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더불어민주당과 치과 임플란트 및 틀니 건보 적용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정책 협약을 맺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직능본부 민생정책 협약식’이 오늘(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선 후보와 남인순·박홍근 직능본부장, 이한주 정책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직능 단체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이민정 부회장, 박영채 치협 대선기획단 단장, 강정훈 총무이사, 이정호 치무이사, 조정훈 기획이사 등 치과계 인사들을 비롯해 의료계, 예술계, 학원업계, 운송업계, 체육계 등 다양한 직능 단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치협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들을 추진하기로 맞손을 잡았다. 양측은 ▲치과 임플란트 및 틀니 건강보험 적용 단계적 확대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방문구강관리 체계 구축 ▲저수가 덤핑 치과 문제 해결을 통한 개원 질서 개선 ▲의료인 중앙회에 역할 부여를 통한 개원 질서 개선 등의 5대 정책 과제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공동정책협약으로 체결하고 임
스피드덴탈이 수입하고 올소마트가 판매하는 구강스캐너 ‘Aoralscan’이 파격적인 특별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회사 측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SIDEX 2025’를 맞아 펼치는 이번 특별 행사는 선착순(20대)인 만큼 구강스캐너를 도입 예정인 개원가에서는 전시 기간 중 해당 부스(SIDEX C홀 869)로 방문 또는 직통 전화(02-771-2809, 010-3211-6729)로 연락하면 된다. 올소마트 온라인 쇼핑몰 행사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8일까지다. 현장 구매 결제 시에는 신세계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SIDEX 특별행사의 경우 Aoralscan L버전은 풀세트(구강스캐너+노트북+전용카트)가 990만 원이고 단품은 850만 원이다. 올소마트 구강스캐너 특별적립권 3000만원권 구매 시 풀세트를 무료 증정하고 2000만원권 구매 시 5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Aoralscan 3 유선제품은 풀세트(구강스캐너+노트북+전용카트)가 1350만원, 단품은 1200만 원이다. 올소마트 구강스캐너 특별적립권 7000만원권 구매 시 풀세트를 무료 증정하고 5000만원권 구매 시 4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3000만
전신질환 환자의 효율적인 치과 진료를 위한 집단지성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어혜다와 모어덴이 공동 주최한 ‘전신질환 환자를 위한 치과치료 임상 매뉴얼’ 출간 기념 세미나가 지난 4월 29일 오후 7시 모어덴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순환기내과 전문의인 정영훈 교수(중앙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아시아-태평양 혈전학회 분과위원장, 유럽심장학회 혈전 연구단 회원)가 좌장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정 교수는 항혈전제 가이드라인 제정에 참여 중인 아시아 최고 전문가로, 치과의사들이 흔히 고민하는 ‘약 끊을까 말까?’라는 질문에 명확하고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시,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 연자로는 해당 저서의 저자인 안지현 위원(KMI한국의학연구소)과 박윤호 원장(이을치과)이 참여해 관리되지 않는 고혈압·당뇨병부터 암, 면역질환 환자까지 실제 증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토의 중심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임상경력 10년 이상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석, 연자급 임상가 다수가 함께해 수준 높은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좌장인 이중석 교수는 “감에 의존했던 진료에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밝혔다. 박윤호 원장은 "이제는 친한 내
세계 각국의 턱관절 장애 치료법을 한 자리에서 톺아볼 수 있는 특별한 학술 행사가 이달 중순 열린다. (사)대한턱관절협회(이하 턱관절협회)가 ‘2025년 춘계 연수회’를 오는 18일(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진행한다. ‘턱관절장애에 대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치료 전략(Differences in opinions between regions and specialists: Management of TMJ patients in your clinic)’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대만, 일본, 호주 등의 임상가 및 학자들이 연자로 나서 각국의 턱관절장애 진료 방안을 제시한다. 