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 60% 합격선 합리적 방향은?평가원연합회 ‘의료인 국시 합격선 설정 현대화 토론회’ 100점 만점에서 60점으로 고정된 현행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보건의료인 교육평가단체가 한 목소리를 냈다. 주승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회장 신제원·이하 연합회)가 주관한 ‘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 설정 현대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9일 국회도서관 내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인 합격기준이 60%로 고정돼 발생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진단하고 새로운 합격선을 설정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주승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60% 합격선이 의사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능력을 보유했다고 볼 수 없다”며 “보건의료인은 국민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합격선이 자동차 운전면허시험과는 달라야 한다”고 지적하고 토론회를 통해 시급히 합격선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는 박훈기 한양의대 교수가 “난이도를 반영하지 않은 60%라는 임의적 기준이 의사의 최소요구능력이 될 수 없다”며 ▲새로운 합격선 기준 결정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합격선 설정
‘바른양치 실천’ 주인공입니다한국건강증진재단 공모전 시상식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은 지난 20일 ‘2012 아동 바른양치 실천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재단은 ‘바른양치 실천’이라는 주제로 5월 14일부터 6월 8일까지 초등학생,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 바른양치 실천 공모전을 개최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이날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승일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 허 용 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단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응모해 총 67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표어 부문 대상은 주해린 양이, 그림 부문 대상은 강민영 양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는 1, 2차 및 최종 심사 결과를 거쳐 표어 부문 11명, 그림 부문 12명, 지도경험담 부문 6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건강증진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및 부상이 전달됐다. 시상식에서는 상에 대한 수여뿐만 아니라 수상자가 본인의 작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신승일 과장은 축사를 통해 “이런 행사가 알려지고 응모하게 하는 것이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효
“공정위 독단적 월권행위 멈춰라” 복지부와 협의없이 임플랜트 동의서 제정 … 다른 의료행위와 형평성 어긋 치협, 표준 약관 제정 중지 촉구 치협은 지난해 9월부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의해 진행돼온 임플랜트 시술동의서(표준 약관) 제정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어떠한 협의도 거치지 않고, 의료행위의 특수성도 무시한 채 공정위가 독단적으로 진행한 것에 대해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치협은 “임플랜트 시술 외에도 환자와 의료기관간의 분쟁으로 인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수많은 의료행위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유독 임플랜트 시술에 대해서만 표준 약관을 제정하는 것은 다른 의료행위와의 형평성에도 어긋난 불공정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치협은 최근 공정위가 많은 위법행위에도 불구하고 의료법 위반행위는 공정위 소관이 아니라며 유디치과그룹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만으로 치협에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편파적 결정을 해놓고, 핵심 의료법 관련 사항이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립, 가동되고 있음에도 임플랜트 시술동의서를 공정위가 제정하려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또한 치협은 “임플랜트 시술동의서 제정 과정에서 공정위가 주무부처인
자전거길 대동맥은 소통과 화합의 길 국토종주자전거길 소개·주변 먹거리·볼거리 등 유용 정보 담아 행안부 ‘두바퀴로 떠나는 전국일주 자전거길’ 발간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22일 국토종주 자전거길(1757km)을 모두 개통하고 그 자전거길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 잠자리 등 종합 이용정보를 수록한 ‘두바퀴로 떠나는 전국일주 자전거길’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지자체 명품자전거길 ▲자전거길 지도와 종주인증센터 ▲자전거 상식 및 주행 안전수칙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행안부는 이 책자를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7월부터는 주요 서점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국토종주 자전거길인천 정서진에서 시작되는 아라자전거길과 서울의 한강자전거길, 폐철도·폐철교·폐터널을 재활용해 명품자전거길로 재탄생한 남한강자전거길, 자전거로는 넘어간다고 상상하기 어려웠던 이화령 고개를 이으며 간벌재를 안전휀스로 탈바꿈시킨 새재 자전거길, 상주 상풍교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한달음에 이어지는 낙동강자전거길, 담양댐에서 목포까지의 영산강 자전거길, 대청댐에서 공주, 부여를 거쳐 금강하구둑까지 이어지는 금강 자전거길 등 4대강 국토종주
