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원장의 지강강좌 인상법에 대해… 디자인, 표면처리, 시술편의성, 가격, 역사와 전통, 성공률 등 임상에서 임플란트 재료 및 테크닉을 선택하는 다양한 기준이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그간 별 관심받지 못했던 connection integrity도 하나의 항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Connection integrity에 대한 글을 쓰면서 임플란트 임상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번 기회에 머리 속에서만 맴돌았던 임플란트 디자인, 테크닉 등을 정리해볼까합니다. 단, 다양한 것을 포괄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아니라 connection integrity를 중심으로 더 유리한 것이 어떤 것인지 편협(?)한 시각으로 해볼까 합니다. 임플란트 인상법은 위 도표처럼 네 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어벗먼트 레벨 인상법.#44 : Direct abutment-level impression technique#45 : Indirect abutment-level impression technique 픽스쳐 레벨 인상법.#44 : Transfer fixture-level impression technique#45 : Pickup fixture-l
Relay Essay제1791번째 20대 마지막에 떠난 캄보디아 여행 건기가 반 우기가 반이라는데 알고 보니 아주 더울 때 캄보디아에 다녀왔다. 앙코르 문명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캄보디아라는 나라에 대해 더 많이 느끼고 왔다. 혼자 하는 여행은 외로운 만큼 여행지에 기대고 관찰하는 마음이 커진다. 가난한 나라 캄보디아. 주로 이용하는 교통 수단은 오토바이, 자전거 등이고 아직 도로에 차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이동할 때 평균 속력을 보니 20~30킬로 정도 되는 것 같았다. 교통 신호도 딱히 없고, 중앙선이라는 개념도 없고, 보행 신호등은 3박 4일 동안 본 적이 없다. 도로 위에 그려진 횡단보도가 고마울 뿐이었다. 나 같은 사람이 신호가 없는 길을 건너려니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었다. 한국에서는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오토바이가 무용지물인데 이곳 사람들은 그 더운데 헬멧까지 쓰고 잘 다닌다.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여자들도 상당히 많고, 한 오토바이에 2명은 기본, 온 가족이 타고 다니는 것도 봤다. 캄보디아의 모습은 이렇게 복잡한 거리 풍경으로 남아있다. 생각지도 못한 캄보디아에 대한 깊은 인상은 조금이나마 한국말을 할 줄 아는
기 고 치문회 김유정(金裕貞) 문화촌 기행(하) 생가 복원 … 사철 꽃축제 열려 <2084호에 이어 계속> 3. 김유정의 생가 - 조카 김영수와 마을주민의 증언 고증을 거쳐 2002년에 복원되었다.특히 조카 김영수는 집의 구조와 크기 등을 상세히 기억하고 있어서 직접 평면도까지 그려 복원하였다. ㅁ 자 구조로 집을 짓고 기와집, 골격에 초가를 얹졌다. ㅁ자 구조는 헐벗고 못 먹는 사람들이 많던 시절이라 집의 내부를 보이지 않게 하고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또 뜰에는 철마다 꽃들이 피어난다. 겨울을 앞두고 묻어두었던 감자(봄감자)를 캐낼 즈음 동백꽃의 생강나무 노란 꽃을 시작하여 양지꽃, 제비꽃, 할미꽃, 붓꽃, 금낭화, 초롱꽃, 노란 기린초, 벌개미 추, 구절초 등 많은 사철꽃들의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문화촌에서 우리는 기념 촬영을 하고 춘천시의 신북읍에 유명하다는 통나무 닭갈비 집에서 맛있게 점심먹고 출발해 ‘수목원’에 도착했다. 4. 아침고요 원예 수목원 - 청평 검문소를 지나 일동 현리 방향으로 좌회전한 후 상면 초등학교 앞에서 좌회전 (약4km)하면 나온다. 1996년에 한상경
월요시론박용호 <본지 집필위원> 치과인 행동의 날, 취소 적절 했나? 아쉽다. 협회는 전국 지부장 회의에서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전 치과인의 행동시위를 철회하였다고 한다. 치과계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이고 기회인데 또 너무 숙고한 듯하다. 그동안 공정위 처분과 네트워크 치과들의 행태에 대해서 전국의 치의들이 분노하고 가슴앓이 했던 것을 한곳에 모아 응축된 힘으로 전 국민에 발산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말이다. 중대한 무슨 일을 하느냐 마느냐는 항상 1%의 차이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행동시위를 포기한 것도 협회의 용기와 순발력으로 보인다. (시위를 공정위 처분 직후에 했었어야 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분노가 식은 상태라서 시위의 대의명분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치의를 위한 것인지 정리되기가 어렵고, 대상도 대선 입후보자인지 국민인지, 복지부나 공정위인지 아니면 네트워크 치과들인지 모호해졌다는 점 일 것이다. 아니면 아예 이들을 한자리에 뭉뚱그려 일을 벌리는 것도 부자연스러운 측면이 있다. 주변 정황을 고려해보면 우선 선거를 무시할 수가 없다. 온 국민이 단일화 여부에 들떠있고 하루가 다르게 입후보자들의 정책동향
앉아있는 시간 길면 심혈관질환 위험 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심장 주위에 지방이 쌓여 심장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의대 심혈관역학과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앉아있는 시간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지난 8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평균연령 65세의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앉아있는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심장을 감싸고 있는 이중막인 심낭에 지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낭 지방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지만 이 지방은 운동으로도 줄일 수 없었다. 라센 연구원은 “앉아있는 것과 운동은 별개의 문제로 건강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모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민 기자
홍차 많이 마시면당뇨병 발병률 줄어 홍차를 많이 마시는 나라일수록 국민들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 소재의 데이터 마이닝 인터내셔널사 연구팀이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서 5개 대륙 50개국의 2009년 홍차 소비량과 각국의 2형 당뇨병 발병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지난 8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홍차 소비량은 호흡기질환, 전염병,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등 5가지 질환 중에서 당뇨병 발병률과만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차 소비량은 아일랜드, 영국, 터키 순으로 많았고 한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 모로코가 가장 적었다. 녹차를 발효해 만들어진 홍차에는 테아루비긴(thearubigins), 테아플라빈(theaflavins)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복합 플라보노이드가 포함돼 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만성 구강건조증 환자 “유전자 치료 효과있다” 아쿠아포린-1 유전자, 침샘 세포 자극 수분 통로 생성 항암 치료 후 만성적인 구강건조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침샘을 자극하는 유전자 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국립치의학두개안면연구소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서 아쿠아포린-1(Aquaporin-1) 유전자가 침샘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두경부암 치료를 받은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이들 이하선의 침샘에 아쿠아포린-1 유전자를 주사하고 6주에 걸쳐 경과를 지켜본 결과, 5명의 환자에게서 구강 내 침 분비량이 증가해 구강건조증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아쿠아포린은 세포나 세포소기관에 결합된 막단백질로 세포막에서 물의 투과성과 이에 따른 수분의 이동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는데, 연구팀은 침샘 세포에 닿은 아쿠아포린 유전자가 새로운 수분 이동로를 생성시켜 침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러한 유전자치료 시 정상유전자를 운반하는 전달체로 목감기의 주 원인이 되는 아데노바이러스 등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지적하
