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R 분야 세계적 권위자 14인을 통해 임플란트 혁신과 치조골 흡수 극복 노하우를 제시하는 자리가 열린다.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이 오는 5월 24~25일 경북대 글로벌 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Beyond the Limits of Bone: 30 Years of Challenges and the Path Forward’를 주제로 지난 30년간 임플란트 혁신을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30년간 GBR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명성이 높은 14인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이들은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서 치조골 흡수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치조골 결손(Insufficient Ridge) 상황에서의 성공·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최신 임상 노하우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Prof. Thomas J. Han(미국)의 ‘임플란트 주변 골재생의 40년 역사’ 강연을 시작으로, ▲Prof. Ramon Gomez Meda(스페인)의 ‘Bone Augmentation 실패의 예방과 관리’, ▲P
코웰메디가 INNO PLAN을 활용한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워크플로우 체험 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했다. 코웰메디는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메쎄에서 개최된 IDS 2025에 참가. 4.1홀에 위치한 부스를 통해 미래형 임플란트 솔루션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코웰메디는 이번 IDS 2025에서 최신 INNO X(뼈플란트+) 및 INNO V를 핵심 제품으로 선보였다. INNO X와 INNO V에는 코웰메디의 차세대 초친수성 표면 처리 기술인 PH7이 적용됐다. 이는 골세포, BMP 등 성장인자의 흡착을 극대화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골 유착을 유도한다. 또 저밀도골에서도 우수한 초기 고정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디자인이 적용돼 난케이스에서도 뛰어난 임상적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코웰메디는 INNO PLAN, 임플란트 시 Planning 소프트웨어와의 융합을 통해 더 정밀하고 예측가능한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현명 코웰메디 대표이사는 특히 신형 임플란트 표면 처리 기술에서 기존 UV나 플라즈마 표면 처리와 달리, 체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친수성이 유지되는 점을 강조했다. 또 알루미나 대신 H
다이아덴트가 창사 40주년을 맞아 이전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다이아덴트는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메세에서 개최된 IDS 2025에 참가, 11.1홀에 자리 잡아 기존보다 확대한 6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임시·영구 시멘트, 벌크필 레진, 인상재 등 신제품과 함께 하이브리드 세라믹 블럭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IDS에서 첫선을 보인 하이브리드 세라믹 블럭은 3분기 런칭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업체 측은 기존 거래국과 신규 거래국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이아덴트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신제품 추가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민호 다이아덴트 기획팀장은 “예년보다 커진 규모, 많은 참관객이 인상적인 전시회 였고, 역시 발전된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성장이 눈에띄는 전시회였다”며 “신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이 긍정적이었고, 향후에도 최신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이 임플란트 시술 후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주과학회는 3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최근 ‘임플란트 사후관리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리서치가 40~60대 국민 11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7%가 “사후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임플란트 사후관리를 받지 않는 이유로는 ‘불편하지 않아서’가 89.4%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치료 받은 치과가 없어져서’(3.8%), ‘사후 관리에 대한 안내를 못 받아서’(3.8%), ‘시간이 없어서’(2.9%) 등 응답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상당수가 사후관리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었다. 임플란트 사후관리에 대해 69.4%가 ‘필요한 편이다’, 12.1%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16.2%가 ‘보통이다’, 2.3%가 ‘필요하지 않은 편이다’라고 응답했다. 인식과 실제 행동사이에 괴리가 존재하는 셈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민경만 치주과학회 홍보부위원장은 “임플란트 시술 후 합병증을 자각하는 환자는 많지 않지만, 실제 임플란트 주위염 유병률은 약 60%에 이른다”며 “통증이 없어도 염증이 서
치과의사와 치위생과 학생들이 올해도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따스한 손길을 전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제17회 잇몸의 날’ 주간을 맞아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활동을 지난 14일 한양여대에서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학회 회원 25명과 치위생과 학생 30여 명이 한 팀을 이뤄 평소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성분도 복지관의 대학생과 작업장 근무자 60여 명에게 스케일링, 칫솔질 교육, 구강검진 등을 제공했다. 특히 수년간 빠짐없이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학회 회원뿐 아니라, 졸업 후 임상에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와 전공심화과정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황윤숙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는 “이번 행사는 치과위생사로서 타인을 위한 배움을 실천하는 자리로, 학생들이 전문가 의식과 윤리 의식, 책임감을 체득하는 계기가 되고, 졸업 후에도 봉사를 통해 연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강 관리를 위한 실습·동영상 교육,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고, ㈜아이케어산업이 마술쇼와 저녁 식사를, ㈜리뉴메디칼이 구강세정기를 지원했다. 치주과학회, 한양여대 치위생과, 동국제약은 매년 ‘잇몸의 날’을 맞아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장애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김용호 동문(43회)이 올랐다. 동창회는 정기총회를 지난 1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개최하고, 김용호 동문을 제3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박희윤·구본석(38회)·한 영(39회) 동문이 선출됐다. 김용호 신임 동창회장은 “선배님들은 흐뭇해하고, 후배들은 즐거워서 자꾸 오고 싶은 동창회가 되도록 2년간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2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은 장영일(24회)·박건배(30회) 동문이 수상했다. 1970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장영일 동문은 모교에서 31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평생을 헌신했고, 서울대치과병원장,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장 등을 역임하며 평생을 치의학 발전과 국민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장 동문은 “직역하는 업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공로로 평가된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고 감사하다. 공로는 선배 교수님들과 동료들 덕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6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박건배 동문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의 모태가 된 장애인 진료봉사 및 장애인 진료소 개설 사업을 비롯해 덴탈씨어터 창단
