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내에서 운영돼 온 치과의원이 사무장 병원으로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치과의원 운영자 A씨 등 5명을 최근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에 송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안에서 치과의사 면허 없이 치과를 운영하기 위해 면허를 빌리거나,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치과의사 B씨 등의 명의를 빌려 치과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금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경찰 측은 A씨 등 5명을 면허 대여 혐의로 입건하고 치과의원을 압수 수색했다. 이와 관련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측은 관련 해당 치과의원은 시설관리 자회사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입주한 개인병원인 만큼, 본사에서 관리·감독할 의무가 없으며 어떤 혜택도 제공한 바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경찰은 “3월 송치된 건으로 현재 검찰 수사 진행 중인 관계로 부당이득 규모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이 제22대 간무협 회장으로 선출,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2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가운데 제22대 간무협 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이날 기호 2번 후보로 출마한 곽지연 회장은 기호 1번 이해연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다시 한 번 90만 간호조무사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선택됐다. 곽지연 회장은 선거에서 총 284표 중 156표로 54.9%의 대의원 지지를 받았으며, 기호 1번 이해연 후보는 127표를 얻었다. 간무협 회장 선거는 규정상 러닝메이트 제도를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회장 후보자는 서울, 수도권, 지방을 대표하는 부회장단을 함께 꾸려야 한다. 곽지연 회장은 최지영(서울), 전남숙(수도권), 정삼순(지방), 김홍점(지방) 후보를 회장단으로 선정해 함께 출마했다. 선거 결과, 곽지연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이들 4인의 부회장도 곽 회장과 함께 3년간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이끌게 됐다. 연임에 성공한 곽지연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간호법 후속조치 제대로 종지부 찍기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추진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및 취업지원 사업 추진 ▲교육 개선
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봉사로 양산시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4일 양산시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손성애 교수 등 총 8명이 참여해 42명의 어르신에게 구강검진과 레진, 스케일링 등 다양한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전문적인 치과 상담과 올바른 칫솔질, 틀니 관리법을 배울 기회를 가졌으며, 이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감사를 전했다. 손성애 공공의료실장 교수는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초심자를 위한 맞춤형 강연이 열려 눈길을 끈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3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덴티스 부산 연제캠퍼스에서 임플란트 초심자를 위한 ‘TEAM WAVE - IMPLANT BASIC COURSE’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절개와 봉합, 식립과 보철 선택, 2차 수술과 골이식 등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수술과 보철에 대한 기본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날 TEAM WAVE 멤버인 백영재 원장(양산 늘푸른치과, 부산 봄치과), 정상봉 원장(부산 늘푸른치과), 방경환 원장(방경환 동행치과), 박흥철 원장(박흥철치과) 등 4명의 연자가 동시에 진행하는 세미나는 소수 정예 1대1 코칭으로 임플란트 초심자에게 임상의 기본기를 설명했다. 최신 트렌드인 서지컬 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 수술과 발치 즉시 식립,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보철 과정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들이 임상증례를 기반으로 공유되고 핸즈온 실습을 겸해 세미나의 구성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새롭게 오픈한 덴티스 부산 연제캠퍼스에서 진행된 첫번째 세미나로 눈길을 끌었다. 부산치과의사신협 7층에 자리한 덴티스 부산 연제캠퍼스는 최신 삼성프리미어 단초점 프로젝터가 설
임플란트 정통 임상 기법과 최신 노하우가 모두 담긴 학술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3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KAID, the new trending leadership’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션1. 풀마우스 임플란트 보철의 통합적 접근 ▲세션2. 임플란트 치주-보철 ‘과거와 최근 비교-트렌드를 선도하는 치주보철 기법’ ▲세션3. 임플란트 수술시 부가적 재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망 BMP, PDRN and so on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우선 세션1에서는 ‘아날로그 기반 다수 임플란트 치료의 접근’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의원)이 단일치아에서 전악에 이르기까지 Surgical Stent를 대신한 아날로그(Analogue)적 방법에 관해 강의했다. 이어 백채환 원장(뉴삼성치과의원)은 ‘디지털 전악수복의 밸런스를 위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전악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후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화로운 보철물을 제작하는데 고려할 수 있는 임상적 요소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이해하면 쉬
바텍이 치과용 CT ‘Green X 21(이하 그린엑스 21)’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와 함께 치과 AI 기업 펄(Pearl)과 협업을 발표하며 AI 서비스 강화 계획도 공유했다. 바텍은 우선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치과 전시회인 IDS를 통해 ‘그린엑스 21’을 공개한다. 아울러 ‘그린엑스 21’을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먼저 미국에 출시한다. 지난 2월 미국 FDA 승인을 취득하고, 이달 IDS에서 공개한 후 4월부터 미국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다. 