복지부 아동학대예방의 날 행사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지난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나경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인 ‘safe child 서포터즈’의 발족식이 있었다. 또 타이거JK, 윤미래 부부 등을 포함 아동학대예방에 공이 큰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및 공무원, 민간 후원자 등 16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안정미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CEO 탄생진흥원 22명 수료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이 ‘제1기 글로벌 헬스케어 CEO 과정’수료생 22명을 최근 배출했다. 진흥원은 지난 1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고경화 진흥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글로벌 헬스케어 CEO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제1기 글로벌 헬스케어 CEO 과정은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매주 화요일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 거시적 방향, 정책방향, 성공모델 로드맵, 스페셜 세션 등 총 2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CEO 과정은 해외환자유치, 병원해외진출, 국제진료 및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인 최고책임자에게 관련 정보 교류 및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윤선영 기자
“글로벌 리더 꿈과 희망을 가져라”KOFIH, WHO 사무총장 초청 특강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 이하 KOFIH)이 마가렛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초청 특별 강연회를 지난 1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제2, 제3의 이종욱 양성을 위한 KOFIH 글로벌 리더 초청 특강 일환으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신영수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 이수구 총재, 이철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이세훈 보건대학원원장협의회 회장 및 보건의료 분야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학생 500여명이 참석했다. 찬 사무총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할 것을 주문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멘토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의사 출신인 찬 사무총장은 홍콩 보건장관 재직시 1997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을 때, 1백50만 마리의 가금류의 도살을 지시하는 등 강력한 리더십으로 국제사회에서 공공보건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등 세계보건기구의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6년 11월 제7대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에 당선된 찬 사무총장은 지
여치의 봉사 손길 사랑 듬뿍서여치, 2차 캄보디아 의료봉사 실시 여자치과의사들이 세계 최빈국 캄보디아를 찾아 현지인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의료봉사를 펼쳤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선교병원을 방문해 ‘제2차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허윤희 회장을 비롯해 김경선, 이은숙, 윤정아, 신은섭, 이경숙, 정유란 회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캐나다에서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이곳까지 방문한 최예은 학생과 함께 치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스케일러와 핸드피스 등의 기구가 자주 고장 나는 열악한 진료환경 속에서도 300여명의 환자들에게 발치, 스케일링, 레진 및 아말감 치료를 진행했다. 헤브론 선교병원은 소아과의사인 김우정 의료 선교사를 원장으로 10여명의 한인 의료선교사가 가난과 내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캄보디아인들을 사랑과 봉사로 보듬어주는 곳이다. 허윤희 회장은 “지난해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때 도움을 요청받았었는데 이번에 회원들과 함께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상주 치과의사가 없어 주로 단기 봉사팀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더 많은 치과인들의 관심이 있어야
“첫 해외 교정연수 반응 폭발”BAO 임플란트·교정연수 간담회 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회장 김상태·이하 BAO)가 지난 12일 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14일에서 20일까지 진행된 보스톤대학 현지 임플란트·교정 연수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김상태 회장은 “BAO의 첫 번째 교정연수과정이자 국내 최초로 진행된 교정 관련 해외연수과정에 대한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며 “역대 최대인원이 최고의 열의로 참여하는 모습을 교육일정 내내 보여주며 현지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또 김상태 회장은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은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의료기술을 갖췄지만 기초학문에 있어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창의력의 토대가 되는 기초학문을 익히고, 보다 넓은 세상을 접함으로써 지속적인 학문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눈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해외연수과정에 참여한 치과의사는 총 70여명. 연수생들은 모든 과정을 수료한 후 보스톤대학에서 인증하는 Certification을 취득하게 됐다. 일부 연수생은 임플란트 과정과 교정 과정을 동시 수강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짧은 시간 동안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강의에 집중했다.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