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BN_42585 {WORD-BREAK: break-all; font-family:굴림;font-size:9pt;line-height:normal;color:#000000;padding-left:10;padding-right:10;padding-bottom:15;padding-top:15;}.VBN_42585 p, .VBN_42585 td, .VBN_42585 li{font-family:굴림;font-size:9pt;color:#000000;TEXT-DECORATION:none;line-height:normal;margin-top:2;margin-bottom:2}.VBN_42585 font{line-height:normal;margin-top:2;margin-bottom:2}.VBN_97131{font-family:굴림; font-size:9pt;}사설사무장병원 척결 강력한 처벌만이 약이다사무장병원 적발건수가 최근 5년간 523건으로 매년 급증하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는가 하면, 비 영리병원으로 건전하게 운영돼야 할 의료생협 병원 마저도 의료법 위반을 일삼는 사무장 병원으로 변질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
기공사 보수교육 개선 치기협 26일 토론회 개최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는 내년 11월 치과기공사 면허신고제 시행을 앞두고 ‘치과기공사 보수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오는 26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면허신고제 영향으로 최근 학술대회 참가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회원 불편 등 보수교육(학술대회) 시행방법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포함한 개선방향이 모색된다. 이날 패널 토론자로는 변태희 기공학회 명예회장, 문제혁 정책자문위원, 박형랑 치기협 학술이사, 김지환 정책자문위원(고려대 치기공학과 교수), 이용필 가철성학회 부회장 등이 참여해 치과기공사 보수교육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이 펼쳐진다. 패널 토론 이후에는 종합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치주염 원인균 치매 정복 신물질? ‘진지발리스’ 세포 재생 도와 알츠하이머병 완화 가능 치주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치매를 치료하는 데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리다 치과대학의 연구팀은 미국미생물학회 110차 연례행사에서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돌연변이가 치매를 치료하는 데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닷컴(Physorg.com)’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치주질환의 원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가 세포에 침투했을 때 자기소화작용(Autophagy)을 일으키는데, 이 과정이 세포의 재생 작용을 도와 뉴런에서 폴리펩타이드를 생성하지 못하는 신경 장애 질환, 즉 알츠하이머나 파킨슨 같은 병에 순기능을 미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자기소화작용은 세포가 노화돼 제 기능을 하기 힘들 때 아미노산으로 물질을 재활용해 세포를 재생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알츠하이머나 파킨슨 같은 치매는 이 단백질 대사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앤 프로걸스크-폭스 연구원은 “아직 치매 같은 질병이 어떻게 발병되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의 자
월요시론 윤현중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구강외과 교수 지구는 왜 23.5도 기울어 있을까요? 1970년대 초반에 지금의 초등학교인 국민학교에 다닌 세대에게 유행하던 유머 중의 하나입니다. 담임선생님의 질문에 한 학생이 씩씩하게 대답합니다. “국산이라서요.” “이쪽 임플란트는 300만원이고, 이쪽 임플란트는 200만원입니다” 이란 원장님의 말에 환자가 왜 그러냐고 묻습니다. “이쪽은 외산이고, 이쪽은 국산이라서 그래요” 한창 임플란트가 치과의 수입을 올리는데 효자 노릇을 할 때 개원가에서 당연한 듯 설명하던 내용입니다. 지금도 그렇게 설명하고 계시는 많은 선생님들이 있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제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이 때에 치과의사선생님들만은 여전히 국산은 외산보다 훨씬 못하다는 설명을 합니다. 그 차이는 실제 제품의 가격 차이 (관세포함) 이상으로 국산을 수준 낮은 대상으로 인식 시킵니다. 그 이유는 환자를 쉽게 납득 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임플란트 뿐 아니라 치과치료를 할 때 우리는 너무도 당연한 듯이 재료값의 차이라고 설명합니다. 왜 이 재료를 사용하는 술식이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술식보다 어렵다고 설명을 안
Relay Essay제1874번째 처음처럼 3주째 치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치과재료회사에 다니는 저에게 ‘치과’와 관련된 이야기는 왠지 모르게 업무의 연장처럼 느껴집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내가 지금 업무 보고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착각이 잠시 들 정도로 말입니다. 창피한 이야기지만 늘 입에 단 음식을 달고 사는 저는 3년 넘게 그 흔한 스케일링 한 번 안 받고 치과를 멀리하고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이가 멀쩡한 것을 이상하게 여기던 어느 날, 드디어 통증이 찾아오고야 말았습니다. 참을 만큼 참았고, 갈 때까지 가보니 딱 한군데 남은 곳이 바로 ‘치과’였습니다. 근무 시간 도중 급하게 예약을 잡고 사무실을 나서니 어느 새 통증은 잊혀졌고, 수업 시간 땡땡이 치는 고등학생의 마음으로 그렇게 치과로 향했습니다. 가벼웠던 마음도 잠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동시에 풍겨오는 치과 특유의 냄새와 마주하니 손발에 땀이 나기 시작했고, 진료실로 들어가 체어에 앉는 순간 맥이 풀렸습니다. 순순히 눈을 감고 입을 벌린 채 모든 것을 체념하는데, 전에 치료한 금니가 썩었으니 뜯어내고 재치료를 해야 한다는 말에 이번에는 온 몸에
푸짐한 아침상 임신에 큰 도움 아침밥을 많이 먹으면 여성의 임신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 이스라엘 헤브루대학과 예루살렘대학의 공동 연구팀은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으로 임신이 힘든 여성은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절반 이상을 아침에 먹으면 임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임상 과학(Clinic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가 최근 보도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6~10% 정도가 앓고 있으며, 생리가 불규칙해지면서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 현상으로 불임의 위험이 커지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하루 1800칼로리의 절반 정도인 980칼로리를 아침에, 다른 그룹은 저녁에 섭취하도록 했더니 아침을 많이 먹은 그룹이 저녁을 많이 먹은 그룹에 비해 배란율이 훨씬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의 오렌 프로이 교수는 “인슐린 수치가 임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도 중요하지만, 섭취의 시기 또한 매우 중요한 기준임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잠꾸러기 