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교육평가 모색국시원, 멀티미디어 문항개발 교육 워크숍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 ·이하 국시원)이 지난 5일과 15일에 서울 한강호텔에서 치과의사와 임상병리사 등 2개 직종의 국가시험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동영상, 소리, 애니메이션 등)를 활용한 문항개발 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사진>. 보건의료인국가시험에서 동영상, 소리,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문항의 적용은 향후 도입될 컴퓨터화시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직무수행 능력의 유무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에 적합한 형태로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부터 자료를 활용한 문항개발 방법까지 일련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시원에서 지속적인 교육과 문항개발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멀티미디어 문항개발 능력향상 워크숍에서는 멀티미디어 문항개발 및 동영상 편집방법 강의와 멀티미디어 문항개발 항목 검토 및 선정, 문항(콘텐츠) 개발계획서 작성 및 심의 등의 실습으로 이뤄졌다. 더욱이 워크숍에서는 직종별 전문가들로 하여금 새로운 문항 형태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고 완성도 높은 멀티미디어 문항개발을 위해 자료제시형 문항에 대한 기본개념, 평가측면에서
“공정위 독단적 월권행위 멈춰라” 복지부와 협의없이 임플랜트 동의서 제정 … 다른 의료행위와 형평성 어긋 치협, 표준 약관 제정 중지 촉구 치협은 지난해 9월부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의해 진행돼온 임플랜트 시술동의서(표준 약관) 제정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어떠한 협의도 거치지 않고, 의료행위의 특수성도 무시한 채 공정위가 독단적으로 진행한 것에 대해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치협은 “임플랜트 시술 외에도 환자와 의료기관간의 분쟁으로 인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수많은 의료행위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유독 임플랜트 시술에 대해서만 표준 약관을 제정하는 것은 다른 의료행위와의 형평성에도 어긋난 불공정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치협은 최근 공정위가 많은 위법행위에도 불구하고 의료법 위반행위는 공정위 소관이 아니라며 유디치과그룹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만으로 치협에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편파적 결정을 해놓고, 핵심 의료법 관련 사항이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립, 가동되고 있음에도 임플랜트 시술동의서를 공정위가 제정하려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또한 치협은 “임플랜트 시술동의서 제정 과정에서 공정위가 주무부처인
“완전틀니 급여화 궁금증 해결하세요”복지부 급여 관련 Q&A 완성 홈페이지 게시 치협 홈피서 다운 가능 당장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 완전틀니에 대해 환자들과 치과계의 관심과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도시행에 따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Q&A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노인 완전틀니 급여관련 Q&A를 최종 완성해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과 치과의료인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치협은 Q&A와 안내문 등을 치협 홈페이지와 및 각 지부를 통해 즉시 홍보하고 반드시 내용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치협이 이번에 홍보한 자료는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 Q&A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고시 내용 ▲대상자 등록 안내 ▲주의사항을 포함한 진료동의서이다. 보험위원회는 “최근 배포된 홍보 포스터 뿐만 아니라 레진상 완전틀니 진료동의서 및 주의사항, 대상자 등록, 노인틀니 급여화 Q&A 등은 레진상 완전틀니에 대한 진료를 위해서 꼭 필요한 내용”이라며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 자료는 ‘치협 홈페이
국회에 연금제도위 구성 결의안 발의이낙연 의원 이낙연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18일 기초노령연금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국회가 ‘연금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토록 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지난 2007년에 제정된 ‘기초노령연금법’에서는 기초노령연금액을 국민연금액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인상하되,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연금액의 조정조치와 그에 따른 소요재원 대책, 상향조정의 시기 및 방법, 기초노령연금과 국민연금의 통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국회에 연금제도개선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운영해 논의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18대 국회에서는 지난 2011년 2월 18일에야 ‘연금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이마저도 성과를 내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은 국회에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 수를 20인으로 하도록 했으며, 특위 활동기한은 위원회의 제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될 때까지로 정했다. 이 의원은 “국회가 법규 준수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속히 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재개하고 연금액을 확대해 저소득 노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nbs
