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전지적 수복 시점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학술집담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접착치의학회(이하 접착치의학회)는 오는 9월 20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전지적 수복 시점 : 구해줘! 나의 수복’을 대주제로 열리는 학술집담회에는 신종현 교수(부산치대 소아치과), 박정길 교수(부산치대 보존과), 이철희 원장(이철희치과), 김덕수 교수(경희치대 보존과)가 나선다. 각 연자는 ▲유치 수복 치료, Flowable Resin만으로 충분할까? ▲인접면 수복치료의 임상적 체크사항 ▲쉽고 빠르고 강한 injection molding direct composite restoration ▲Universal adhesive의 제품별 특징과 사용 전략 등을 주제로 수복 노하우부터 제품 선택, 전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집담회 참가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을 획득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9월 16일까지다.
정부가 지난 7월 발생한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36곳을 추가 지정 선포했다. 해당 지역은 앞선 지역들과 동일한 노인 틀니 건강보험 추가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 기존 6개 시·군에 더해 전국 36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을 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에 따른 추가 지역 시·군·구는 ▲광주 북구 ▲경기 포천시 ▲충남 천안시·공주시·아산시·당진시·부여군·청양군·홍성군 ▲전남 나주시·함평군 ▲경북 청도군 ▲경남 진주시·의령시·하동군·함양군 등 16곳이 지정됐다. 이어 읍·면·동 단위에서는 ▲광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세종 전동면 ▲충북 청주시 옥산면·오창읍 ▲충남 서천군 판교면·비인면 ▲전남 광양시 다압면, 구례군 간전면·토지면, 화순군 이서면, 영광군 군남면·염산면, 신안군 지도읍·임자면·자은면·흑산면 ▲경남 밀양시 무안면, 거창군 남상면·신원면 등 20곳이다. 해당 지역에서 피해 사실이 확인된 주민은 만기 도래 여부와 관계없이 급여 노인 틀니 제작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재제작하는 틀니는 기존 급여 적용받은 ‘동종 틀니’만 가능하다. 예컨대 분실·훼손한 틀니가 ‘부분 틀니’라면 ‘부분 틀니’만 재제작
우리나라 의료기기 특허 출원이 바야흐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정작 치과 기기는 연간 출원량이 감소해, 치의과학 분야 R&D 지원 부실 문제가 지적된다. 특허청은 최근 10년간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 동향 분석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5~2024년간 국내 의료기기 특허출원은 9336건에서 1만3282건으로 약 42%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기술 분야의 특허출원 증가율인 12%와 비교하면 무려 3.5배 높은 수치라고 특허청은 강조했다. 그러나 이처럼 국내 의료기기 산업 전반의 특허출원이 활성화한 것과 대조적으로 치과 기기 부문은 다소 부진했다. 지난 2015~2024년 치과 기기의 특허출원은 총 6690건으로, 조사 대상인 14개 부문에서 중하위권인 9위를 기록했다. 전체 비중은 5.6%였다. 특히 연간 특허출원에서 치과 기기는 연평균 증감율 –0.9%를 기록하며 위축세가 두드러졌다. 들여다보면, 지난 2015년 622건이었던 치과 기기 특허출원은 등락을 반복하며 2021년 746건으로 정점에 달했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빠른 속도로 위축하더니 지난 2024년에는 572건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10년을 통틀어 가장 부진한
우리 치과에 ‘위해 의약품’이 반입됐을 때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경고 서비스가 등장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8일 ‘위해 의약품 유통 정보 알림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위해 의약품’이란 식약처의 회수 명령을 받았거나 유효기한이 경과 또는 임박한 의약품 일체를 말한다. 현재 의약품 공급자는 국내 유통되는 모든 완제의약품의 공급 내역을 ‘의약품관리 종합정보센터(KPIS)’에 보고하게 돼 있는데, 심평원은 이 정보를 기반으로 요양기관에 위해 의약품 입고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에 서비스 신청한 요양기관은 담당자 휴대전화로 위해의약품 입고 등 유통 정보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제공 항목은 ▲회수 의약품 보유 사실 ▲회수 의약품 입고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입고 ▲유효기한 임박 의약품 입고 등에 관한 알림 서비스다. 알림 서비스는 ‘요양기관 업무포털(https://biz.hir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요양기관 업무포털 → 진료비 청구 → 청구 및 통보관련 신청 → 알림서비스 신청 및 변경’ 등의 순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심평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통해 확인
