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감사단이 치협 내실을 다지고 회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치협 ‘2024회계연도 하반기 감사’가 지난 21일과 22일 치협 회관에서 진행됐다. 양일 간 안민호‧김기훈‧이만규 감사는 지난 하반기 치협 회무 전반을 검토했다. 특히 이번 감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실시한 정기감사인 만큼, 각 위원회별 업무 활동, 총회 수임 사항, 협회장 공약사항, 이사회업무·회의록 등을 자세히 살폈다. 감사 첫날인 21일에는 협회장 감사를 비롯해 총무, 재무, 공보, 국제, 홍보 등 5개 위원회를, 22일에는 학술, 수련고시, 법제, 정보통신 등 12개 위원회 및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등의 회무 및 회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치협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차후 보건복지부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준비 및 실행 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자는 취지다. 치협은 지난 18일 ‘2024회계연도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준비위원회 구성의 건’을 승인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2월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보건복지부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준비 또는 실행 시 준비위원회가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앞서 치협은 지난해 12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발전 방안을 위한 국회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준비 기반을 갖추는 데 힘을 기울인 바 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문의 경과조치 잔여금 처리에 관한 사안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전문의 경과조치 잔여금 운용 특별위원회에서 잔여금 반환 혹은 타 용도로의 전환 적정성을 두고 법률 자문을 받는 등 논의한 결과, 이를 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결정해야 한다는 데
치과위생사를 폭행해 인대파열 등 6주 상해를 입힌 치과 부장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은 최근 상해(일부 인정된 죄명 폭행)로 기소된 치과 부장 A씨에게 벌금형 200만 원을 선고했다. 치과에서 관리업무를 맡고 있던 부장 A씨는 치과위생사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피해자의 다리를 발로 걷어차거나 넘어뜨리는 등 2번에 걸쳐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법원에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이 B씨에게 상해를 가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법정진술과 112 신고사건 처리표, 녹화영상 등 수사보고서를 바탕으로 벌금형을 내렸다. 아울러 A씨가 손으로 피해자의 몸을 밀어 넘어지게 한 사실, 이로 인해 피해자의 오른쪽 발목이 접질리게 된 사실 등을 고려했다.
경남지부가 치협 대의원 배정 시 지부별 회비 납부율을 반영하자는 안을 오는 4월 치협 정기 대의원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제74차 경남지부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경남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강충규 부회장과 박성진 경남지부장, 양순익 의장 등 지부 회원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경남지부 정기총회는 재적 대의원 95명 중 83명(위임 21명)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2024회계년도 회무보고와 감사·사업실적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경남지부는 치협 대의원 배정 시 지부 회원 수뿐만 아니라, 회비 납부율까지 모두 반영하자는 안을 치협 정기 대의원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안건에 따르면 치협 대의원은 지부 회원 수를 근거로 배정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치협 회비 납부율이 50%보다 약간 높은 상황이며, 이로 인해 그간 성실하게 회비를 납부해 온 회원들의 민의가 총회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의원 수를 회원 수 70%, 회비 납부율 30%로 연동해 정함으로써 성실한 회원들의 민의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환자 본인부담금 지원 관련 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의료사고 감정 업무를 수행할 상임감정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의 채용 예정 인력은 1명이며, 상임감정위원의 자격 기준은 치과의사 면허 취득 후 6년 이상 경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상임감정위원은 의료분쟁 조정사건의 감정 및 감정서 작성, 다른 기관에서 의뢰한 의료사고 감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원서 접수는 3월 19일 9시부터 4월 9일 18시까지며 우편(등기)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및 원서 교부는 의료중재원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채용정보)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남지부가 캄보디아 의료봉사로 인류애를 실천해 눈길을 끈다. 박성진 경남지부장을 비롯해 김종길·김세훈·문윤수·노경태·손명기 회원 등 경남지부 치과 원장 6명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돈보스코 기술학교 전교생 800명을 대상으로 치주과, 외과, 보존과 치료 봉사를 했다. 이들은 8년 전부터 의료봉사를 꾸준히 해왔으며, 현재 유니트체어 3대, X-ray 등을 운용하고 있다. 회원들이 의료기기를 직접 구입해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네오임플란트에서 유니트체어 한 대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예비 치과위생사의 꿈과 의지를 다짐했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제14회 임상현장실습 진입식’이 지난 7일 열렸다. 이날 이재인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교육연구실 팀장과 치위생학과 교수, 치위생학과 재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3학년 학생 23명이 임상실습 과정을 시작하면서 예비 치과위생사로의 꿈과 다짐을 선언했다. 앞으로 치위생학과 3학년 학생들은 치과병원 내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예방치과, 치과보존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9개 임상과에서 실습을 하게 된다.
