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기습 폭우가 일상화 되면서 치과 내부 시설 및 환자 관리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다양한 기자재와 설비는 물론 수시로 드나드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는 개원 치과의 경우 이 같은 상황이 진료를 중단해야 하는 수준의 차질을 줄 뿐 아니라 환자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예고 없는 폭우가 발생하면 노후 건물에 위치한 치과의 경우 직원들이 때 아닌 ‘물기와의 전쟁’을 치른다. 상가 복도 끝에 위치한 치과에서는 잠깐만 한 눈을 팔면 창문이나 외벽을 통해 흘러 들어온 빗물이 치과 입구로 넘어 들어오기 일쑤다. 당장 내원 환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고령 환자 비율이 높은 치과라면 미끄럼 등 안전사고의 위험 역시 크게 높아진다는 점에서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한 치과에서는 70대 여자 환자가 내부 물기 때문에 미끄러져 대퇴부 고관절 수술을 받게 됐다. 3개월 동안 요양병원에 입원하기까지 한 해당 환자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 전액을 배상하라는 요구를 치과에 해왔다. 이런 경우 진료와 관련이 없는 사고인 만큼 배상책임보험으로도 처리가 어렵다는 점에서 대처가 용이하지 않은 게
								치과 교합학의 최대 난제 중 하나인 중심위(치료위) 설정에 대해 한 개원의가 30여 년간의 임상 경험을 학술지에 게재해 눈길을 끈다. 곽흥구 원장(관악LA치과)이 기존 구내 기록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저작위를 치료위로 설정해 16명의 전악 재건 환자를 약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보고한 논문을 최근 ‘Oral Biology Research’에 게재했다. 이번에 곽 원장이 추적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치료위(CM(H))와 MICP의 일치 및 회복률을 통해 저작위와 교합의 장기적 안정성 확인 ▲저작근육과 턱관절 복합체의 건강도 향상 ▲구강악안면계 전반의 건강 증진 효과 ▲턱관절 건강도가 높고 교합조정술을 병행한 환자군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 확인 등이 주요 결론이다. 특히 곽 원장에 따르면 최적 치료위의 경우 단순히 상·하악의 위치만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턱관절이 저작압에 적응할 수 있을 만큼 구조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저작근육과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용해야 하며, 이는 저작패턴 분석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저작운동이 치아의 형태와 조화를 이뤄야 하며, 이는 저작위와 최대 교두 간 접촉위(MICP)의 관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등의 조건을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이 치과의료 감정 분야의 전문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수원고등법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3일 ‘수원고등법원 관내 의료감정 절차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이 법원의 의료감정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신뢰성 있게 지원함으로써, 재판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은 지난해 전문 감정인 구성에 이어 감정서 제출 기한을 명확화 함으로써 의료감정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철환 병원장은 “치협 치과의료감정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치과의료 감정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의료 감정 절차를 개선하고, 재판의 신속성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적인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지부가 주최한 골프 대회에 치과계의 따뜻한 정성이 모였다. ‘제35회 경기도치과의사회장배 나눔 골프대회’가 지난 8월 31일 경기 여주 신라 C.C에서 열렸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전성원 경기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진 및 회원들, 이강운 치협 부회장, 강현구 서울지부장, 강정호 인천지부장,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총 9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벌인 이번 골프대회의 단체전에서는 구리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은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눠 진행됐는데 선수조 메달리스트는 조갑주 회원(70타), 롱기스트는 신황규 회원(240m), 니어리스트는 김성현 회원(5m)이 수상했고, 친선조 메달리스트는 이민규 회원(74타), 롱기스트는 김승태 회원(250m), 니어리스트는 김주환 회원(1m)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여성 롱기스트의 경우 이애주 회원(190m), 다보기상은 이재혁 회원, 행운상은 오주환 회원이 차지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은 추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지부 측은 밝혔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는 만찬을 곁들인