우선 Dr. Daniel D. Choi(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는 ‘Minimally Invasive, Maximally Reconstructive: Contemporary U.S. Strategies for TMJ Disc Disorder Surgery’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연수회의 첫 문을 열고, 이어 Dr. Arthur Yen-Hung Lin(Chang Gung Memorial Hospital L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임플란트 보철의 최신 지견과 시대적 흐름을 조망하는 대규모 학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보철학회는 지난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대왕관에서 제93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임플란트 보철의 시대적 진화: 과거의 원칙, 현재의 혁신, 미래의 가치’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1310명이 참석해 학회 측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해당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의 기본 원칙부터 최신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미래 기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구성으로 임상가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시했다.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에서 제공한 사전 강의 영상의 경우 700여 명이 방문, 총 1100번 이상 영상을 시청했다. 해당 강의는 임플란트 임상 전략, 디지털 보철 기술, 약제 관련 턱뼈괴사(MRONJ) 등 실제 진료에 밀접한 주제 뿐 아니라, 다학제 협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술대회에서는 저명한 해외 연자들의 특별 강연이 실시간으로 제공됐다. 먼저 하버드 치과대학 수복치과학 및 생체재료과학 연구실 부서장인 German GALLUCI 교수가 심미적 영역에서 디지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 후보는 오늘(8일) 오전 어버이날을 맞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르신 대상 주요 공약을 설명하며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은 낮추고, 개수는 늘려가겠다”는 뜻을 전격 공개했다. 비록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같은 공약의 큰 틀은 치협이 그동안 추진해 온 급여 확대 정책 방향과 정확히 궤를 같이 하는 만큼 공약 실행 여부에 치과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협은 임플란트 건보 확대와 관련 초기 비용이 들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국민들의 의료비를 경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뿐 아니라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최적의 정책이라는 입장을 각 당에 전달해왔다. 이 후보는 3년 전 20대 대선 후보 당시에도 임플란트 건보 확대와 관련 60세부터 2개로 적용 연령을 낮추는 한편 65세부터는 기존 2개에서 4개로 보험 적용 개수를 늘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발표 내용에 따르면 적용 연령의 경우 매년 한 살씩 단계적으로 낮추고(본인부담률 30%), 65세 이상 4개 확대의 경우 2개는 본인부담율 30%, 추가 2개는
치협이 오는 6월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과의 현안 소통을 위해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3년 전 대선에서 다각도의 의제들을 각 후보 캠프에 제시해 채택되는 성과를 낸 만큼 이번 대선에서도 치과계의 민의를 반영한 현안들을 들고 보다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4월 28일 오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구을)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민심에 기초한 주요 정책 의제들을 제언했다. 김미애 의원은 제21대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달아 당선된 재선 의원으로, 22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운영을 비롯한 주요 의사일정에 관한 사항을 조율하는 간사의 중책을 맡고 있다. 이날 박 협회장은 ▲치과 진료 분야 보험 급여 확대의 필요성 ▲국내 치의학 및 치과 산업의 성장과 위상 ▲융합형 치과의사과학자 양성 등의 정책 현안을 설명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치과 진료 보험 급여 확대와 관련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보험 확대가 치과계로서는 가장 큰 이슈”라며 “당장에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국민들의 의료비를 경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뿐 아니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로 다가온 가운데 치협이 다양한 방식으로 치과계의 총의를 모아 각 당 후보 캠프에 전달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치협 2025 대선 정책 기획 추진단’(이하 대선 기획단)이 지난 4월 28일 오후 7시 서울 신림동에서 실무 간담회를 열고, 주요 정책 의제들에 대해 검토한 다음 대선까지의 추진 로드맵을 공유했다. 박영채 기획단장과 이정호 간사, 설유석·송종운·진승욱·황우진 위원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요 정책제안 의제들에 대한 투표 결과를 토대로 3대, 6대, 10대 정책 등 정치권에 제안할 정책들의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또 조만간 완성될 정책제안서를 비롯해 기획단 내 업무 분장 등 실무 검토 사항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현재 치협은 ‘6·3 대선’을 앞두고 각 당 후보와의 정책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총력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이와 관련 대선 기획단이 지난 4월 15일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구성됐으며, 같은 달 23일 저녁 치협 회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6대 핵심 정책 과제를 발표, 대선 기간동안 전방위 활동을 다짐했다. 특히 치과계의 민심과 권익을 반영한 정책 제언들을 하나라도 더 전달하기 위한 ‘골