이는 교정, 라미네이트 등 치료 수요가 많은 북미 시장에서 대면적 CT에 대한 선호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바텍은 그린엑스 21 출시로 저선량 프리미엄 CT 그린시리즈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국가별 수요에 맞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성장이 빠른 이미징 시장은 구강촬영센서와 보급형 CT로 선점하고 있는 만큼, 올해 고도화된 제품력과 감동적인 고객 서비스, 차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AI 기술력으로 시장별 장악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0.05mm의 초미세 해상도(Voxel Size)로 촬영할 수 있는 고해상도 치과 CT로, 치아 내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오는 4월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엔도 대담 2025 :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주제로 근관충전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과 저명한 치과건강보험 전문가들의 특별 좌담회가 개최, 메인 이벤트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이날 오전 강연에서는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이 ‘치과보존과 1호 개원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의원)이 ‘보험은 학문이 아니라 정책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이날 조용범 교수(단국대)의 ‘치근단절제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 특강 등 임상에 관한 다양한 직‧간접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오후 강의는 ’치과건강보험 역사 속, 근관치료 항목의 변화와 향후 정책’을 주제로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이 알차고 현실감 있는 내용을 강연한다. 이어 정년을 앞둔 오원만 교수(전남대)가 ‘난치성 치근단 치주염의 원인과 대책’이라는 연제로 후학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특별 좌담회가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설유석 원장(치협 보험이사), 강호덕 원장, 황성연 원장,
심기봉 덴티스 대표가 ‘제52회 상공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0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상공의 날’은 산업과 경제 발전을 이끈 상공업자의 노고를 기리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근로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심기봉 대표는 기술 혁신과 수출 증대, 고용 창출, 사회 공헌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심 대표는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선도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꾸준히 노력하며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덴티스는 치과용 임플란트에서 시작해 덴탈 체어, 임플란트 장비, 디지털 장비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장했다. 나아가 수술등, 수술대 등 메디컬 산업 분야로까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덴탈 & 메디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덴티스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21
프로덴티가 최근 치과의료기기 산업 및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관표창 업무지침 및 정부포상업무지침에 따라 수상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신기술의료기기 개발을 통한 우수 치과의료기기 보급 및 산업경쟁력 강화와 치과의료기기 안전기반 구축과 품질향상에 기여해 국민 보건은 물론, 의료기기 안전을 위해 공헌한 치과의료기기업계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한다. 프로덴티는 19년간 치과의료기기 유통업에 종사하며 식약처 규정을 최우선으로 해외 유수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국내 도입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치과의료계 및 환자들의 편익과 건강증진 기여에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이주영 프로덴티 전무이사는 "3월이 프로덴티의 19주년이 되는 달이라 더욱 기쁘게 다가온다. 기업인으로서 가장 큰 소명은 '후학 형성'이라는 신념으로 미래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핵심 인력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것을 가장 큰 즐거움으로 삼고있다. 치과의료산업에 도움이 되는 좋은 품질, 좋은 가격의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좋은회사, 프로덴티'라는 슬로건을 사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 감사단이 치협 내실을 다지고 회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치협 ‘2024회계연도 하반기 감사’가 지난 21일과 22일 치협 회관에서 진행됐다. 양일 간 안민호‧김기훈‧이만규 감사는 지난 하반기 치협 회무 전반을 검토했다. 특히 이번 감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실시한 정기감사인 만큼, 각 위원회별 업무 활동, 총회 수임 사항, 협회장 공약사항, 이사회업무·회의록 등을 자세히 살폈다. 감사 첫날인 21일에는 협회장 감사를 비롯해 총무, 재무, 공보, 국제, 홍보 등 5개 위원회를, 22일에는 학술, 수련고시, 법제, 정보통신 등 12개 위원회 및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등의 회무 및 회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의료사고 감정 업무를 수행할 상임감정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의 채용 예정 인력은 1명이며, 상임감정위원의 자격 기준은 치과의사 면허 취득 후 6년 이상 경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상임감정위원은 의료분쟁 조정사건의 감정 및 감정서 작성, 다른 기관에서 의뢰한 의료사고 감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원서 접수는 3월 19일 9시부터 4월 9일 18시까지며 우편(등기)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및 원서 교부는 의료중재원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채용정보)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직원관리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는 “훌륭한 시스템과 근무환경”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것들이 정립되면 조직(기업)은 순항할 수 있습니다." 도서출판웰이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의원)을 저자로 ‘슬기로운 개원생활 Vol. II-전략, 리더십과 직원관리’ 신서를 최근 펴냈다. 이 책은 미국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가 언급했던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경영에 관한 내용을 필두로 생존 전략, 리더십, 직원관리(HR, 인적자원관리)를 다뤘다. 저자에 따르면 규모가 큰 치과에만 전략, 리더십, 직원관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며, 규모가 작을수록 슬기로운 전략, 리더십, 직원관리가 더욱 더 절실하게 요구된다. 이에 치과의 규모(소형·중형·대형)와 무관하게 유익한 내용들을 담았다. 이 중에는 특히 ▲치과 경영 전략 - 가장 이상적인 치과 규모는? ▲치과의사를 위한 진정성 리더십 ▲원장을 위한 감성지능(EI) ▲노무 최소한 이것만은 ▲가장 효율적인 직원 구성 ▲근태불량직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 개원 노하우를 다수 담았다. 저자는 실력과 규모를 겸비한 치과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며, 원장마다 저마다 특기(Specialty)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