임플란트는 철저한 사후관리가 동반 돼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이 ‘제17회 잇몸의 날 기자간담회 및 기념식’을 지난 20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플란트 성공과 실패, 사후 관리가 중요 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플란트 시술 환자의 43%는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을, 22%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경험한다. 박진영 교수(연세치대병원)는 “임플란트 주위 질환 주변 조직의 세균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치주염과 달리 더욱 파괴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구강 위생 불량(3.8배) ▲흡연 (5.89배) ▲조절되지 않은 당뇨(2.75배) 등이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자의 89.4%는 “불편함이 없어 사후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민경만 학회 홍보부위원장은 “임플란트 주위 질환은 증상이 느껴질 때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 면 임플란트의 유지 치료 간격은 초기 1 년간은 3개월, 이후에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조직을 재정비해 ‘원팀’을 이뤄내겠습니다.” 박영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신임 원장이 대학의 조직 재정비를 통한 내실 다지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박 신임 원장은 지난해 11월 28일 최종 선출돼, 12월 28일부터 향후 2년간 대학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원장은 “개학 백주년을 중심으로 그간 본관 재증축 등 하드웨어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신구 세대 교체기에 대학 구성원 간 연결과 단합이 약해진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육과 연구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대학의 본분인만큼, 이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구축하고 목표를 향해 조직이 움직일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의 수집과 왜곡없는 공유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기초와 임상 간의 융합·통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초와 임상의 이분법적 구분에서 벗어나야 한다. 특히 기초치의학과 임상치의학의 연결이 약할수록 치의학 전체의 미래가 암울해질 것”이라며 “임기 중 이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애쓸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기술의 교육
한 번 식립한 임플란트의 수명은 과연 얼마나 될까? 40년간의 연구가 그 답을 제시했다. 스웨덴 예테보리 브레네막 클리닉(Brånemark Clinic) 연구팀이 1982~1985년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환자를 장기 추적한 연구 결과, 임플란트 누적 생존율이 평균 95.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5~10년의 추적 관찰 연구가 주를 이뤘던 반면, 이번 연구는 38~40년간 임플란트 생존율을 관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Clinical Implant Dentistry and Related Research’(IF 3.7)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에서는 환자 13명에게 식립된 임플란트 18개를 추적 관찰했다. 조사 결과, 임플란트의 누적 생존율은 95.6%로 매우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또 임플란트 주변의 골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플란트 주변의 평균 골 소실량은 38~40년 후에도 0.9±1.0mm 정도로 매우 미미했으며, 일부 사례에서는 오히려 골 재생을 통해 골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합병증 빈도도 낮았다. 생물학적 합병증(biological complications)을 살펴보면, 치주 탐침(pro
임플란트를 처음 시작하는 치과의사부터 술기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임상가까지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장기 연수 프로그램이 열린다. 메가젠임플란트가 임플란트 장기 교육 프로그램인 ‘메가스쿨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8월 23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총 20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서울 강남 메가젠 사옥에서 열린다. 메가스쿨은 단기 강의 중심의 기존 연수와 달리, 이론과 술기를 아우르는 임상 밀착형 교육을 표방한다. 연수 동안 GBR, 상악동 거상술,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 합병증 관리까지 임플란트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전 분야를 다룬다. 특히 수강생 1:1 담임·멘토링 제도와 함께 총 3회의 라이브 서저리가 포함돼 수강 직후 임상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강사진도 눈에 띈다. 메가스쿨 교장이자 인기 연자인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을 비롯한 개원의 및 교수진 14인이 체계적인 강의를 진행한다. 최대 수강 인원은 20명이며, 토·일 주말반으로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또 수강생들의 실제 증례 발표를 포함한 졸업 발표회도 마련됐다. 창동욱 원장은 “수강 전 임플란트를 시술하지 않던 선생님들도 지금은 임상에서 활발히 시술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
임상과 법을 연결하는 핵심 도구로 부상한 의료문서 작성의 실무적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지난 3월 15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강당에서 ‘의료문서 작성의 모든 것’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에서 치과의사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의료문서 작성 실무가 집중 조명됐다. ▲요양시설과 구강내과(전양현 교수, 경희대) ▲진단서·향후치료비추정서 등 다양한 의료문서의 이해(안종모 교수, 조선대) ▲신체감정 및 후유장해진단서 작성 실무(서봉직 교수, 전북대) ▲의료문서의 법적 쟁점(황만성 교수,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으로 구성된 강의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아울러 석·박사 학위논문 발표도 진행됐다. 박사 세션에서는 ▲구강작열감증후군과 타액 생물표지자의 상관관계(공미선, 서울대) ▲편측성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교합력 변화(김지락, 서울대) ▲급성 측두하악장애에서 퍼센트 일치율의 진단 활용 가능성(최서영, 부산대) 등이 발표됐다. 석사 세션에서는 ▲청소년기 TMD 환자의 심리 상태와 임상 지표의 연관성(김태석, 경희대) ▲TMD 환자의 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