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연구원 설립 ‘교수 드림팀’ 떴다설립 당위성·역할 등 연구보고서 2월말까지 완성 미래비전위원회 로드맵 마련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교수 드림팀’이 떴다. 교수 드림팀은 연구원의 설립 당위성 및 역할 등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2월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기태석)는 지난 5일 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 관련 1차 기획회의를 열고 연구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태석 위원장을 비롯 홍순호 부회장, 배형수 기획이사, 이장희·김강주·오희균·신동민·조의식·배용철·김은철·김동기 교수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배형수 이사는 이번 집행부가 들어선 후 연구원 설립을 위한 추진 배경 및 경과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또 연구원이 설립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연구보고서 도출이 필수적이라는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교수팀은 ▲11개 치과대학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존 연구와의 차별성 ▲다른 연구원들과의 차별성 ▲연구원이 수행할 연구 내용 등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2월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연구원 설립과 관련 광주시, 대전시 등에서 강한 유치 의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용섭 의원이 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보건의료직능발전위 보건의료갈등 중재 가능할까?직역간 첨예 대립 문제 해결할지 위원회 기능 관심 집중 치협은 이성우 치무이사 위원 추천 보건복지부가 최근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를 신설했으나 위원회의 역할이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보건의료 직역갈등을 중재하고 국민건강증진 관점에서 직능별 발전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를 최근 발족했다. 이번에 발족된 위원회는 행정법원장 등을 역임한 송진현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7인의 공익위원, 7인의 보건의료직능단체 추천위원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치협에서는 이성우 치무이사를 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해 치과계 의견을 대변하도록 했다. 논의 의제는 보건의료분야 주요 직역갈등과제 중 시급성, 해결가능성,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각 단체에서 논의하기를 원하는 의제에 대해서도 향후 포함할 계획이다. 지난 초도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소아치과의 수면마취 사고사에 대해 모 위원이 발언하는 등 치과의 예민한 문제에 대해 거론해 치과계를 대표해 참석한 이성우 치무이사가 적극 대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분위기라면 치과계와 타 직역 간 문제가 되는 보톡
Relay Essay제1795번째 외국인환자 상담 두려움에서 자신감으로! 입사 2일 만에 데스크에서 만난 외국인. 머리가 노랗고 파란 눈을 가진 누군가가 다가와 “excuse me” 하며 다가왔다. 겁에 질린 나는 눈만 멀뚱멀뚱 뜨고 서있을 뿐이고 외국인이 “Can you speak english?” 라고 말을 듣는 순간 말을 알아듣고 No!! I can’t speak english라고 영어로 하면서도 못한다고 말하는 나… 참 외국인한테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일 것이다. 벌써 6년 전 이야기다. 어느덧 치과위생사로서의 일을 시작한지 6년차. 일을 배우기 시작한 이곳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에서 지금까지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매일 오고 가는 인천 국제공항에서 영어를 못하는 직원이 있다는 것은 처음부터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외국인이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을 때 말 못한다며 외면하는 것을 당연히 여긴 나였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일하는 곳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7년 연속 세계 서비스 1위 공항인데 직원으로서 영어를 못하는 것이 너무 창피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시작한 영어 공부였다. 어찌 보면 영어공부를 한다는 명목 하
월요시론오성진 <본지 집필위원> 올해도 많이 버려야 할 것 같다 세상이 인터넷으로 묶이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참으로 짧은 시간 동안에 세계의 역사가 바뀌었다. 변화를 따라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적응하느라고 사는 것이 삶인가 하는 착각에 빠질 때가 많다. 사람들은 세상이 참으로 편리해졌다고 말들을 한다. 필요한 것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인터넷 브라우저 창에 자신의 언어로, 대화하듯이 질문을 써 넣으면, 알고 싶었던 것들의 대부분이 자기 앞으로 다가 오고 있고, 조금만 부지런한 마음으로 움직이면 좋은 것을 저렴하게 손에 넣을 수가 있기 때문에, 참 좋은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들을 하는 것 같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의 사회는, 잘 정리된 지식들이 잘 훈련된 사람들에 의해서 일반인들에게 보급이 되고 있었다. 금으로 말하자면 정련된 금, 정금이 사회에 공급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지식들을 소중히 여기고 잘 지키려고 했던 것이 과거였다. 그리고 그리 오래된 일도 아니다. 불과 십여 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던가. ‘흙 속에 묻힌 진주’. 요새는 창고
