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환자의 상황에서 MTA(Mini Tube Appliance)를 활용한 교정술을 이론과 실제 증례를 바탕으로 자세히 소개하는 신서가 나왔다. 김왕식·조진형·김성훈·황현식 외 22인이 저술에 참여한 ‘미니튜브 임상교정(Mini-tube Orthodontics)’을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빠른 교정’이라는 컨셉으로 시작된 이 조그마한 교정장치는 ‘안아픈 교정’의 특징으로 인해 중장년성인교정에서 꽃 피우고 소아교정에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됐으며, Align-N-Retainer 개념과 함께 설측교정으로도 그 영역이 확대됐다. MTA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체 교정에서도 많이 적용되는 한편, 임플란트, TMJ, 선수술교정 등 전문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머지않은 미래에 주류 교정장치의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게 저자들의 설명이다. 주요 목차는 ▲Light wire를 이용한 소아환자의 제1대구치 locking 치료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을 갖는 혼합치열기 환자에서의 MTA 적용 ▲프랑켈과 미니튜브의 효율적 병행치료 ▲고정원 효과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타입의 MTA 개발 ▲중장년 여성에서 MTA를 이용한 전치부 얼라인먼트 ▲치주가 안 좋은 환자에서의 미니
치아뼈이식재 개발자 엄인웅 박사(한국치아은행 기업부설연구소장)가 아태지역 치과의사들에게 치아뼈이식재를 활용한 실제 임상증례를 펼쳐 보이고 돌아왔다. 엄인웅 박사는 지난 9월 8~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3 제7차 아시아 태평양 임플란트 학술대회(Aisia Pacific Academy of Implant Dentistry·APAID)’에 참석해 강의를 펼쳤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스페인, 대만 등 18개국에서 30명의 연자를 비롯해 5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했다. 엄인웅 박사는 필리핀을 비롯한 아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The Art of Simplest Bone Graft Technique for Successful Implant’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엄 박사는 치아뼈이식재에 대한 연구결과 및 임상증례를 발표했으며, 이에 일반 치과의사 참가자 뿐 아니라 타 국가에서 온 연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엄인웅 박사는 “치아뼈이식재에 대한 전 세계 석학들의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아뼈이식재에 대한 활발한 해외 연구 및 임상 증례들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 연구를 계속해 진행하며 대한민국 치과산업계와 함께 발전하고 싶다”고
Holistic dentistry 입문자를 위한 ALF(Advanced Lightwire functionals)와 Osteopathy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한국전신치과교정연구회(Korea Academy of Holistic Orthodontics·이하 KAHO)가 주최하는 Dr. Mona Moy의 ‘The Dental Body Connection: A Paradigm Shift’ 특강이 오는 11월 4일(토)과 5일(일) 양일에 걸쳐 아시아 오스테오파시 의학회 교육장(강남 펜트힐루 논현 2F)에서 진행된다. 4일 강의에서는 ‘Whole person dentistry connection’을 주제로 ▲Nature based appliance를 사용한 Holistic orthodontic therapy & TMD therapy 소개 ▲치과의사와 타과의 협진 방법 ▲오스테오파시 철학의 중요성, 치과에서 적용하는 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치과의사 뿐 아니라 오스테오파스, 의사, 한의사, 전인적 치료 및 협진을 추구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다. #치과의사 위한 기본코스도 5일 강의는 치과의사를 위한 Basic코스로 ▲처음 ALF 치료 시 고려사항 및 c
㈜덴티움이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23년 만에 첫 광고 런칭을 축하하기 위한 신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덴티움의 로고 색상과 유사한 연두색 어느 것이든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되는 간단한 이벤트다. 업로드 시에는 #당신의연두를보여줘 #덴티움광고런칭축하해 등의 해시태그를 필수로 달아야 한다. 해당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51명에게 에어팟 맥스부터 스타벅스 교환권까지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덴티움은 대중에게 브랜드 친화력을 높이고 치과의사에게 주도권을 선사하기 위해 23년 만에 첫 브랜드 마케팅에 나섰다. #당신의연두를보여줘 #덴티움광고런칭축하해 해시태그 필수 광고 캠페인의 내용은 ‘당신의 치과의사는 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대중에게 인터넷 검색과 지인의 말을 통해 치료와 수술을 결정하기보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치과의사가 선택한 덴티움에 믿고 맡기라는 자신감을 강조한다. 덴티움 관계자는 “설립 이래 최초로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 만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좋은 제품이 널리 쓰이게’라는 사명에 걸 맞는 최고 품질의 치
<보건복지부 과장급 인사> ▲대통령비서실 파견근무 차전경 ▲인구정책실 보육정책과장 남점순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한숙 ▲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장 유보영 2023. 9. 25.
