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지도전문의 특례 마지막 3년 연장 국무회의 통과 교수 571명퇴출 위기 구제책 없을땐 교수사회 대혼란공직지부 “조속히 전문의 자격 달라” 전속지도전문의 특례기간을 마지막으로 3년 더 연장하는 보건복지부의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오는 12월 31일 종료 예정이던 전속지도전문의 특례기간은 2016년 12월 31일 끝나는 것으로 최종 공식화 됐다. 복지부의 이 같은 전속지도전문의 특례기간 연장은 지난 2008년 5년 연장에 이은 두 번째 조치로 치과계의 내부 합의가 미뤄진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더 이상의 연장은 없다. 특례기간 이후에는 무조건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전속지도전문의만이 전공의 교육 자격이 있다”고 못 박았다. 복지부 측은 이미 치과수련기관 전속지도전문의로 근무 할 수 있는 전문의는 충분히 배출됐으므로 3년 후 부터는 원칙적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수사회는 이번 국무회의 의결 결과에 유감을 표하며 ‘특례기간 연장에 반대하며 올해 안으로 전문의 자격을 달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했다. 공직지부의 한 교수는 “교수사회 내 각
엄마 치의가 유아용 안전시트 발명 이은영 원장 ‘꼼짝마’ 특허 출원 주목체어에 설치 진료 효율 … 납품 줄이어 24년간 소아치과의사로 외길 인생을 걸어온 여자 치과의사가 엄마의 마음을 담은 유아용 안전시트를 발명, 실용실안을 취득하고 특허출원을 신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치과체어에 설치하는 유아용 안전시트 제품명 ‘꼼짝마’는 유아 및 장애우들의 치과치료시 체어에 안전하게 고정시킴으로써 효율적인 진료를 도와주는 제품이다. 현재 발명품은 입소문이 나면서 경희대, 연대, 부산대, 경북대 병원 소아치과 의국 등에 납품 주문이 줄을 잇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90년 경희치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에서 수련을 거쳐 93년부터 강릉의료원 치과과장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강릉에서 개인치과를 운영해 온 이은영 원장이다. 이 원장이 제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지난 20년간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이나 심지어 그물모양까지 치료중 아이들을 묶어두는 각종 파푸스 보드, 페디랩 등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이들도 힘들고 술자입장에서도 불편한 점이 하나 둘이 아니었어요. 이런 부분들을 개선해 개인적으로 사용하고자 제품을 만들었는데 후배들이 제품을
Relay Essay제1873번째 치과 의료인으로서 봉사활동이 왜 필요할까 무더운 여름날. 나는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원광대학교 산본치과병원에서 원내생으로서 실습을 하고 있었다. 본과 4학년으로서 이제 실습도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고, 계속된 실습으로 심신은 지칠대로 지쳐있는 상태였고, 뭔가 일상의 무료함도 많이 느낄 시점이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무렵, 평상시에 서울에서 주말마다 활동하던 의료봉사단체인 생명경외클럽에서 농촌 의료봉사활동을 가게 된다는 것을 떠올리고, 병원에 교수님들과 선생님께 협조를 얻어 의료봉사활동을 가게 되었다. 내가 활동하는 생명경외클럽은 모든 살아있는 생명을 경외하고, 생명 그 자체를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한다는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사상을 갖고 활동하는 의학, 치의학, 한의학, 약학, 간호학, 수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졸업한 의료인들의 단체이다. 치의학 분야에서는 서울대와 연세대 출신 치과의사들과 연세대, 원광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소속되어 있는데, 나 역시 이 단체 소속으로 10명의 치의학도들과 치과의사 선생님들과 이번 농촌 의료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되었다. 의료봉사활동을 하게 된 곳은 남원시
월요시론 대통령과 치과치료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에서 배우 안성기는 피아노 연주 장면을 위해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이라는 곡을 4개월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을 했다고 한다. 배우 안성기는 도레미 정도 칠 줄 아는 완전 초보의 피아노 실력이었지만, 그냥 악보대로만 건반을 눌러 훌륭한 연주를 했고 영화의 현실감도 더욱 살렸다. “연습이 완벽함을 만든다”는 진리를 증명해주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고, 임상을 하는 치과의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다. 대통령을 소재로 하는 영화는 주목을 끄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의 사생활’에 관심이 많아서 일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된 것은 국가의 안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국가 1급 비밀에 해당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과 치과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치과의사학’을 통해서 먼 훗날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 지폐는 총 7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1달러에 워싱턴 초대 대통령, 2달러에 제퍼슨 3대 대통령, 5달러에 링컨 16대 대통령, 20달러에는 잭슨 7대 대통령이 그려져 있다.
