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에 매진하며 치과인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치과의사 개인·단체를 올해도 찾는다. 치협이 주최하고 부채표가송재단이 후원하는 ‘제12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수상후보자 접수가 시작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 상은 개인이나 단체 제한없이 국민 구강보건향상에 현저한 공이 있거나, 대국민 봉사활동 및 치과의료 발전에 공이 있는 이들에게 주어진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과 치과의료봉사 활성화 및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치과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려는 목적에서 제정됐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24일까지며, 심사 및 결과 발표는 3월 중 진행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9일 열릴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접수를 희망하는 자는 ▲공적조서 1통 ▲피추천자(단체) 이력서 또는 단체소개서 1통 ▲피추천자(단체) 심사에 필요한 증빙자료를 접수 마감일인 2월 24일까지 치협 대외협력위원회로 우편발송(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하거나 혹은 이메일(external@kda.or.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치협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외협력위원회 정책1국(02-2024-91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채표가
“젊은 후배들을 보면 괜히 마음이 아파요. 여유가 없는 세대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여성 치과의사로서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하며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먼저 겪은 만큼, 다른 선배·동문들과 함께 우리 후배들을 돕고 싶습니다” 임선희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동문회(이하 여동문회) 제7대 회장이 수줍게 밝힌 회무 철학이다. 임선희 회장은 지난해 2월부터 회무를 맡아, 현재 여동문회 회원 약 600여 명의 활동을 맨 앞에서 이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에 이르던 시기부터 임기를 시작한 탓에 리더로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임 회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선후배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선 동문 병의원 탐방 및 멘티-멘토 제도 등을 통해 선후배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교류를 통해 선배들은 여성 치과의사로서 일과 출산·육아 등 가정생활을 병행하면서 체득한 각종 지혜 등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일러주고, 후배들은 최신 치과계 트렌드 등을 선배들과 공유하며 상호 윈윈한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여동문회는 후배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예정이다. 개원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거나 혹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 귀
치열한 결선투표 끝에,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회) 신임회장으로 송영주 후보가 당선됐다. 서치기회는 지난 28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58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치기회 제31대 회장선거가 진행됐다. 후보로 기호 1번 오삼남, 기호 2번 송영주, 기호 3번 유광식 등이 출마한 가운데, 결선투표 끝에 송영주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1차 투표에 서치기회 대의원 15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삼남 후보가 55표(36.4%), 송영주 후보가 63표(41.7%), 유광식 후보가 33표(21.9%)를 얻어, 과반수 미달로 오삼남·송영주 후보를 두고 결선투표가 이어졌다. 결선 투표에는 대의원 총 141명이 참석했고, 오삼남 후보가 69표(48.9%) 송영주 후보가 72표(51.1%)를 얻어, 단 3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다. 송영주 신임 회장은 공약으로 ▲치과기공소 공공근로 사업장 편입 ▲치과기공사 서울시 명장 등재 ▲보험보철 수가 분리고시 및 기공료 수가 현실화 ▲치과기공사에게만 치과기공소 개설권 부여 ▲임원선거 직선제 개편 ▲반값 학술대회 등을 내세웠다. 송 신임 회장은 지난 2012년 치협 앞에서 치과기공사
관람객 1800여 명이 ‘2023 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3)’를 찾았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시기보다도 늘어난, 역대 최다 규모 방문 기록이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가 주최한 ‘DENTEX 2023’이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행사를 주관한 네오엑스포에 따르면, DENTEX 2023 관람객은 과거보다 대폭 늘어난 177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개최된 DENTEX 2022에는 1582명이 방문했으며, 2019년에는 1423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도 방문객이 350명 증가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셈이다. DENTEX 2023은 신규 개원의와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들에게 필요한 각종 강연과 치과기자재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컨퍼런스는 ▲개원 기본경영 ▲개원 필수임상 ▲출품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 등 세 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개원입지, 노무·세무, 경영노하우 등을 다룬 총 18개 강의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참여 업체들이 각 부스에서 개별 임상 강연 등도 병행했다. 치과기자재전시회 참가 기업도 부쩍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올해 총 57개 업체
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치과계 외침에 목소리를 보탰다. 홍 부회장은 18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치협 집행부 임원들은 2021년 9월 27일부터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보건의료계가 촉각을 기울였던 ‘간호법안’이 법사위에서 위헌적 요소가 다분하다는 지적을 받고, ‘법안 무덤’이라 불리는 법안심사 제2소위에 회부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가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31개 법안을 심사했다. 이날 법사위는 간호법안을 법안심사제2소위원회(2소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 위원들이 법사위원장 직권에 의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2소위 회부에 반발하며 법사위장을 집단 이탈해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비교섭단체인 조정훈 위원(시대전환)이 간호법안의 위헌 소지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우선 조정훈 의원은 간호법안에 포함된 ‘간호조무사의 자격인정’의 학력 상한 제한 등에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위원은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간호사가 독식하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는 법안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본 법안에 의하면 간호조무사는 간호학원과 간호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로 제한되고,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자는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된다. 자격증을 따는데 학력 하한을 제한하는 경우는 있어도, 학력 상한을 제한하는 법은 처음 본다. 헌법에는 교육받을