신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급 임플란트 심포지엄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가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Session 1~2 강연 미리보기가 첫 번째로 공개됐다. SID 2025는 ‘Seoul Implant Dentistry : Details Meet Insight’를 대주제로 삼은 만큼 국내 최정상급 연자진이 선보이는 진료의 세밀한 기술과 임상적 통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Session 1~2에서는 보철과 수술에 관한 각 분야의 핵심 임상 지견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 “Need assembles wisdom” Session 1은 ‘Need assembles wisdom’을 주제로 삼았다. 본 세션에는 ▲방주혁 교수(중앙보훈병원)의 ‘배운 대로 안 되는 진료 : When learners get confused with manuals’ ▲서재민 교수(전북대 치과병원)의 ‘제작된 그대로? 수정해야 한다 : Practical Tips in partially edentulous restorations’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의 ‘어려워
투명교정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학술집담회가 찾아온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9월 1일 오후 7~9시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강연에는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교정학교실)가 나선다. 경희대 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센터장인 김 교수는 ‘교정치과에서 받는 : 격이 다른 투명교정’을 주제로 지금까지 축적한 통찰력 있는 노하우를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집담회 사전등록은 8월 27일까지다. 지부 외에도 타지 교정학회 회원, 비회원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와 치협 보수교육점수를 각 2점 획득할 수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하계 방학 시즌을 맞이해 8월 한 달간 학회 의사 찾기 서비스를 집중 홍보한다. 교정학회는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와 함께 8월 한 달간 회원 개원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치과교정학회 의사 찾기’ 집중 홍보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 방학 시즌을 맞이해, 국민이 현명한 교정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서울 및 수도권,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전동차 내 홍보물 게시를 통해 진행됐다. 홍보물에는 교정학회 유튜브 채널과 학회 의사 찾기 서비스에 관한 안내가 담겼다. 특히 교정학회는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교정치과를 찾을 수 있도록 국민을 독려했다. 교정학회는 이번 캠페인이 교정치료에 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과열한 개원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방증하듯, 지난 1월에도 교정학회는 유사한 형태의 집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으며, 이때 학회 홈페이지의 일반 환자 유입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기 교정학회장은 “이번 회원 찾기 홍보가 많은 국민으로 하
국내 심미치과 분야를 이끌 새로운 전문가가 배출됐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7월 13일 삼경교육센터에서 ‘10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진행한 결과, 응시생 41명 중 3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는 교육원 수료 후 고시를 통과한 치과의사에게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원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인정의 펠로우는 추후 학회 활동 및 임상 케이스 발표를 통해 보다 상위 전문 단계인 ‘인정의 마스터’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펠로우 고시에서는 경희대(19졸) 출신인 김희균 수료생(포천 우리병원)이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김 수료생은 “심미치과 인정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미치과치료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좋은 강의를 펼친 연자들과 인정의 교육 과정에 도움을 준 이사진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10기 수료생이 배출됨에 따라,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펠로우 누적 인원은 총 344명이 됐다. 또 이와 관련, 인정의 마스터 심사는 오는 하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마스터 자격은 64명이 취득했다. 이번 인정
