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네오덱스가 조달청의 2023년 혁신제품 신규지정 업체로 선정돼, 지난 8월 1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조달청장과 기업대표 간의 간담회 및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에 따라 네오덱스 ‘히포D’는 향후 해외 수출 및 국내 국공립 치과병·의원 및 보건소, 국방부 산하 치과의료기관에 납품 될 예정이다. 히포D는 얇은 멤브레인과 신축성으로 환자의 착용감을 높인 개구기에 전용 석션팁을 연결해 치과진료 시 석션을 돕는 장비다. 임플란트를 비롯한 보철, 치주진료 등 대부분의 진료에 사용가능하며, 완벽한 시야 확보와 왼손 휴식을 가능케 해 치과의사의 올바른 자세 교정을 돕는다. 혁신 조달 제품 선정 의미는 정부를 비롯한 공공 영역의 구매력을 활용해 민간의 기술 혁신,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혁신제품을 정부가 선도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부분에서 혁신 기술, 제품의 실증 기회를 제공해 품질 개선과 성능향상을 유도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높일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주식회사 네오덱스는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치과 1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1월부터 판매에 나서고 있으며, 치과의원 및 병원에서 판매 및 호응이 지속적으로 이
2024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예산은 122조4538억 원으로 올해 109조1830억 원 대비 12.2% 증가된 액수가 편성됐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년 예산안이 지난 8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내년도 복지부 예산안은 ▲약자복지 강화 ▲저출산 극복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확립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약자복지 강화를 위해 저소득·노인·장애인에 대한 소득·일자리·돌봄서비스 등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 등 새로운 정책 대상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지원한다. 기초생활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13.16% 올려, 올해 대비 21만3000원 인상한다.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4만7000개 확대해 어르신 103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당도 6년 만에 월 2~4만원 인상한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양육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영아기 육아가구의 양육비용 경감을 위해 부모급여를 0세 기준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첫만남이용권 지원액을 둘째아부터는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환자 상담 시 환자들은 의사의 친절도를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데, 남성의 경우 진료내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친절의 중요 요소로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상담자의 말투와 다정함 등 태도를 친절함의 척도로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최근 우리말글학회지에 실린 환자중심형 의료커뮤니케이션 관련 논문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은 환자 18명의 만족도와 관련한 설문결과를 분석했다. 환자들은 의사와의 상담 시 친절함을 가장 많이 본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 의사에 대한 신뢰감, 의사의 공감적 의사소통 능력 등을 만족스러운 상담의 중요 요소로 꼽았다. 친절함과 관련해서는 전문적인 의료정보를 환자나 보호자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요소를 중요하게 봤다. 특히, 환자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끝까지 자세하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부분을 중요시 했다. 두 번째는 말투, 어조와 같은 음성적 특성을 중요시 생각했는데, 의사의 편안하고 차분한 말투, 공감하는 어조, 적절한 말의 속도, 다정한 목소리 등을 친절의 요소로 생각했다. 흥미로운 부분은 남성과 여성에 있어 상담 시 친절함을 느끼는 부분이 달랐다는 것이다. 남성의 78%는 진료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충분
전북지부가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들을 위해 수재의연금 1620만원을 전라북도에 기탁했다. 전북지부 수재의연성금 전달식이 지난 16일 전북도청 4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승수종 전북지부장, 김문영·최순정 전북지부 부회장, 김동수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복구는 물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전북지부는 2년 전에도 코로나로 인한 도내 위기가정에 희망을 전하는 ‘위기가정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실시해 도청에 성금 3240만원과 칫솔 11만개를 기탁한바 있다. 승수종 전북지부장은 “이번 수해로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가 있었다. 익산시와 김제 죽산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주택 침수와 산사태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전북지부는 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항상 힘쓰고 있다. 봉사회나 회원 개개인이 국내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힘쓸 것”이라