“성공적 치과 경영 해법 공유”내달 7일 경영정책위원회 세미나 치협이 성공적 치과 경영을 위한 필수사항을 공유할 세미나를 다음달 초 서울에서 개최한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기·이하 위원회)는 다음달 7일(토) 오후 4시부터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제12회 경영정책위원회 세미나’를 연다. ‘놓치기 쉬운 치과경영 Tip’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익제·장성원·정기춘 원장 등 경영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연자로 나서 치과 경영의 성공적 해법을 위한 노하우를 제시한다. 먼저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은 ‘성공적인 상담을 이끄는 의사 이미지’, 장성원 원장(서울이잘난치과의원)은 ‘Think Different’,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원)은 ‘저수가, 저성장 개원의 환경에 필요한 환자관리와 치과경영’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각각 준비하고 있다. 또 마지막 순서인 패널토의를 통해서는 각 연자들의 생생한 경영 해법을 나눌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등록비는 무료이며, 다음달 2일(월)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세미나 등록은 전화(02-2024-9142〜3) 또는 이메일(artbabo2@naver.com)을 통해
Spectrum 교수의 역할 실험실에서 실험만 했던 연구원의 신분에서 새로운 학교에 설레는 마음으로 왔던 게 엊그제 같았는데 원광대학교에 온지도 벌써 4년이 되었습니다. 교수라는 직업을 가지기 전에는 연구원이라는 신분으로 늘 연구와 아이디어 생각에 빠져 살았었는데, 막상 교수가 되고 나니 연구 이외에 아주 많은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의 재임용 및 승진을 심사하는 규정에도 보면 연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연구 이외에도 교육, 봉사, 산학협력 등 여러 분야에 걸쳐서 심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많은 연구를 해서 훌륭한 논문들을 많이 쓰면 다른 분야들을 많이 채워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분야에서도 어느 정도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교육은 저에게는 늘 고민거리입니다. 승진에 필요한 최소 점수를 채우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여러 방면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에 대해서 늘 고민하게 됩니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에는 굴비제도라는 학생과 교수간의 끈끈한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각 학년 별로 2~3명의 학생들을 교수와 엮어서(엮는다는 의미에서 굴비라는 말이 생긴 것 같습니다) 학생들
안정모 부의장 ‘2차 개별 성금’ 안정모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이 최근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한 성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안 부의장은 최근 치협 사무처로 성금 1백만원을 보내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한 치협의 노력과 의지에 힘을 실었다. 특히 안 부의장의 이번 성금은 지난 4월 전달한 개별 성금 1백만원에 이은 2차 개별 성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정모 부의장은 이와 관련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은 사실 치과계 내부 자정작용의 일환인데, 국가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가 관여해 과징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치과의사로서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치협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불법 네트워크 치과 문제를 이번에 반드시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부의장은 “사무장병원, 종교단체 운영 병원 등 불법적 요소들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데, 이는 결국 치과의사들에게 불명예로 돌아올 것”이라며 “휴가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늦춰질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뜻 있는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다시 한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추가 성금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
“완전틀니 급여화 궁금증 해결하세요”복지부 급여 관련 Q&A 완성 홈페이지 게시 치협 홈피서 다운 가능 당장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 완전틀니에 대해 환자들과 치과계의 관심과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도시행에 따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Q&A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노인 완전틀니 급여관련 Q&A를 최종 완성해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과 치과의료인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치협은 Q&A와 안내문 등을 치협 홈페이지와 및 각 지부를 통해 즉시 홍보하고 반드시 내용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치협이 이번에 홍보한 자료는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 Q&A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고시 내용 ▲대상자 등록 안내 ▲주의사항을 포함한 진료동의서이다. 보험위원회는 “최근 배포된 홍보 포스터 뿐만 아니라 레진상 완전틀니 진료동의서 및 주의사항, 대상자 등록, 노인틀니 급여화 Q&A 등은 레진상 완전틀니에 대한 진료를 위해서 꼭 필요한 내용”이라며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 자료는 ‘치협 홈페이