real 노무 신규채용자 수습기간은? 수습기간·내용 근로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해야 일방적 연장 불가…명시 않을땐 정식채용 보장 우리 병원은 신규 근로자 A를 채용하면서 당초 수습기간을 3개월로 하였으나 이후 A의 적격성 판단에 모호함이 있어 수습기간을 연장하였습니다. 또한 이후에 근로자 B를 채용하면서는 적격성 판단에 최소한 6개월 가량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시용수습기간을 6개월로 하여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페이닥터 C를 채용하면서 수습기간을 명시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이 경우 수습기간은 몇 개월로 하며, 수습 규정이 없을 경우의 효력, 일방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지, 해고(본 채용거부)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수습이라 함은 정식채용이전에 근로자의 작업능력이나 병원에서의 적응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근로형태입니다. 근로자를 신규채용하면서, 신규채용자의 업무적성도, 회사적응도 등을 살펴보고 향후의 계속근로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용기간을 설정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신규채용자에 대한 시용기간 설정과 그 내용은 근로계약이나 취업규칙에 명시하여야 합
齒&通 대치 협회비 꼭 내야 하나?(權利와 義務 vs 義務와 權利)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보면 ‘우리나라의 민주 정치’라는 단원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에게는 누릴 권리와 지킬 의무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국가와 국민의 권리와 의무, 환자와 의사의 권리와 의무, 집주인과 세입자의 권리와 의무, 판매자와 구매자의 권리와 의무, 협회와 회원의 권리와 의무 등 많은 사회 생활 속에 권리와 의무는 같이 존재한다. 국가의무가 싫으면 이민이나 국적을 포기하면 되고, 진료가 불만족하면 의원을 바꾸면 되고, 집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집으로 이사 가고 협회가 싫으면 가입하지 않으면 될 것이다. 권리와 의무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고 단짝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며, 어느 한 가지만 가지고 있어서는 그 의미가 없다고 볼 것이다. 모든 일에는 항상 권리와 의무가 상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느 것이 우선 되어 지는 것이 아니고 서로 병행되어 져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치과의사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문제는 특별히 언급할 것이 없을 것이다. 치과의사는 국가가 정한 의료법에 의해 대한치과의사
담배, 뇌 인지력 태운다단시간 급속 감퇴 요인 흡연이 암, 심장병 등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뇌의 인지능력을 급격히 감퇴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이 ‘연령과 노화(Age and Ageing)’에서 8천800여명의 50세 이상 영국인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진행 중인 ‘노화에 관한 종단연구’(English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흡연 여부를 비롯한 생활습관 조사와 함께 기억력, 기획력, 전반적인 인지능력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뒤 4년, 8년 후의 평가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흡연자는 4년 후 3가지 평가항목 모두에서 성적이 떨어진 반면 고혈압 환자는 8년 후에 성적이 낮아졌다. 연구팀은 “흡연은 단기간, 고혈압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뇌 기능을 감퇴시키고 치매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연구팀은 과체중도 뇌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유영민 기자
자폐증 왜 생기나? 임신 중·신생아 시기공기 오염 노출시 발병 임신 중과 신생아 시기에 공기오염에 노출되면 아이의 자폐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서던캘리포니아의대 연구팀이 미국 의학전문지 일반정신의학 기록(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서 공기오염이 자폐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자폐아 279명과 정상아 2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임신 중 공기오염 노출이 가장 심했던 아이의 자폐아 가능성은 그렇지 않았던 아이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생후 1년 사이 오염된 공기에 가장 많이 노출된 아이는 가장 적게 노출된 아이에 비해 자폐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3.1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산화질소나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 속의 독성 화학물질이 아이의 유전적 소인에 발현을 촉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비타민D 어린이 충치 예방 필수발생률 50% 줄여…햇빛·음식으로 섭취해야 비타민D가 아이들의 충치 발생률을 50%까지 줄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영양 연구 저널(Nutrition Reviews)’ 최신호에서 비타민D가 어린이들의 충치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총 30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920~1080년 사이 진행된 24건의 영양공급과 관련한 임상연구결과를 조사 분석한 결과 비타민D가 어린이들의 충치 발생률을 약 50%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적당한 햇빛 노출과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섭취를 통해 아이들의 혈중 비타민D를 높여줄 것을 권장했다. 