결핵검진 의무화와 관련 치과 의료기관에서도 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가가 해당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영등포구을)이 이같은 내용의 담은 ‘결핵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결핵은 흔히 후진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 결핵 환자 발생률은 26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다. 해당 개정안은 의료기관, 산후조리업, 학교 등 종사자·교직원의 결핵검진 비용을 지자체가 전부 또는 일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가 해당 비용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해 국내 결핵검진의 실효성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결핵검진 관련 현행법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에 수용돼 있는 자 또는 종사자, 집단생활을 하는 자, 결핵에 감염될 우려가 상당함이 인정되는 자에 대해서는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 산후조리업, 학교의 경우 종사자·교직원에게 결핵검진을 실시할 의무를 각 기관·학교 등의 장에게 부여하고 있지만, 결핵검진 비용 지원에 관한 규정이 없어 해당 기관 또는 학교 등 현장에서 잘
기존 최초 1회 이수하던 의료폐기물 배출자 교육이 3년 주기 재교육으로 변경된 가운데 치협이 회원들이 해당 교육을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무료 수료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 치협이 마련한 ‘의료폐기물 배출자 온라인 교육’은 지난 1일부터 치협 홈페이지에서 활용 가능하며, 특히 협회비를 완납한 회원이라면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환경부 관련 기관 외에는 의료폐기물 교육기관으로 지정받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보면 이는 치협이 일선 회원들의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준비해 온 성과로 해석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월 31일 의료폐기물 시행규칙 개정으로 인해 평생에 한번 받던 의료폐기물 배출자 법정교육이 최초 교육 이후 3년에 한 번씩 재교육하는 것으로 개정됐다. 기존 의료폐기물 배출자 교육수료자는 반드시 재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를 어길시 관할 기관으로부터 과태료 100만 원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치과도 대상 기관인 만큼 반드시 기한 내에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다만 재교육 기한을 두고 환경부와 일부 지자체의 입장이 다른 만큼 혼선도 예상된다. 환경부에서는 오는
기존 최초 1회 이수하던 폐기물 관리 교육이 3년 주기 재교육으로 변경된 가운데 치협이 회원들이 해당 교육을 간편하게 무료로 수료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치협이 마련한 ‘의료폐기물 배출자 관리 교육 콘텐츠’는 오는 5월 1일부터 활용 가능하며, 협회비를 완납한 회원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월 31일 의료폐기물 시행규칙 개정으로 인해 평생에 한번 받던 의료폐기물 배출자 법정교육이 최초 교육 이후 3년에 한 번씩 재교육하는 것으로 개정됐다. 기존 의료폐기물 배출자 교육수료자는 반드시 재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를 어길시 관할 기관으로부터 과태료 100만 원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치과도 대상 기관으로 오는 2026년 5월 31일까지는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치협은 그동안 환경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회원 편의를 위한 조치들을 가시화 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환경부 의료폐기물 교육기관 등록 및 의료폐기물 교육기관 등록을 위한 교육계획을 제출했으며, 같은 해 12월 의료폐기물 교육계획 검토 결과 최종 승인을 받았다. 특히 원래대로라면 한국폐기물협회나 한국환경보전원
지역 치과계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치협 창립 100주년을 맞아 치과계 위기 극복과 미래 좌표 설정을 위한 혜안을 제시했다. ‘치협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참석한 전국 대의원들은 2024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개정(안)과 일반의안 등을 꼼꼼히 다루며, 치과계가 당면한 현안과 민의를 공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잔여금 환급 결정, 불법 선거 운동 제재 확대,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대한치과병원협회 이관, 건보 확대 촉구 등 치과계 미래를 위한 유의미한 논의와 결정들이 잇따랐다. 우선 지난해 63억 원 대비 3.9% 인상된 수준인 65억4651만 원의 2025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지난해 14년 만에 회비를 인상한 치협은 올해 예산에서는 최소한의 인상폭만을 적용, 대의원들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출범 3년 차를 맞은 치협 33대 집행부의 회무 동력과 치과계 대의 설정을 위한 공간들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다만 예산 심의 과정과 감사 보고 등에서 나온 예산의 적정 편성과 지출에 대한 언급 및 지적들은 결국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