개원 12년차의 ‘경영열전’ 차별화(Differentiation) (3) 잘 하는 메뉴로 승부하라 이번호 부터는 이정우 UIC시카고치과병원장이 다년간 쌓아온 병원경영 노하우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치과경영 비법을 16회에 걸쳐 공개합니다. <편집자주> 클리닉 손자병법 이정우 ·인천 UIC시카고치과병원 대표원장·치협 경영정책위원 원장님 병원 인근에는 치과가 몇 곳이나 있나요? 제가 일하는 곳 인근의 병원만 해도 500미터 걸어갈 거리에 10여개 넘는 치과가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가 도시라 부르는 곳에는 치과가 없어서 못가는 환자는 없지요. 오히려 우리 개원의 입장에서는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 매년 1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신규 치의로 배출되는 상황에서 환자들은 우리 병원의 어떤 면을 보고 다른 곳이 아닌 우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일까 생각해 보셨는지요? 차별화라는 것은 경쟁이 심할수록 더욱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버드대 경영학과 문영미 교수의 책 ‘디퍼런트’에는 다음과 같은 사례가 나옵니다. 학생들의 성적이 학년 초에는 과목별로 차이가 나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성적이 떨어지는 과목의 향상을 위해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피부암 걱정된다면브로콜리 먹어요” 브로콜리가 태양 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암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학 암센터 연구팀이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설포라페인(Sulforaphane)’이라는 성분이 AP-1 단백질 같은 암 유발 경로를 억제하는 한편 Ner2 같은 화학보호 유전자들을 활성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화학보호 유전자란 항암치료의 독성 효과로부터 건강한 신체조직을 보호하는 유전자들을 말하며, 설포라페인은 이미 피부를 보호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태양 자외선에 의한 화상을 차단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킨슨 박사는 “설포라페인이 태양 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후보물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심장병 환자 ‘긍정의 힘’ 부정적 사고보다 사망위험 42% 낮아 모든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심장병 환자의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틸부르그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 심혈관의 질과 결과’ 최신호에서 심장병 환자의 태도가 질환의 증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심장병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이들의 건강기록을 조사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자세를 지닌 심장병 환자는 부정적 자세를 가진 심장병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42%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자세에 운동까지 하는 환자는 입원율도 낮았다. 또 사망률은 긍정적 자세를 지닌 환자가 10%, 부정적 자세를 가진 환자는 16.5%로 나타났다. 수산네 페데르센 박사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여성 치과공포 남성의 6배 생물학적 차이서 기인치과진료중 의료진이 고통 조절 가능 인지시켜야 여성이 남성에 비해 치과공포를 더 많이 느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치아건강재단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근거로 최근 자국 내 국민들에게 치과공포를 경감시킬 수 있는 지침을 홍보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재단이 자국 내 치과 내원환자 3000만명을 대상으로 한 치과인식도 설문 자료 조사결과 치과를 찾는 성인의 50% 이상이 경증에서 중증에 이르기까지 치과에 대한 공포감을 갖고 있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치과공포를 느끼는 경우가 6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차이는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 차이에서 기인한다는 것이 재단 연구팀의 설명이다. 카렌 코트 영국치아건강재단 대변인은 “이미 모든 치과 의료팀이 환자가 치과진료에 공포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처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환자가 진료도중 고통을 느낀다면 의료진이 진료과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 주는 것이 치과공포를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환자가 진료 중 불편함을 느끼면 한쪽 손을
치의·의사·직장인 동호회 KAFE 12일 정기연주회 한국 아마추어 페스티발 앙상블(Korean Artists’ Festival Ensemble:이하 KAFE)이 오는 12일 장천아트홀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브람스와 두 곡의 현악 6중주 등 전통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KAFE는 아마추어 연주인 동호회로서 치과의사와 의사, 직장인 등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 치과의사로는 이건일 원장(인치과의원), 고형준 원장(디아트치과의원), 문지은 원장(예치과병원), 오병섭 원장(에코플란트치과의원), 최윤정 원장(보라매병원 국가검진센터), 김용범 원장(연세드림치과의원), 이시형 원장(서울치과의원), 이주나 원장(청담치과의원) 등이 연주자로 나선다.
13일 문경새재·봉암사로 가을여행 대여치 역사문화탐방동호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역사문화탐방동호회(회장 김경선)가 오는 13일 경상북도 문경새재 도립공원과 봉암사로 제17차 역사문화탐방을 떠난다. 문경새재 조령길은 과거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치러 한양길을 오가던 길목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에 포함돼 있는 유명 문화지역. 동호회는 이와 함께 1년에 한번 초파일에만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특별 수도원인 희양산 봉암사에서 보물인 석탑, 탑비, 마애불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문의: 김지희 총무(프라임치과,010-3638-3207)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제1회‘인치문화예술제’ 17~18일 인천여성문화회관서 인천지부(회장 이상호)가 가을을 맞아 회원들을 위한 문화예술축제를 기획했다. 회원 및 회원가족들이 참여하는 전시회 및 콘서트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수익금은 장애인 진료 후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회장 김건일) 후원을 위한 제1회 인치문화예술제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회화 및 사진전시’와 ‘음악회’ 두 가지 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문화회관 내 전시 장소에서 회원 및 회원가족들이 그리고 촬영한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또 18일 저녁에는 테이프 커팅 행사에 이어 인천지부의 클라리넷, 색소폰, 밴드 동호회 등이 나서는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서는 이 밖에도 회원 가족인 소프라노 정유정, 바이올리니스트 신혜영 씨의 공연과 함께 퓨전국악그룹 V-star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심홍보 인천지부 기획이사는 “지난해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를 공식 발족하며 장애인 진료를 후원할 기금 마련과 함께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올해 1회 예술제를 시작으로 인천지부
“양 단체 협력·상호발전 노력” 데릭 존스 ISO/TC 106총회 의장 치협 예방 전 세계 치과용 의료기기분야의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ISO/TC 106의 수장이 최근 치협을 찾았다. 데릭 존스 ISO/TC 106 총회 의장은 지난 달 27일 치협으로 김세영 협회장을 예방해 양 단체의 향후 협력과 상호 발전을 당부했다. 데릭 존스 의장과 김세영 협회장은 이날 ▲ISO/TC 106 한국 인천 총회 개최 준비 ▲양국 치과계 현안 ▲치과용 의료기기 표준 제정의 최근 흐름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데릭 존스 의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ISO/TC 106으로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치과의사를 위한 제품들을 개발해 이를 다시 치과의사들이 활용한다는 점에서 상호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이에 대해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국 치과계가 ISO/TC 106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특히 이 같은 교류를 통해 한국 치과 기자재의 표준이 많이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예방에서 양측은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의 재정 투명성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