								임플란트 식립 및 난이도 높은 수술 내용을 이론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임상에서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하는 프리미엄 세미나가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8회로 구성한 'MASTER COURSE SURGERY'(이하 마스터코스) 과정을 시작한다. 서울 마곡 소재 오스템 연수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코스는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이 담당한다. 각종 임상 및 다수의 실전 경험을 갖춰 임플란트 실전 숙련도가 높은 연자로 꼽히는 이대희 원장은 이번 세미나의 대주제가 ‘임플란트의 수술 이해’인 만큼 실제 임상 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입할 수 있는 이론과 노하우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번 마스터코스에서는 임상에서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상악동 거상술을 연자의 다양한 sinus 수술 케이스를 실제 촬영한 수술 동영상으로 보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고난이도 GBR 방법과 Soft Tissue Handling 임플란트 식립 방법 등 수술 심화 과정에 대한 이론 및 임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주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마네킹 및 오스템 자체 교보재 등을 활용, 실습을 대폭
								덴올라이브쇼가 ‘구해줘 우리치과’ 2탄으로 돌아왔다. 덴올라이브쇼는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구해줘 우리치과-부분 인테리어’ 후속 방송으로 '치과 간판' 편을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과 간판은 치과의 특장점을 함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치열해지는 개원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이번 방송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치과 간판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내·외부 간판 인테리어 방송을 실시한다. 전국 치과 1000여 곳을 시공한 노하우를 통해 까다로운 의료법과 옥외 광고법에 자유로우면서도 동네 상권 분석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치과 간판을 시공한다. ▲매출집중형(입체형 문자간판, 유리면 그래픽, 베이스 프레임, 경관바) ▲실속강화형(입체형 문자간판, 유리면 그래픽) ▲절약형(입체형 문자간판) 등 총 세 가지로 구성해 치과의사들의 선택 폭도 넓혔다. 시공 과정에서도 진료 공백 없이 최대 3일 만에 끝낼 수 있도록 총 4단계 스텝으로 구성했다. 사전 미팅 후 디자인 방향을 선정하고 인허가 진행과 디자인 설계, 제작을 함께 진행하는 형태로 시공과 허가를 동시에 완료해 시공 기간을 대폭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새로운 경험과 고객 편의에 집중해 전시회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오스템이 오는 13일과 14일 열리는 GAMEX 2025(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가 기업 중 최대 부스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고객 접근이 가장 우수한 전시장 내 C홀 입구에 부스를 구축했으며 더플라츠 2F에도 릴렉스존과 골프존으로 구성한 덴올상품존도 별도 운영해 전시회 참가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한다. 실제로 기존 1개로 구성한 이벤트/케이터링 존을 2개로 확대 운영하며 라면 케이터링 역시 1개 블록 전체를 활용하는 형태로 범위를 확대했다. 대형 LED도 총 3개 블록으로 늘려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을 늘렸다. 각 구역별 테마에 맞춰 주력 제품도 모두 전시한다. ▲임플란트(핸즈온/상담)존에서는 KS와 Smart ABT ▲장비존에서는 K5 스윙암, T2 plus ▲디지털존은 OneJet/OneMill 5x plus/Magic Align ▲재료존 LCR ▲의약품존에서는 Vutees 등을 만나볼 수 있다. SDIEX 2025와 동일하게 'TP존'(Total Package 재료 및 소장비)도 운영해 Package 구매가 가능한 재
								치과 방사선 촬영이 타 검사 분야 촬영에 비해 피폭선량이 월등히 낮다는 최근 조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이 질병진단 또는 건강검진 목적으로 촬영한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는 총 4억1270만여 건, 국민 1인당 약 8건이었다. 전 국민의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총 16만2090man·Sv(맨·시버트), 국민 1인당은 3.13mSv(밀리시버트)였다. 전년인 2023년 대비 검사건수는 3.5% 증가했으나 피폭선량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실제 국민들이 실시한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를 수집하고, 질병관리청이 보유한 검사종류별 피폭선량 정보를 적용해 평가한 결과다. 특히 검사종류별 이용 현황을 보면 치과 촬영의 경우 지난해 촬영 건수가 5002만9353건으로, 전체 촬영 건수 중 12.1%를 차지해 일반 촬영(3억2138만953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촬영 건수도 1건으로 역시 2위였다. 반면 치과촬영의 피폭선량은 1094.22man·Sv로 전체 피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 위치한 치과에서도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의 가맹점 기준이 연매출 30억 원 이하로 제한된다. 