보건복지부가 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R&D)’사업(‘23.7월~‘25.12월)에 선정된 31개 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서비스의 다기관 실증을 지원하는 본 과제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실증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실증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총 세 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주관·공동·실증을 위해 총 135개 의료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실증 분야’에서는 의료취약지역 및 특정질환·상황에서의 문제해결을 위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과 관련 제품군의 실증을 목표로 11개 과제가 선정됐다.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실증 분야’에서는 AI 진단보조 솔루션, 디지털 치료기기 등 소프트웨어 기반 의료기기(SaMD)의 다기관 임상·실증 지원을 목표로 9개 과제가 선정됐다.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분야’에서는 자택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환자 중심의 연속적인 재택·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11개 과제가 선정됐다. 은성호 보건복지부 첨단
1회 내원 근관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PLAZEN 3D RCT’의 활용법에 개원가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DENTORY가 주최한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의원)의 ‘PLAZEN 임피던스 피드백 시스템’ 세미나가 지난 5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본관 1층 대강당, 12일에는 서울 시청에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에서는 PLAZEN의 임피던스 그래프를 이용한 근관계의 해부학적 구조의 이해를 돕고 네비게이션 근관치료에 대해 자세히 강의했다. 김동준 원장은 세미나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근관치료의 시야를 넓히는 접근이 필요하다. 근관치료는 경우의 수를 줄여가는 과정이며 결론적으로 근관계의 이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전통적인 방식의 근관치료에서는 치근단의 복잡한 근관 구조를 확인하고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잔존 치수, 과잉기구조작과 Missing canal 등의 경우의 수를 하나씩 배제해 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PLAZEN의 임피던스 그래프는 술자에게 간접적이지만 치근단 구조를 예측할 수 있게 한다는 부분을 설명하고, 임피던스 그래프 주행에 따른 근관 형태를 분류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많은 유저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PLAZEN RCT 도
대한치과보험학회(이하 치과보험학회) 하계워크숍이 오는 9월 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우리나라 방문 치과의료의 현황’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황지영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단장이 ‘우리나라 방문 치과의료 현황’에 대한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정회인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와 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방문의료사업단 방문구강 치위생위원인 정민숙 치과위생사가 ‘방문 치과의료의 법제화 및 보험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김용진 치과보험학회 회장은 “고령화로 인해 방문 치과의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방문 치과의료의 현황을 살펴보고 보험급여에 포함시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보험학회에서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치과보험학회 하계워크숍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워크숍 참가 신청은 링크(https://forms.gle/PaZ7dDiiUNSs5oqs7) 또는 QR코드를 통해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MARPE 치료로 호흡의 근본적인 개선을 동반한 교정치료법을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최종석 원장(최종석치과의원)이 저술한 ‘습관을 이기는 교정은 없다(OPEN BITE, CLASS Ⅲ, MARPE)’를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저자는 우리 육체의 절반 가까운 많은 부분이 호흡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으며, 호흡과 습관 등은 직·간접적으로 교정 치료를 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호흡 부위 중에서 입구에 해당하는 중안면부에서의 Airway가 교정치료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영역인데, Miniscrew를 이용한 MARPE 치료가 시행되기 전까지는 이 Airway를 개선할 방법이 거의 없었으며, 중안면부의 Airway, 특히 코를 통한 호흡의 개선 없이 Tongue position의 개선과 Lip sealing의 개선만을 강조해 온 측면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저자는 “MARPE의 한 종류인 MSE를 통해서 코와 Midface에서의 Airway 개선이, 특히 Open bite와 ClassⅢ 치료에서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책의 주요 목차는 ▲진단 ▲Bracket Position ▲Wire
