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 윤리·청렴 교육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25일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반부패 청렴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교육은 하태훈 고려대 교수가 ‘타 기관 반부패 사례를 통한 의료심사평가기관으로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7개 지원으로 생중계됐다. 특강에 앞서 도재식 청렴도향상추진팀장은 알선과 청탁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탁등록시스템’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문화 정착과 청탁 근절을 강조했다. 권태정 상임감사는 “청렴은 나부터 실천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직원 행동강령을 위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안면비대칭 수술 최선의 결과 모색 웃는내일치과의원 교정학술집담회(7월 14일) 안면비대칭 수술시 최선의 결과를 이끌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웃는내일치과의원이 개원 9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성모병원 성의회관 504호에서 ‘성공적인 안면비대칭 치료를 위한 교정과-구강외과 역할분담’을 주제로 한 교정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강연에는 김병호 원장, 최정호 원장(이상 웃는내일치과의원), 유준영 원장(내소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비대칭 수술환자의 정중시상평면을 어떻게 설정하여 증례에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프로토콜을 소개하고, 이같은 기준평면 설정방법의 재현성과 신뢰성에 관한 공동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교정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의사가 각자의 관점에서 증례를 재평가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의: 웃는내일치과의원 김연숙(1566-7528) 유영민 기자 yym0488@naver.com
권태훈 원장의 지상강좌 Digitalized Dentistry for Stomatognathic Rehabilitation 연 재 순 서1.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측두하악장애 정밀진단과 분석2. 전치부 보철물을 파절방지 및 유지를 위한 교합조정3. 과두흡수 양상의 골관절염 환자의 비가역적 치과치료시 고려사항 [I]4. 과두흡수 양상의 골관절염 환자의 비가역적 치과치료시 고려사항 [II]5. 스포츠치의학 – 치아의 심미를 넘어 전체의 조화로 …. 5. 스포츠치의학 – 치아의 심미를 넘어 전체의 조화로 …. 현대사회는 바야흐로 여가가 일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여가 시간을 보내는 가장 주된 일 중 하나가 스포츠이다. 주말이면 사람들은 공원을 찾아 인라인과 자전거를 타고, 농구나 테니스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곤 한다. 이에 비례해서 증가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스포츠 외상이다. 이는 두부안면 흉부, 복부, 상지 하지의 외상으로 주로 나타나며, 두부 안면부에서는 입
■1일부터 완전틀니 급여화 … 치과병원·개원가 분위기는? 아직은 시행초기 … 문의·진료환자 뜸해 병원 내 안내포스터 부착 등 홍보 … 한달은 지나야 반응 파악될 듯 지난 1일부터 만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가 시작됐지만 아직 시행초기여서 제도시행 전의 진료분위기와 달라진 모습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상당수의 대상자들이 정부가 몇년째 시행하고 있는 무료의치사업에서 이미 시술을 받았거나 이번 조치가 레진상에 한정되며 절반의 치료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또한 아직까지도 상당수 환자들이 노인틀니 급여화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인다. 레진상 노인완전틀니 급여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일과 3일 서울에 있는 치과대학병원 3곳과 광주와 김제, 천안 등 개원가 몇 곳에 문의한 결과, 3일 오전까지 진료대상자는 거의 없어 제도시행 이전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의 경우 노인틀니 급여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질 당시에는 문의가 많았지만 이날 오전까지 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에 내원하거나 문의해온 환자는 아직 한 명도 없었다. 경희대치과병
성실하게 의무 다한 회원은 어쩌라고? “장기 미납회비 탕감 절대 불가” 서울·경기·인천·경남 4개지부 회원 이전시 입회비 면제 합의 2차 성금 모금 솔선수범 결의도 지부장협의회 회의 전국 시·도지부장들이 미입회 회원 및 장기 회비미납회원들에 대한 미납회비 ‘탕감’은 절대 없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단, 다시 회원의무를 다하려는 회원들을 위해 합리적인 ‘미납회비 분납안’을 마련해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경남 등 4개 지부는 상호 간 회원 이전 시 입회비를 면제한다는 내용의 대승적 합의를 이뤄냈다. 지난달 30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시·도 지부장협의회(회장 고천석) 회의에서는 최근 의료인 면허신고제와 관련 미입회 회원의 가입 유도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부장협의회는 기존 회원의무를 다한 회원들과의 형평성을 고려, 미납회비에 대한 탕감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대신 미납기간과 액수에 따른 차등적 분납방법을 마련키로 했다. 미납된 중앙회비는 각 지부별로 통일된 납부안을 적용키로 했으며, 각 지부 입회비 및 지부·분회 회비는 지부별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미입회 회원의 경우에는 소속 지부의 입회
19대 “쏠린 눈”국회 개원 … 상임위원회 구성 관심 집중 지난 4·11 총선을 통해 선출된 19대 국회가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한데 이어 오후에 개원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국회가 마침내 개원하게 됨에 따라 이제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한 상임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 협의를 통해 보건복지위원장은 야당 몫으로 정해짐에 따라 2일 현재 민주통합당에서 3선 의원인 주승용(전남 여수시을)의원과 양승조(충남 천안시갑)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회 개원 전까지 주 위원장이 보건복지위원장으로는 굳어지는 분위기였으나 국토해양위원장도 야당 몫이 됨에 따라 1순위로 국토해양위원장을 희망했던 주 의원이 옮겨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맹활약했던 3선의 양승조 의원이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치과의사이면서 민주당내 3선인 김춘진 의원은 1순위로 농림수산위원장을, 2순위로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위 양당 간사는 새누리당에서는 재선인 유재중(부산 수영)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이목희(서울 금천) 의원이 유력시 되고 있다. 국회는 상임위원회위원정수규칙개