교정치과의사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 축제가 다가온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29~31일 제63차 정기총회 및 58회 국제학술대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8월 25일 사전등록 마감을 알렸다. 사전등록자에게는 여러 혜택이 주어지므로, 참가자는 서둘러 등록해 두는 편이 좋다. ‘Level Up Your Smile : Innovations in Smile Design with Orthodontics’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적 향상이라는 단순한 목적을 넘어 삶의 질과 웰빙에 기여하자는 목표 아래, 세계적 석학의 최신 지견을 한눈에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학술대회는 세미 핸즈온 코스로 진행되는 ▲프리 콩그레스(Pre-Congress)부터 시작해, 회원 설문을 반영한 ▲해외 석학 특강과 3개 특별 연제 세션 등으로 펼쳐진다. 여기에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 각국 저명 연자가 참여하며, 인공지능의 교정학 접목 등 가장 최신의 흐름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교정학회는 스탭 강연에도 방점을 찍었다. 메인 강연장인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올해 스탭 강연에서는 매년
우리나라 치과의료의 국제 위상 제고를 꿈꾸는 치과의사들이 뭉쳤다. 대한국제치과의사회(KiDA)는 지난 7월 27일 마곡 오스템 대강당에서 2025 SEOUL K-DENTAL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하이덴탈(High Dental)과 공동 주최로 이뤄졌다. KiDA는 해외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했거나, 레지던트 또는 연수를 받은 치과의사들을 주축으로 지난 2017년 창립한 단체다. 글로벌 치의학과 한국의 우수한 치의학의 연결고리가 되자는 비전을 밑바탕으로 다양한 국제 교류 및 네트워크 조성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 최순호 원장(엘투치과), 박진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이승근 원장(공릉서울치과), 나동규 원장(이인치과) 등 국내‧외 세미나에서 활약 중인 저명 연자가 나섰다. 이 자리에서 각 연자는 즉시 식립, 주위염, 골이식 등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여러 분야의 최신 지견을 다뤘다. 또 심미치과와 장기적 치료 결과 개선 등에 관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쳐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KiDA는 ‘2024 올해의 치과의사상’을 수여했다. 3회차를 맞이하는 올해의 치과의사상은 지난 한 해 대한
대한민국 치과 의료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가 ‘연송’에 움텄다.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한 ‘제7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7월 25~26일 ㈜신흥의 후원으로 용인 연송캠퍼스에서 열렸다. ‘연송’은 故 이영규 신흥 창업 회장의 아호다. 신흥은 그의 철학을 이어가고자 ‘연송장학캠프’를 비롯해 ‘연송치의학상’,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 ‘연송장학금’ 등 일련의 권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표상으로서 연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연송장학캠프’는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의 연송장학금 장학생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뜻깊은 행사로,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학술 성장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교류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프는 매회 전국 각 치과대학이 순번제로 자율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남대치전원의 주관하에 ‘치과의 미래를 상상하다 : 기술, 인간 그리고 나’를 대주제로 학생들의 견문 확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연이 제공됐다. 프로그램은 류정희 전남대 치전원 부원장의 오프닝으로 시작해 ▲김한결 교수(전남대 사학과
전국 치과대학병원이 치과용 핸드피스 교차 감염 예방 장비인 ‘SAM(Smart Anti Suck-back Module)’을 빠르게 도입하며, 원내 감염 예방 시스템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두나미스덴탈(주)은 최근 전국 치과대학병원에 차례로 SAM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시설별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70대,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4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28대 등이다. 앞서 두나미스덴탈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에도 SAM을 설치한 바 있다. 이로써 SAM 장치는 전국 주요 치과병원에 총 137대 공급됐다. SAM은 치과 진료 시 핸드피스 작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역 흡입(Suck-back)’ 현상을 자동 양압 기술로 원천 차단하는 장치다. 특히 핸드피스가 작동을 멈추는 순간 장비 내부에서 공기 제어 시스템이 작동해, 핸드피스 내부로 유입될 수 있는 체액이나 바이러스 등의 오염 물질을 막는다. 이로써 치과 진료 환경의 새로운 감염 관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설치한 병원 외에도 두나미스덴탈은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원광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전국 치과대학병원으로 SAM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