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럴케어 전문기업 선스타(SUNSTAR Inc.)가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하 ISDH 2024)에 참가, 다양한 치과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치과위생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선스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펼쳐진 ISDH 2024에 협력 기업으로 참가했다. 선스타는 특히 행사기간 다양한 제품 전시는 물론, 국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다. 선스타 부스 현장에는 국내외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방문해 제품에 관해 관심을 보이는 등 연일 북적됐다. 특히 박태근 협회장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관계자들도 부스를 찾아 제품을 시연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선스타는 국내에 페리오클린치과용 연고뿐만 아니라 가글, 치약 등 구강용품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선스타 전시 부스에서도 새롭게 출시된 ‘GUM SOFT PICKS PRO’ 제품을 공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GUM SOFT PICKS는 휴대가 간편한 고무 타입의 치간칫솔로, PRO타입은 152개의 고무 칫솔로 기존 대비 약 50% 플라그 제거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계치과위생사상 협력 기업 ‘주목’ 또한 선스타 재단은 세계치과위생사연
바텍과 레이언스를 계열사로 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바텍 네트웍스’가 2024년도 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바텍에 따르면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을 무대로,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를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원서 접수, 서류심사, AI 인적성 검사, 면접순으로 진행된다. 원서는 온라인으로 31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바텍 네트웍스 채용 홈페이지(recruit.vatech.co.kr)에 접속해 원서를 작성하면 서류 접수가 완료되며, 바텍 네트웍스 공개 채용 모집 분야 및 자세한 정보는 바텍 네트웍스 채용 홈페이지 및 리쿠르팅 사이트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024 바텍 네트웍스 공개 채용 직군은 경영지원, 기획전〮략, 제품기획, 공정‧품질 엔지니어, SW 개발, R&D다. 신입, 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며 ‘자유직군’ 전형도 시행한다. 이는 직무를 지정하지 않고 지원자 역량과 경험을 중심으로 검토, 채용하는 특별 전형이다. 자유직군 최종 합격자는 채용절차를 통해 파악된 지원자 강점과 역량을 토대로 적합한 직무에 배치된다. 전 세계 25개 해외법인과 협업할 외국인 지원자도 환영한다. 공채 합격자는 9월 중 첫 출근을 하며,
제노레이가 지난 17일 중국 HMD사와 덴탈 CT 신제품 500억 원 수준의 대규모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HMD사의 중국 덴탈 온라인 쇼핑 플랫폼 MMM과의 라이브 방송 성료에 이어 양사간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본격적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노레이는 중국 인증을 취득하는 시점부터 향후 5년간 HMD사에 약 500억 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HMD사는 혁신적인 의료기기 솔루션과 우수한 덴탈 전문 의료 장비로 10년 넘게 신뢰를 받아온 전문 기업이다. 항저우에 3개의 생산 공장 및 중국 전역에 5개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제노레이는 지난 2001년도에 설립된 엑스레이 의료영상진단장치 전문기업으로 총 5개의 해외 법인과 글로벌 150개 파트너사를 통해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매출의 76%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독자 법인을 설립한 후, 다방면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로 주춤했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이번
아이오바이오(AIOBIO)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와 ‘치과위생사 임상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와 황윤숙 치위협 회장 및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과위생사의 임상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치과위생사의 일반적 특성 및 직무실태 분석과 직무만족도 및 직무 스트레스를 분석하게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임상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데이터화된 시스템 도입을 진행하고자 한다.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이사는 "치과의 특성상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협업에 의해 업무가 대부분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치과위생사 구인이 힘들어지면서 치과내의 업무가 가중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고 이는 또 다른 이직의 원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이사는 이어 "그래서 병원내 업무의 효율적 개선을 위해 현재 임상근무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한 파악과 어려운 점들을 조사하고 분석해 이를 개선하기위한 시스템을 구축, 업무 효율성을 올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공동연구를 하게 됐다. 이 연구결과에 의해
치협이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을 위해 관련 규정‧운영세칙을 집중 검토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치과의료감정원이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치협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위원회 초도회의가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이강운 위원장(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박찬경‧정휘석 치협 법제이사, 송종운 치무이사, 허민석 학술이사, 황우진 홍보이사 등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협 치과의료감정원 규정과 운영세칙을 검토한데 이어 ▲설립 절차 ▲치과의료감정업무 및 관리업무 효율화 방안 ▲치과의료 감정료 수입, 지출 책정기준 등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을 위한 핵심사항을 자세히 검토했다. 그 결과, 추진위원회는 치과의료감정원을 내년 연초까지 설립,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치협 이사회에서 오는 2025년 1월과 2월 치과의료감정원 규정과 운영세칙, 별도 회계를 승인받은 후, 추가로 2025년 4월 치협 대의원 총회를 통해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을 최종 인준 받는 로드맵도 확정했다. 추진위원회는 치과의료감정원 운영에 대해서는 공정성을 담보한 치과의료 감정서를 신속히 발급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감정 의뢰부터 작성, 제출 등 감