“효과적 평가·재적용 수반돼야”서울시 치과주치의 사업 개발모형 검토·발전방안 모색 토론회 빠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될 예정인 서울시 치과주치의 사업과 관련, 사업이 지속성을 갖고 정착되기 위해서는 근거에 기반 한 평가 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시 치과주치의 사업 개발모형 검토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달 27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육동에서 개최됐다. 치협과 서울지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관계자 및 서울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1차 의료기관 역할 강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과 이를 성공적인 치과주치의제도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주제발표에서 최용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1차 의료기관이 강한 국가일수록 국민건강수준이 좋고 의료비는 적게 들며, 건강불평등 정도는 낮아진다”며 “치과에서 시작되는 주치의제도에서는 예방적인 치료에 중점을 두며 궁극적으로는 최대한의 인두제적 진료비 지불방식을 지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이 사업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한 김철신 치협 정책이사는 “사업이 잘 정착되면 1차의료기관의 기능이 올바로 재정립되고 치료형태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그래도 임플랜트는 “GO GO” 식약청 의료기기 허가 임플랜트 총 111건 ‘전체 2위’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 속에서도 임플랜트에 대한 치과업계의 관심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하 식약청)이 최근 공개한 ‘2011년도 의료기기 허가심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수입 품목 허가된 의료기기는 총 2899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중 치과용 임플랜트는 총 111건으로, 보청기(193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허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71건), 개인용 온열기(36건) 등의 품목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지난 5년간의 의료기기 품목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허가된 의료기기는 2007년 1898개에서 지난해 2899개로 지난 5년 새 52.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입 품목의 경우 2007년 1167건에서 1486건으로 27.3%가 늘어난 데 반해 제조 품목의 경우 731건에서 1413건으로 93.3%나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식약청이 공개하는 의료기기 허가심사 결과는 의료기기 허가심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것으로 ▲제조
56개 불법영업 약국 청문회약사회 대한약사회가 자율정화 방침에 따라 무자격자 판매가 확인된 56개 약국에 대해 청문회를 진행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팀은 최근 회의를 통해 1차~3차 점검기간 중 무자격자 판매로 시정요청을 받은 약국 113곳 중 재점검에서도 또 다시 무자격자 판매가 확인된 약국들에 대해 청문회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청문회 대상 56개 약국 중에서 29개 약국에 대해 오는 10일과 12일 양일간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명확한 자정 결과를 통한 소명이 이뤄지지 않는 약국에 대해서는 명단공개와 관계기관 처벌의뢰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약사회는 5차 점검기간동안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사례가 확인된 12개 약국에 대해서는 1차 시정을 요청키로 결정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대불비용·분담금 항목 추가요양급여비 지급통보서 서식 개정 ‘요양급여비용 지급통보서’ 서식에 한국의료분쟁조정원의 대불비용 및 분담금 항목이 추가돼 변경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요양급여 지급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요양급여비용 심사·지급처리기준’을 현 운영제도에 부합하도록 개정했다고 밝혔다.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요양급여의 공제사항 발생시 공단이 공제내역을 요양기관에 통보하도록 규정한 조항에 의료사고 보상금 및 손해배상금 대불비용을 요양급여에서 공제한 경우에 대한 항목이 추가됐다. 또 이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지급통보서’ 서식도 개정돼 한국의료분쟁조정원의 대불비용 및 분담금 항목이 추가로 명시됐다. 아울러 건강보험 행위급여·비급여목록표 및 급여상대가치점수에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점검표의 작성·비치 규정이 신설되고 해당서식이 마련됨에 따라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점검표’는 삭제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학회지 발전 방안 연구·대안 제시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워크숍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악성학회)가 지난달 29일 ‘학회지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학회 임원 및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들과 함께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 수준의 우수학술지 육성 등을 위한 ‘학술지 지원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학회 차원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등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박영욱 편집이사는 ‘국내학술지 평가기준 및 심사기준’에 대해 발표했으며, 초청연자인 서울대학교 김태일 교수의 ‘The present and future for international scientific Journal’에 대해 발표하고 심층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박준우 회장은 “정부의 학술지 지원 방향 정책변화에 따른 우리 학회지의 나아갈 길에 대한 방향을 심도 있게 토의해보고자 워크숍을 마련했다”면서 “회원의 연구 활동의 꽃인 학회지 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지는 지난 1978년 창간호를 발행해 1992년 국제표준
“서서 일하는 임산부태아 발육 걱정돼요” 임신 중에 서서 일하거나 장시간 일하는 것이 태아의 발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됐다. 네덜란드 에라스뮈스대학 메디컬센터 알렉스 부르도르프 박사 연구팀이 4600여명의 임신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판매·탁아·교직 등 많은 시간을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여성이 출산한 아이의 머리가 평균 1cm(3%)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임신 중인 여성의 직업환경이 태아의 발육상태에 영향을 끼치며, 특히 머리가 작은 아이는 인지기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서서 일하거나 장기간 일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임신기간 중에 일을 하는 여성이 일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임신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더 낮고, 사산 또는 기형아 출산도 적었다고 덧붙였다. 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