“포괄수가제 여론 호도 말라”공단, 의협 주장 반박 기자간담회 보험공단이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당연 적용과 관련해 의협 등의 주장을 반박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지난 21일 한문덕 급여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계의 의견이 대부분 반영됐음에도 의협 등에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왜곡된 정보는 국민에게도 도움이 안되고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제도의 취지와 내용 등이 올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단은 포괄수가제로 의료의 질이 떨어진다는 주장에 대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진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행위별수가제 병원과 포괄수가제 병원의 의료의 질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7월 당연적용과 함께 질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별로 수가가 고정돼 붕어빵 진료만 받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환자상태에 따라 치료법과 수술비가 달라지고 기존 행위별 수가(급여+비급여)보다 평균 18% 높게 포괄수가가 책정돼 있다”며 “각종 법정 비급여가 여전히 가능하고 열외군의 경우 추가금액도 보상한다”고
미래지향적 교육평가 모색국시원, 멀티미디어 문항개발 교육 워크숍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 ·이하 국시원)이 지난 5일과 15일에 서울 한강호텔에서 치과의사와 임상병리사 등 2개 직종의 국가시험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동영상, 소리, 애니메이션 등)를 활용한 문항개발 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사진>. 보건의료인국가시험에서 동영상, 소리,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문항의 적용은 향후 도입될 컴퓨터화시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직무수행 능력의 유무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에 적합한 형태로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부터 자료를 활용한 문항개발 방법까지 일련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시원에서 지속적인 교육과 문항개발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멀티미디어 문항개발 능력향상 워크숍에서는 멀티미디어 문항개발 및 동영상 편집방법 강의와 멀티미디어 문항개발 항목 검토 및 선정, 문항(콘텐츠) 개발계획서 작성 및 심의 등의 실습으로 이뤄졌다. 더욱이 워크숍에서는 직종별 전문가들로 하여금 새로운 문항 형태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고 완성도 높은 멀티미디어 문항개발을 위해 자료제시형 문항에 대한 기본개념, 평가측면에서
‘병원 홍보전문가’ 양성 연수교육병협, 내달 20~21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이하 병협)가 내달 20~21일 양일간 부산해운대백병원 대강당에서 ‘병원 홍보전문가 양성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갈수록 치열해져만 가는 병원간의 경쟁에서 홍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효과적인 병원홍보를 통한 병원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병원홍보 전략과 보도되는 병원홍보 기사쓰기 등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복잡한 의료광고에 대한 법적 이해를 돕고 병원 홍보담당자에게 필요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소셜미디어와 병원홍보(김현정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병원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이지수 엔자임 이사) ▲보도되는 병원홍보 기사쓰기(이현우 동의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병원 이해관계자에 대한 PR(신현희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원) ▲언론을 통한 효과적 홍보 방안(김용배 팬커뮤니케이션 대표) ▲병원홍보의 현황(한국병원홍보협회) ▲적법한 의료광고를 위한 법적 이해(오승준 변호사) ▲병원 홍보 담당자가 꼭 알아야할 지적 재산권(최경선 변호사) 등의 강
‘틀니 관리법’ 강좌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우이형)은 지난 19일 치과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올바른 틀니 관리 방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날 건강강좌에서 권긍록 교수(보철과)가 올바른 틀니 사용법, 노인 틀니 보험화 사업 등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석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우이형 병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다. 오늘 진행되는 강의를 잘 들으셔서 건강하게 틀니를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