제23회 광주지부장배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14일 어등산CC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박원길 광주지부장을 비롯해 강충규 치협 부회장, 송종운 치협 치무이사, 강재석 전남지부 부회장, 김재형 전남대치전원장, 유상준 조선치대 진료부장, 이난영 조선대치과병원장,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장, 김종찬 전남치대 총동창회 회장, 임동웅 조선치대 총동창회 부회장 등 치과계 내빈 및 회원 80여 명이 참가해 친목을 다지며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에서 신페리오 방식 1등은 윤기수 원장, 최저 스코어(메달리스트) 1등은 나명수 원장이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다양한 상과 특별상(23등), 기념품과 경품 등을 나누며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됐다. 박원길 광주지부장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걱정했지만 다행히 비가 안 오고 선선한 날씨 속에 선후배가 모여 화합을 다지고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며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 많은 회원과 내빈 분들의 뜨거운 호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회원들의 기부와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충규 부회장은 “갈수록 개원가가 어렵지만 광주지부 회원들의 사기를 위해 이런 흥겨운 자리를 마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데이터 교류 시 핵심이 되는 데이터 항목, 용어 표준 및 전송 규격 등을 규정하는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 고시를 개정해 이달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보건의료데이터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정보시스템 간 의료정보를 제약 없이 일관된 의미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기존 의료용어 중심의 ‘보건의료 용어표준’ 고시를 전면 개정한 것이다. 개정(안) 마련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민․관 합동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을 운영해 의료계·산업계·학계 등 의견수렴 및 검증 절차를 거쳤다. 먼저, 정보교류에 필요한 환자정보, 의료기관 정보, 내원 정보 등 핵심 정보 14종을 77개 항목으로 세분화하고 항목 값을 정의해 ‘핵심교류데이터’를 지정했다. 핵심교류데이터는 의료기관, 공공기관, 민간, 환자 등이 국내에서 의료데이터 교류 시 핵심이 되는 주요 정보의 표준을 정의한 것이다. 핵심교류데이터를 국제전송기술표준(FHIR)에 따라 교류할 수 있도록 데이터 형식, 규격 등이 정의된 전송기술 상세규격 및 컴퓨터 프로그램 코드 등을 ‘핵심교류데이터 전송 표준’으로 지정했다. FHIR(Fast Healthcare Int
보건복지부는 최근 6~7월 두 달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6월 기준 총 14만 명의 환자가 15만3000건을 이용했으며, 이는 진료 건수 기준 한시적 비대면 진료(월평균 22만2404건)의 69%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6월 기준 총 비대면진료 건수 15만3339건 중 재진은 12만6765건(82.7%), 초진은 2만6511건(17.3%)이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15만3221건(99.9%)이었으며, 의원급 재진 환자 중 만성질환자가 6만1514건(48.6%), 그 외 질환자가 6만5134건(51.4%)이었다. 총 건수 중 연령별 진료 건수는 60~69세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 진료 건수는 서울, 경기가 많았으며, 인구수 대비 이용 비율은 세종이 가장 높았다. 감염병예방법에 근거,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 없이 허용됐던 한시적 비대면진료와는 달리, 시범사업에서는 재진환자, 의료약자로 대상 환자를 제한해 이전 대비 실시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선 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접근성 제고와 국민
민원기 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회장(민치과의원)의 차남 민경환 씨가 하현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일시: 10월 7일(토), 오후 6시30분 ■장소: 더베일리하우스(강남구 영동대로 506) 2층 ■마음 전하실 곳: 신한은행, 110-130-255698
개원가가 고질적인 스텝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소재 대학 치위생(학)과의 경우 입학정원 대비 입학자 비율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숨만 나온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 ‘지역별 치위생(학)과 학생 및 활동 치과위생사 분포의 추세 분석(저 김영석 외 2인)’에서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등을 활용해 지역별 치과위생사수, 해당 교육기관 현황 등을 조사 분석했다. 전국의 치위생(학)과가 있는 대학수는 경북이 10개, 강원·경기·부산·충남이 8개, 전남이 7개, 충북이 6개, 광주·전북이 5개, 경남·대구가 4개 순이었으며, 인천·제주가 1개로 가장 적었다. 입학정원은 경기가 7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이 470명, 전남이 461명, 경북이 445명으로 많았다. 서울은 150명이었으며, 인천은 40명에 그쳤다. 입학정원 대비 입학자의 추이를 확인한 결과,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는 꾸준히 100%를 유지하는 반면, 나머지 지역에서는 입학정원 대비 입학자 비율이 점점 감소하고 있었다. 2022년 기준 전남이 63.5%로 가장 낮았으며, 뒤이어 경북 71.5%, 제주 75%로 나타났다. 지역별 치위생(학)과 졸
치협 홍보위원회 위원들이 모여 정부·회원·국민을 향한 다각도 홍보정책을 점검했다. 2023 회계연도 제1회 홍보위원회 회의가 지난 6일 강남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강충규 홍보담당 부회장과 황우진·유태영 위원장(홍보이사)을 비롯해 한진규, 심동욱, 김현수, 이순호, 이동현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3대 치협 집행부 홍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과 함께 위원회의 주요 업무를 점검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홍보위원들은 대정부, 대국민, 대언론 홍보에 관한 주요사항을 살펴보고, 치협 정책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특히, 대언론 홍보 강화 방안과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치협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 이 외에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과 관련한 주요 점검사항을 살펴보고, 관련 규정 개정을 논의했다.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참여 치과는 관련 홍보 시 협회 ‘인증’, ‘승인’이라는 문구대신 캠페인 ‘참여’ 치과로 홍보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 논의의 주 내용이다. 치협 홍보위원회는 관련 사안을 더 검토할 계획이다. 강충규 부회장은 “회원들을 위한 봉사의 자리에 기꺼이
광주지부가 지난 7일 지부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건치인(초·중학생, 모자, 어르신) 선발을 위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건치인 선발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하는 행사로, 어린이의 치아건강 관리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구강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와 학생, 부모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광주지부는 4월부터 시작된 광주시내 250여 개 초·중학교 출장구강검진을 통한 1차 예심을 거쳐 선발된 50여 명의 건치학생 후보 가운데 광산구치과의사회 심사위원 4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최우수상, 우수상, 모범상 등 각각 5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치아가 좋은 건치모자와 만 65세 이상 건치어르신도 함께 선발했다. 최우수 건치인은 치아의 예방 진료 상태, 치주 상태, 치열 상태 검진과 함께 간단한 일반 치과 상식 테스트 결과를 더해 선발했다. 박원길 광주지부장은 “최종 심사에서 혹시 탈락되더라도 오늘 여기에 참석한 것 자체가 치아관리를 아주 잘하고 있다는 증거니 더욱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며 “광주지부는 시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