당신 성인질환 조심 45세 이상 6시간 수면 적절 잠을 너무 많이 자도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수면의학학회(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연구팀이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너무 적게 잘 경우 심장질환이나 당뇨, 비만 등의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수면 저널(the Journal Sleep)’에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 온라인 최신판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45세 이상 성인 5만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표준 수면시간인 6시간 이상 잠을 자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당뇨, 심장질환, 불안장애, 비만 등의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게 자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각종 성인병 등에 노출된 45세 이상의 경우,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수면 연구가 사프완 바드르 박사는 “식습관이나 운동 같은 것만이 건강한 삶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잠을 언제, 어떻게 자는 지도 당신이 먹는 음식만큼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엘치과병원, 추석 반납 필리핀 의료봉사 이엘치과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석연휴를 반납한채 필리핀 반투칸에서 의료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반투칸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이도훈 병원장과 임재휘 대표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봉사단 11명이 참가해 약 200여명의 주민들에게 발치, 충치치료, 레진충전 등 치과 종합진료를 시행했다. 반투칸은 지난해 방문했던 몬탈반 보다 더욱 열악한 환경을 가진 곳으로 이번 봉사에는 이엘치과병원을 도와서 많은 선교단체 및 개인들의 참여와 후원이 잇따랐다. 이도훈 병원장은 “두 번째 의료봉사를 무사히 마칠수 있어서 감사하다. 필리핀 주민들의 환한 미소와 건강해진 모습에 매우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더욱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원광치대 동문 모여라 11월 2, 3일 제주도서 골프대회 원광치대 동문들이 가을의 그린 위에서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13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 골프대회가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제주 엘리시안 CC에서 열린다. 이번 골프대회는 유승한 원광치대 동창회장 취임 후 열리는 첫 번째 동문 골프대회로, 유 회장은 동창회의 동력 마련을 위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유 회장은 “원광치대 동문들 간 서로의 소식을 전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삼으려 한다. 특히, 경상도 지역에 퍼져 있는 동문들을 많이 보고 싶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문의: 권혁준(010-3736-5381)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가을무대에‘하얀 앵두’ 덴탈씨어터 24~27일까지 대학로서 정기공연 형체를 가진 모든 것은 언젠간 모두 소멸한다. 그러나 기억이 남아있는 한 어떤 존재의 사라짐은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영원’으로 남을 수도 있다.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의사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박승구)가 제16회 정기공연작 ‘하얀 앵두’를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평일 오후 8시, 토 3시 7시, 일 3시) 대학로 연동교회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공연한다. 덴탈씨어터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시연제를 갖고 연습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장재완 치협 문화복지 이사 등이 참석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하얀 앵두’는 최근 연극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극작가 배삼식의 작품으로 지질학에 바탕을 둔 사유로 확장된 시간의 순환성, 현재에 존재하는 과거와 미래, 영원의 순간을 이야기 한다. 줄거리는 잊혀져 가는 한 50대 작가가 강원도 영월 산골에 정착하며 만나는 인물들과 함께 늙은 개 원백이 동네 암캐를 겁탈하는 사건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연에는 박승구 회장(한솔치과의원)과 박한솔, 박해란 씨, 오민구·차가현 원장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하얀 앵
가나가와치대와 학술 교류 강릉원주치대 MOU 체결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덕영)과 가나가와치대가 학생 및 교수 교류와 공동연구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지난달 23일 강릉원주치대와 가나가와치과대학교 총장은 양해각서를 통해 양교의 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협력자적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체결된 양해각서에는 학술인력 교류를 비롯해 학생 교류, 공동 연구 활성화, 학술 자원 및 출판물 교류 등의 구체적 내용들이 포함됐다. 가나가와치과대학교 총장 및 부총장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강릉원주치대 및 치과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양교의 교육 시스템을 비교하고 향후 이뤄질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강릉원주치대는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등 아시아 각국과 러시아 등의 치과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시행하고 있는 강릉원주치대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제 교류의 폭을 한 단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구강해부학회 50년사 발간 김명국 명예교수 큰 공헌 김명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의 구강해부학에 대한 50년 애정이 고스란치 담긴 ‘대한구강해부학회 50년사’가 최근 발간됐다. 이 책에는 지난 1962년 10월 4일 대한구강해부학회(회장 박봉수)가 창립된 이래 회를 거쳐간 치의학자들의 삶과 학문적 흔적들이 담겨 있다. 특히 회의 7·8·9대 회장을 지낸 김명국 명예교수의 회고사, 각 대학 교실사, 학회지 자료 등을 통해 대한구강해부학회 역사의 면면이 자세히 드러나 있다. 김흥중 편찬위원 대표는 “김명국 학회 고문이 학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울에서 광주까지 먼 거리를 자주 오셔서 자문을 하는 등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학회 창립회원으로서 50년의 긴 역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연혁 및 연표를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