정부가 향후에도 ‘매출 30억 원’을 제도 개선의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로 해당 가맹점에 속한 일부 중·대형 치과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1일 전국상인연합회(이하 전상연)와 간담회를 열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기준을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제한하는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취약상권과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하지만 지금까지 가맹점 매출 상한선이 없어 일부 대형마트나 대형 병의원까지 혜택을 누리는 구조적 한계가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제도개선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지원을 집중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연매출 30억 원 이하로 제한하는 개편 방안이 이번에 도출된 것이다. 이처럼 연매출 금액을 30억 원으로 설정한 것은 ‘지역사랑상품권’(행정안전부), ‘영세·중소가맹점 카드 우대수수료율’(금융위원회) 등 타 부처 정책과 공통된 기준
								경기지부가 경기도 관내 치위생(학)과 학과장과 만나 주요 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8월 26일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지부 측에서는 이선장·임경수 부회장, 박인오 총무이사, 김광현·김준수 치무이사, 최혜선 대외협력이사, 관내 치위생(학)과에서는 경복대, 부천대, 용인예술과학대, 수원과학대, 신구대, 신한대, 안산대, 연성대, 을지대 등 총 9개 대학의 학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GAMEX 2025’에 대한 단체 등록 및 2026년 구강보건의 날 UCC에 대한 소개 및 참여 협조 요청을 공유했다. 특히 ‘경기도 관내 치위생(학)과 학생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치과위생사 업무에 대한 유익한 정보 제공 ▲실습 등을 통한 취업 및 아르바이트 정보 제공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 등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참여를 요청했다. 또 내년에 시행될 예정인 ‘돌봄통합 지원법’과 관련해 치위생(학)과와 지역 치과의사회와의 연계 사업 및 협조도 요청했다. 이밖에도 각 학교별로 경기지부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나갔다.
								경기지부가 경기도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구강보건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부 측은 지난 8월 20일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성원 경기지부장을 비롯한 이선장 부회장, 박인오 총무이사, 김광현 치무이사, 최유성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지부는 초고령사회 진입 이후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고령자 삶의 질 및 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학생구강검진 및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확대를 시작으로 노인치과주치의까지의 전반적인 구강건강관리 제도 확립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현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노인치과주치의 제도 도입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 확대 ▲학생구강검진 대상 확대 및 제도 개선 ▲경기도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등의 정책을 제안하면서,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성원 지부장은 “구강건강이 대두되고 있는 현재, 여러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이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경기도의회에서 구강건강과 관련된 정책 추진 시 경기지부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은 “도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경기도
								수원분회가 회원들의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7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회 측은 지난 8월 27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7개 업체와 릴레이 형식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봉기 회장을 비롯해 최종원 부회장, 김황현 대외협력이사 등 수원분회 임원진과 7개 업체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팔팔인쇄사를 시작으로 골든크로스에셋㈜, ㈜덴티움, ㈜푸르고바이오로직스, ㈜코웰메디, ㈜휴덴스바이오, ㈜디오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분회와 각 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의 질 향상, 회원 편의 증진, 학술 교류, 공동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업체들은 수원분회 회원들에게 각종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수원분회는 이에 상응하는 홍보와 지원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민봉기 분회장은 “이번 협약이 회원들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치과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과 업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