치협이 최근 분과학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치과 주요 시술과 관련 설명 및 환자 동의서 양식을 최신화했다. 이번 시술 설명·동의서 양식 최신화 작업은 개원의들의 의료분쟁 예방과 법적 책임 최소화 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새로 작성되거나 최신화된 항목은 총 14가지로, 우선 치과의원 초진 시 문진 사항과 임플란트 환자용 건강질문서, 미백치료 설명 및 동의서가 이번에 새로 쓰였다. 아울러 치석제거(스케일링) 후 주의사항 및 시술, 완전틀니 사용 시 주의사항 설명 및 시술, 보존치료 시 시린이 증상·과민성 증가 설명 및 시술, 치아 크랙 증상 설명 및 시술에 관한 동의서가 최신화됐다. 또 미백치료에 관한 주의사항과 교정치료 설명 및 동의서는 물론, 가철식·고정식·구강내 고무줄·페이스 마스크·친캡, 헤드기어·페이스 보우 관련 교정 주의사항에 관한 설명 양식이 업데이트됐다. 최신화된 양식은 치협 홈페이지 치과의사 전용 항목 내 ‘개원114’ 치과종합서식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는 “치과 의료분쟁 판례 분석 결과, 과거에는 주의의무 위반이 없을 시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서도 면책을 해줬던 판례가 다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의료감정 결과 주의
의료인이 아닌 치과 직원에게 약물 주사를 지시한 치과의사가 법원에 기소돼 1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은 최근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 치과의사 A원장에게 벌금형 판결을 내렸다. 경기도 이천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던 중 의료인이 아닌 직원 B씨에게 소염, 항생, 향균의 효과가 있는 약물을 환자에게 주사로 투약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A원장의 법정진술과 경찰의 진술조서, 녹취록 등을 토대로 100만 원 벌금형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누구든지 의료인이 아닌 사람에게 의료행위를 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A원장이 벌금을 납입하지 않는 경우 10만 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치과에서 1억2500여만 원을 횡령한 데스크 실장이 법원에서 징역1년6월 실형을 받았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최근 업무상횡령 등으로 기소된 치과 데스크 실장 A씨에게 징역형과 횡령금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간 치과 데스크 실장으로 근무하면서, 1억25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1억2000여 만원 정도의 채무로 인해 개인회생 신청을 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자, 환자로부터 진료비를 현금으로 받은 후 이를 횡령하거나 개인용도로 사용했다. 140여 회에 걸쳐 횡령했으며, 환자로부터 진료비를 150만 원을 받으면 치과에는 100만 원을 받았다고 기재하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재판부는 A씨의 법정 진술과 경찰 진술조서, 진료비 영수증, 카드승인취소 내역을 증거로 최종 징역 1년 6개월과 횡령금에 대한 배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A씨는 환자들로부터 수납한 진료비를 각종 장부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횡령했고, 그 횡령금액이 총 1억 2000만 원을 넘는다”며 “과거 사기죄로 2회 벌금형을 받은 전력도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치과를 운영 중인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횡령
의료기관이 수사기관에서 사무장병원으로 확인되면, 의료급여비용의 지급을 보류하도록 한 현행법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판단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헌재는 지난 6월 27일 의료급여법 중 사무장병원 관련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당시 A의료재단은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다가 경찰에 적발, 수사 결과가 관할 시장에 통보된 바 있다. 이에 시장은 의료급여법에 따라 의료급여비용 지급을 보류했다. 이에 A의료재단은 지급보류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수용해 헌법재판이 열리게 됐다. 헌재는 과잉금지원칙에 반해 의료급여기관 개설자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불합치란 해당 법률이 사실상 위헌이기는 하지만, 즉각적인 무효화에 따르는 법의 공백과 사회적 혼란을 피하기 위해 법을 개정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그 법을 존속시키는 결정을 말한다. 헌재는 사무장병원 관련 심판 대상 조항은 사무장병원의 개설·운영을 보다 효과적으로 규제해 의료급여기금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지급보류처분의 요건이 상당히 완화돼 있는 것 자체는 수긍
김현주 부산대치과병원 교수(치주과)가 지난 7월 11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과학기술자의 연구 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내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현주 교수는 ‘건강 및 질병 상태의 치주 조직에 대비한 임플란트 주위염의 차별적 미생물총 분석: 16S rRNA 시퀀싱 활용’을 주제로 보건 분야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치협이 정부에 특정 플랫폼 업체들의 환자 유인, 불법의료광고 등 의료법 위반 행위에 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9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치과 의료정보 플랫폼의 의료법 위반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전했다. 이는 일부 플랫폼 업체의 영리 영업행위로 인해 의료의 본질이 훼손되고 국민의 건강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치협은 촉구안에 문제 플랫폼의 예로 ‘모두O’의 의료법 위반 현황을 전달했다. 해당 플랫폼은 ‘30만 원대 임플란트’ 문구와 함께 치과별 임플란트 할인율을 표기하고, 임플란트 할인 광고 아래 ‘병원이 제출한 치료상품을 낮은 가격으로 게시한다’며 치과 진료 항목을 상품화했다. 이들은 또 홈페이지 내 임플란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인 치과의 배너를 클릭하면, 특가 혜택 종료까지의 남은 시간을 표기한 광고를 노출시키는 등 환자들의 이벤트 참여를 유도했다. 이 밖에도 이들은 페이스북 등 시민들이 다수 접하는 SNS에 ‘여름맞이 한정 이벤트 임플란트 파격가 33만 원’ 등 자극적인 문구를 게시해 환자를 유인하고 있었다. 의료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우리나라 치과위생사 중에 훌륭하신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많은 치과위생사가 ‘나도 받을 수 있어!’라는 마음으로 상에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이주화 치과위생사(연세미래엔미소치과병원)가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International Symposium on Dental Hygiene 2024(이하 ISDH 2024)’에서 세계치과위생사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 치과위생사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다. 우리나라 치과위생사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과 SUNSTAR 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치위생학, 지역사회 및 일반 대중에게 상당한 공헌을 한 치과위생사를 표창하기 위해 공동으로 세계치과위생사상을 수여해왔다. 올해 ISDH 2024에서 개최된 제6회 세계치과위생사상에서는 공중보건 부문, 임상 부문, 교육자 부문, 기업가 부문, 신인 치과위생사 부문, 연구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서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주화 치과위생사는 이 중 기업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치과위생사는 현재 연세미래엔미소치과병원에서 임상 치과위생사로 근무하면서, 동시에 ‘홉H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