"직원관리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는 “훌륭한 시스템과 근무환경”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것들이 정립되면 조직(기업)은 순항할 수 있습니다." 도서출판웰이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의원)을 저자로 ‘슬기로운 개원생활 Vol. II-전략, 리더십과 직원관리’ 신서를 최근 펴냈다. 이 책은 미국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가 언급했던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경영에 관한 내용을 필두로 생존 전략, 리더십, 직원관리(HR, 인적자원관리)를 다뤘다. 저자에 따르면 규모가 큰 치과에만 전략, 리더십, 직원관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며, 규모가 작을수록 슬기로운 전략, 리더십, 직원관리가 더욱 더 절실하게 요구된다. 이에 치과의 규모(소형·중형·대형)와 무관하게 유익한 내용들을 담았다. 이 중에는 특히 ▲치과 경영 전략 - 가장 이상적인 치과 규모는? ▲치과의사를 위한 진정성 리더십 ▲원장을 위한 감성지능(EI) ▲노무 최소한 이것만은 ▲가장 효율적인 직원 구성 ▲근태불량직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 개원 노하우를 다수 담았다. 저자는 실력과 규모를 겸비한 치과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며, 원장마다 저마다 특기(Specialty)를
상악동 골 증강술 실전 임상 노하우가 담긴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IMPLANT COMPLICATION Hands-on SEMINAR’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시술 중과 후 마주하게 되는 임플란트 합병증 실전 노하우’를 주제로, 3월 8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조용석‧김세웅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가운데 수술 파트는 조용석 원장이, 보철 파트는 김세웅 원장이 맡았다. 8일과 9일에는 수술 파트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상악동 골 증강술의 원칙과 합병증 관리’ 및 ‘상악동 골 증강술 심화 합병증 해결’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조용석 원장은 28년간 6700건 이상의 상악동 수술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며, 핸즈온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치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줬다. 조용석 원장은 “상악동 골 증강 수술은 이제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에게 더 이상 특별한 술식이 아니지만, 모든 수술이 쉬운 것은 아니다. 상악동 내 병소가 있거나, 점막이 매우 얇은 경우, 상악동이 넓고 함기화가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최신 근관치료 기법을 담은 연수회가 찾아온다. 연세치대가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2025 오늘 배우고 바로 적용하는 연세 근관치료 연수회’를 연세치대 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치과 임상에서 근관치료를 수행하는 치과 원장들에게 최신 지견을 제공하고, 실습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근관형성, 근관충전, 크랙 치아 진단 및 치료 등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의와 실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근관치료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익히고, 실습을 통해 치료 과정을 직접 익힐 수 있다. 이번 연수회에는 신수정, 김선일, 김욱성, 전미정 연세치대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근관형성의 기본과 근관장 측정 ▲나이타이 전동파일을 이용한 근관형성 ▲MTA 실러를 활용한 근관충전 ▲Crack 치아의 진단과 치료 등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강의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선일 교수는 “이번 연수회는 임상에서 근관치료를 수행하는 치과의사들이 실질적인 치료 기술을 익히고, 최신 치료법을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
임플란트 핵심 개념부터 실전 응용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강연이 시작돼 눈길을 끈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최근 ‘ALL IN ONE Hands-on SEMINAR’를 시작했다. 이번 세미나는 3월 8일부터 총 7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과 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의원)이 연자로 각각 수술 파트와 보철 파트에서 강연을 펼친다. 첫 번째 세미나는 8일과 9일 이틀간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과 가이드 수술’, ‘즉시 식립 및 상악동 케이스의 임플란트 치료 계획 수립’을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김재윤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핵심적인 기술과 원리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드릴링부터 식립 위치 및 각도 조정 등 기본이 되는 부분들에 대한 세세한 설명으로 참석자들로 하여금 수술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ALL IN ONE Hands-on SEMINAR’의 다음 일정은 3월 22일과 23일 보철 파트로 진행되며, ‘임플란트 보철의 이해와 인상 오차 방지의 노하우’, ‘장기적인 임플란트 보철 디자인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임플란트 보철 합병증’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노바이드가 디지털 치과 기공 서비스 'Dentlink'를 바탕으로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2023년 초 Pre-A 투자 이후,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업체에 따르면 시리즈 A 투자는 스타트업이 본격적인 성장과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단계를 일컫는다. 이는 이노바이드의 서비스가 시장의 초기 검증을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자로 뮤렉스파트너스와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와 빅베이슨캐피탈도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신규 투자사들의 합류는 이노바이드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Dentlink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활용해 국경을 초월한 치과 기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치기공 서비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출시된 Dentlink는 현재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등 5개국에 디지털 치과 기공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구강 스캐너 등의 첨단 기술과 연계해 높은 품질의 치과 보철물을 글로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