치주염, 임플란트 식립 및 주위염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 기반 통증·염증 치료제가 출시됐다. 기존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제재와 달리 조직재생의 효과까지 있어 근본적인 치과 치료에 활용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제론셀베인이 최근 PDRN 기반 전문의약품 ‘셀베인주’를 출시했다. 피부과와 정형외과는 물론 치과에서 활용도가 높은 해당 제품은 치과의사인 윤종일 제론셀베인 덴탈사업부 대표(연치과의원)가 개발단계에서부터 참여했다. 셀베인주는 PDRN의 항염·통증감소 기전을 활용해 염증 관련 인자를 억제하고 항염증 인자를 증가시켜 염증치료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도 확인됐다. PDRN의 성분은 DNA 조각으로, 인체와 염기서열구조가 같은 연어 DNA를 연어의 정액에서 추출해 만든다. 제론셀베인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고온에서 추출하지 않는 기술을 적용해 사이즈가 동일한 DNA 조각들을 분리, PDRN 주사제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윤종일 대표는 셀베인주를 치주염, 임플란트 시술 및 주위염, 치근단 염증 등 치과임상에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골재생 시 골이식재에 섞어 사용하거나,
정부가 공급자, 수요자와 함께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논의 및 필수‧지역의료 강화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박태근 협회장, 이필수 의협 회장, 홍주의 한의협 회장 등 정부,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31일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 대책’을 시작으로 ▲소아 ▲응급 ▲심뇌혈관질환 등에 관한 분야별 세부 실행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필수의료 대책의 이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필수의료를 수행하는 의사인력의 확충 방안이 필요하며, 이는 ▲교육 ▲국토 균형발전 ▲미래 산업 육성 등과 연관된 문제인 만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보건의료기본법’ 상 보건의료정책 심의기구인 보정심과 산하 전문위원회를 통해 사회적인 논의를 시작하면서 의사인력 확충 방안과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 패키지를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환자단체 등 보건의료 수요자와 의료‧교육
올해부터 출산한 여성 회원뿐 아니라 배우자가 출산을 한 남성 회원에게도 출산연도 치협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 육아와 출산은 부부공동의 몫. 젊은 회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국가 저출산 위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33대 치협 집행부는 지난 7월 정기이사회에서 출산에 따른 연회비 면제 대상을 기존 여성회원에서 남성회원까지 확대하는 관련 규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치협 입회금·회비 및 부담금에 관한 규정 제4조에서 출산한 여성 회원에게 당해연도 연회비 금액을 면제토록 하고 있는 것을 개정해 ▲‘회원 혹은 회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출산연도의 연회비를 면제’하는 것으로 적용 대상을 남성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는 2023년 회계연도부터 적용된다. 이같이 개정된 규정에 부합해 연회비 면제를 원하는 회원은 신분증, 출생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소속지부를 경유해 치협에 제출하면 된다. 치협은 지난 2022년 회계연도부터 출산 여성 회원 지원을 위한 연회비 면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와 관련 현재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고,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육아와 살림이 더 이상 여성 전담이 아닌 부부가 공동으로 해야 한다고
치협 제33대 집행부가 지난 5월 본격 출범했다. 박태근 협회장 연임에 따라 주요 회무의 연속성을 위해 기존 일부 이사진의 연임도 이어지며 신·구 임원이 조화를 이뤘다. 회원 경영 환경 개선, 과도한 행정부담 해소,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보완 조치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각 주무이사의 회무 추진 계획 및 철학, 나아가 치협의 비전까지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특집 “치과계 발전 책임감” 열정 품고 달린다 ■신승모 재무이사 “재무 업무를 맡아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해야 할 일이 훨씬 많습니다. 더 열심히 익혀 현 집행부의 성공적인 임기완수는 물론, 회원 여러분이 낸 소중한 회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신승모 재무이사는 치협 곳간을 맡아 65억여 원의 한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위원회별로 편성하고 결산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치협의 재산 관리, 물품출납사무를 총괄하는 역할도 한다. 재무이사직을 맡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회비 징수율 제고 방안 마련이다. 미가입회원이나 장기 미납회원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치과계를 위한 정책을 펼치는 데 회원 모두의 힘이 모아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