황혜경 치협 문화복지이사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치과계 외침에 목소리를 보탰다. 황 이사는 6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치협 집행부 임원들은 2021년 9월 27일부터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치협이 치과의사들에게만 불합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공무원 연봉 규정을 바로 잡았다. 이번 성과가 향후 치과의사의 요양병원 개설 비허용이나 보건소장 후순위 임용과 같은 공직 내 ‘차별적’ 조항을 해결하기 위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공무원 인사 운영에 대한 특례규정’ 내의 ‘신규채용 시의 연봉 책정에 관한 특례’ 대상자가 기존 ‘의사면허 소지자’에서 ‘의사, 치과의사 및 한의사’로, 특례 범위가 기존 ‘병원’에서 ‘의료기관’으로 변경 공포됐다. 공포일은 지난해 12월 27일이다. 이 특례는 의료인 등을 일반임기제공무원(5호 이상)이나 전문임기제공무원(가급)으로 신규채용할 때, 연봉 범위를 각 호 급여 합산액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연봉액이 늘어날 수 있어, 특례 대상자에게는 유리한 조항이다. 특례규정 변경은 치협이 발빠르게 움직여 일궈낸 성과다. 본래 인사혁신처는 신규 채용자 연봉 책정 특례를 신설하기 전 공표한 입법예고안에서, 특례 대상을 ”의료법 제5조에 따른 ‘의사면허 소지자’로, 특례 적용 범위를 ‘교정시설·병원 및 이에 준하는 시설에서 의료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직위’로 한정한 바 있다. 특
치협이 회원 대화합과 권익 향상을 위해 계묘년 상징 검은 토끼처럼 지혜롭고 민첩하게 움직이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올해부터 사회공로·문화예술·봉사 등 3개 부문으로 확대된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는 신재의 박사, 이화순 부산지부 부회장, 재단법인 스마일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치협 ‘2023 신년교례회 및 2022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이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진영주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해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정숙·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범 의료계 단체에서는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치과계에서는 정영복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치협에서도 32대 집행부와 의장단 및 감사를 비롯해, 명예회장단과 역대 의장단·감사단·편집인단 및 각 지부 임원 등이 함께했다. 그 외에도 치대 동창회와 치과병원 및 주요 학회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독일
공직치과의사회(이하 공직지부)가 학술집담회에서 제2차 구강보건 사업의 미비점과 치과 응급상황 프로토콜 등을 살펴보고 50년사 발간을 알렸다. 공직지부가 ‘2022년 학술집담회’를 지난해 2022년 12월 2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집담회에는 구 영 공직지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테마는 ‘치과계 미래 조망 및 응급상황 대처’로, 먼저 송영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의학과 교수가 ‘다가올 5년을 위한 구강보건 사업 기본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송영하 교수는 2022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에 발표된 ‘제2차 구강보건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개선방안을 제언했다. 송 교수는 사업 계획 수립에 치과의료정책과 구강보건정책 연구자가 주로 참여해 현장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다양한 치의학 분과와 일선 개원가 등의 의견을 더욱 청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원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과 교수가 ‘치과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준비’라는 내용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박원서 교수는 치과 응급 프로토콜 등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해 치과의사들이 주지해야 할 점 등을 언급했다. 박 교수는
다수 치과기자재·서비스 업체가 ‘2023 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3)’ 참가해 현장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누콘코리아, 인제, 퍼스트솔루션, 글라우드가 오는 1월 15일 열리는 ‘DENTEX 2023’에 참가해 현장 계약자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스누콘코리아는 자사의 SNUC(Screw Not Used Cement)를 소개하고, 선착순 특판 및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누콘코리아에 따르면, SNUC는 한번의 체결로 연조직 힐링, 임프레션, 템포러리 크라운, 최종 크라운까지 가능한 보철 시스템이다. 치과 기계실 장비 제조업체 인제는 자사 컴프레셔에 석션을 세트로 구매할 경우 할인을 제공하고, 살균수 시스템을 추가로 맞출 경우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인제는 컴프레셔, 석션, 정수시스템, 초순수 등을 일괄 제조 및 관리하고 있다. 구강위생용품 위탁판매 시스템 등을 운영 중인 퍼스트솔루션은 현장 당일 구강위생용품 및 인쇄물 계약자에게 계약 규모별로 5~20% 차등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부스 방문자 전원에게 치과용 칫솔 등을 증정하는 행사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글라우드
바텍이 ‘2023 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3)’ 현장 특별 이벤트와 1월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텍은 오는 1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DENTEX 2023’에 참여한다. 바텍은 ‘DENTEX 2023’에서 자사의 진단장비 ‘Green X’, ‘Green X 18’, ‘Green 16’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텍에 따르면, CT ‘Green X’와 ‘Green X 18’은 정밀 영상 2.9초 초고속 촬영, 방사선량 52.6% 감소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Green 16’은 최대 16X15 FOV 촬영 가능, ‘Smart Plus’는 CT와 파노라마 동시 획득 등을 강점으로 한다. 특히 바텍은 ‘DENTEX 2023’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 계약자 전원에게 갤럭시 워치를, 상담자에게는 텀블러를 증정한다. 그 외에도 추천자 계약 시 바텍 베스트몰(V.est mall) 포인트도 지급한다. 아울러 바텍은 1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프로모션도 병행할 계획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자사 장비를 구매할 경우, 포터블 엑스레이·구강센서·구강카메라 등 소장비 3종 세트와 베스트몰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