비타민D는 햇빛의 자외선을 쏘이거나 등푸른 생선, 달걀노른자, 우유, 버터, 동물 간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요즈음과 같이 선크림이나 동계 야외활동 제약으로 햇빛을 쏘일 기회가 적을 때에는 음식이나 보충제 등을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해 줘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필립 휴조엘 박사는 “이번 연구뿐 아니라 앞서서도 비타민D가 충치발생률에 영향을 미친다
“국내 의료관광 선도할 것”굿윌, JCI 인증 1주년 비전 선포식 굿윌네트워크가 지난달 24일 덕천동 굿윌치과병원 대강당에서 JCI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 후 1년간의 변화를 알리고, 신뢰받는 100년 병원이 되기 위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또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굿윌발전자문위원회’의 출범식도 함께 거행돼 굿윌이 국내 의료관광의 선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허정욱 소장(굿윌 임상치의학연구소)은 “굿윌이 JCI 인증을 받은 지 1년이 지난 지금 굿윌의 성장과 변화, 100년 병원을 향한 굿윌의 비전을 모두와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굿윌은 지난해 하단, 덕천, 서면 전 병원이 JCI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JCI란 세계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것으로, 엄격한 국제 표준 의료서비스에 대해 국제 의료 기관 평가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를 통과한 의료 기관에게 발급하는 글로벌 인증제도이다. 특히 진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개선해 환자의 안전은 물론 의료서비스의 질적 보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병원임을 나타내는 국제인증으로 의미가 크다. 박준섭 원장(덕천굿윌치과병원 병원장)은 “지난 해 모
로스교정연구회 2기 수료식·송년회 로스교정연구회가 지난 2일 송년회를 열고 기존회원과 신규회원들간의 화합과 친목의 장을 마련했다. 로스교정연구회(회장 최병택·ROS KOREA)가 지난 2일 로스윌최병택치과의원에서 제2기 연수회 수료식 및 송년회를 열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로스교육연구소에서 진행된 ‘제2기 Intensive Course’에 참여한 연수생 11명에 대한 인증서 수여가 이뤄졌다. 11명의 연수생들은 이번 코스 수료를 통해 자신의 임상케이스를 Roth Study Club Internationl(RSCI)에 제출, 승인을 받으면 RSCI 국제회원이 될 수 있는 자격도 갖추게 됐다. 최병택 회장은 “연수생 모두가 장기에 걸쳐 진행된 교육과정을 통해 깊은 학문의 세계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 뿌듯하다”며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공부하며 완전한 이해를 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김종태 고문(웃는내일치과의원)을 비롯 기존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연수생들의 교육수료를 축하해줬으며, 연수생들은 교육을 진행해준 최병택 회장과 최은아 원장(서울이바른치과의원),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의원)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
한국맥시코스 연수생 35명 수료 한국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가 지난 2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의 오스템임플란트 사옥에서 제6기 한국맥시코스 Closing Ceremony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Hiroshi Murakasmi 교수(일본 아이치가꾸인치대), Yasunori Hotta 박사(아이치임플란트센터), 김기덕 교수(연세치대 부학장) 등 한일 양국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총 300시간의 대장정을 마친 제6기 연수생 35명의 교육수료를 축하했다. 심재현 디렉터는 “회원들이 임플란트 치료를 할 때 항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지성 있는 치료를 할 것”을 당부하며 “맥시코스가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제2의 모교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심재현 원장은 이연종 원장(천안연세우일치과병원)을 비롯한 14명의 회원에게 지도치과의사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지난 달 워싱턴 AAID총회에서 New Associate Fellow로 임명된 이건영 원장(화인치과병원)을 비롯한 12명의 회원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한편 제6기 맥시코스 수료생은 지난 3~7일 무교동 피어슨뷰센터에서 PartⅠ 필기시험을 치렀으며, Part Ⅰ 필기시험 합격자에게는 향후 4년간 미국에서 실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