암 덩어리를 제거해달라고 했더니만 멀쩡한 이를 뽑은 격이다. 국민은 도대체 누굴 믿고 어느 치과로 가야하는지 혼란스러움에 빠졌다. 최근 국민들이 사법부에 대해 크게 실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모 기업 회장의 부인이 여대생 청부 살해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도 형집행정지를 받아 만 4년 1개월 동안 병원 특실에서 호화롭게 지낸 사건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용납되는 사회’라며 분노한 이화여대 학생들과 함께 국민들도 분개했다. 검찰은 진단서 핑계를 대고 있지만 국민은 쉽게 용인하지 못한 채 사법부에게 불신의 눈초리를 보낸 바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이번 서울고등법원 판결도 치협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근거가 된 자료들이 조작됐다는 증
치협,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설문조사 설문결과 ‘대처방안 연구’ 기초자료 사용 치협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7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한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2014년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임플란트 건강보험적용이 결정됨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과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대처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체결에 따른 기초자료 조사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연구는 전국 치과의원을 대상으로 일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로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대처방안 연구’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설문 내용에는 현재 개원중인 의원명, 의원소재지, 개원연도, 수련여부, 주요 진료분야, 개원유형, 운영형태 및 임플란트 실시여부 등 총 8개 항목이다. 설문지는 지난 9일 전국 치과의원에 일괄 발송됐으며, 오는 20일(토)까지 발송된 설문지를 작성 후 팩스(02-498-6320)나 이메일(kda6324@hanmail.net)을 통해 기간내에 치협 보험국으로 회신하면 된다.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는 지난 2월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가 5년간 추진할 5대 국정목표와 21개 국정전략, 1
진료실 힐링 YOGA 최지현·경기도 치위회 재능기부이사·송다은 아로마요가 강사 최지현 경기치과위생사회 재능기부이사로부터 진료실에서 틈틈히 할 수 있는 요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요가칼럼은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고생하는 여러분들에게 바른 자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리 1. 벽면 가까이 양 발을 모으고 의자 앞에 섭니다. 2. 오른발을 의자 위로 올립니다. 3. 왼손을 오른쪽 무릎 바깥쪽에 올립니다. 오른손은 벽에 올려 놓습니다. 4. 손과 무릎을 서로 밀어냅니다. 내쉬는 호흡에 허리를 돌려 시선은 뒤쪽은 향합니다.
의료민영화 ‘한숨 돌려’ 기재부, 의료법인 도입·병원경영지원사업 허용 등서비스산업 정책 1단계서 제외…의료관광만 강화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의료법인 합병, 병원경영지원사업 허용, 의료채권 발행 등 서비스산업 활성화 명목으로 추진돼온 의료산업화 제도들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단, 의료관광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가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4일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경제 관계 장관회의에서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및 1단계 추진 대책’이 확정됐다. 이날 추진방향에 의료와 관련된 정책이 어느 정도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졌으나,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부처가 중심이 돼 1단계 대책이 마련됨으로써 복지부와 관련된 정책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당분간 정부에서 의료와 관련된 논란이 큰 의제는 다루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그러나 의료채권 등의 과제가 제도개선 지연 사례로 지적돼 있고, 이번 방안이 1단계 대책이므로 추후 정부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날 발표된 정책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보건·의료, 교육, 전문자격사 분야의 제도개선 과제 중 상당수가 제도화되지 못하거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