국시 60% 합격선 합리적 방향은?평가원연합회 ‘의료인 국시 합격선 설정 현대화 토론회’ 100점 만점에서 60점으로 고정된 현행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보건의료인 교육평가단체가 한 목소리를 냈다. 주승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회장 신제원·이하 연합회)가 주관한 ‘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 설정 현대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9일 국회도서관 내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인 합격기준이 60%로 고정돼 발생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진단하고 새로운 합격선을 설정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주승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60% 합격선이 의사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능력을 보유했다고 볼 수 없다”며 “보건의료인은 국민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합격선이 자동차 운전면허시험과는 달라야 한다”고 지적하고 토론회를 통해 시급히 합격선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는 박훈기 한양의대 교수가 “난이도를 반영하지 않은 60%라는 임의적 기준이 의사의 최소요구능력이 될 수 없다”며 ▲새로운 합격선 기준 결정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합격선 설정
건강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간협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이하 간협)가 ‘2012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간협이 주최하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온 국민이 엄마젖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깨닫고, 엄마젖 먹이기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한다는 취지의 행사로서 간호사들이 엄마젖 먹이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시도간호사회 주최로 열린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회를 공동개최하거나 후원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대구시간호사회가 7월 10일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대전(11일), 충북(11일), 경기(12일), 충남(19일), 전남(26일) 간호사회가 대회를 개최한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 볼 어태치먼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Dentium SimpleLine Ⅱ) 지지 오버덴처 - 증례보고 2 김민수, 김하영, 이정열, 신상완 | 고려대 구로병원 보철과, 임상치의학연구소 2. 임플란트 식립 기존 의치를 이용하여 Surgical stent를 제작하였고, 이를 사용하여 구강 내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구강 내에 표시하였다 (그림4A, B). 표시한 임플란트 식립 위치에 Tissue punching을 시행하여 상부 연조직을 제거하였다. 이 위치에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Drilling을 순서대로 시행한 후 임플란트(Dentium Simpleline II, Dentium LTD, Seoul, Korea)를 35N의 Insertion torque로 식립하였다 (그림 5A, B, C). 식립한 임플란트는 Ostell MentorR(Osstell AB, Gamlestadsvagen/Goteborg, Sweden)를 이용하여 초기 고정력(ISQ)을 측정하였으며, 각각 ISQ값이 79, 75로 높은 초기 고정력을 보였다. Healing cap을 위치한 후 식립된 임플란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파노라마를 촬영한 결과,
Relay Essay제1750번째 자신이 할 수 있는 의료봉사 치과대학에 들어오고도 많은 시간이 지나 벌써 본과 4학년이 되었다. 요즘은 병원 임상 실습을 하고 있는데 실제 병원에서 진료하는 과정을 많이 보고 st case로 직접 실습해 보기도 하는 중이다. 이론을 배울 때와는 다르게 치료 술식을 주의 깊게 보게 되고 환자와의 대화방법, 그리고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의 업무, 보험수가 책정에 대한 것도 관심이 간다. 보면 볼수록 모르는 것, 또 새로운 것들이 많아서 매일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임상실습에 임하고 있다. 임상 실습을 하면서 이렇게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된다는 장점 외에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릴 적 의료봉사를 하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치과대학을 다니면서 치과의사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시선을 접하면서 이런 시선의 변화에는 우리가 사회적으로 받은 혜택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어 이제 나에게 봉사는 하고 싶은 것을 넘어서 해야 하는 것이 되었다. 이런 생각의 실천이 요즘 임상 실습을 하면서 가능해지고 있다. 겸수회라는 원광대 보철과 봉사활동 동아리를 통해서 본과 3학년부터 장애인 시설에서 봉
이백수 경희대치전원 교수복지부 장관 표창 이백수 경희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신치료기술 개발, 소외계층 진료봉사, 후학 양성 등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교수는 임플랜트를 위한 골이식 방법과 수술법을 개발하고, 임플랜트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교정치료와 관련한 수술법을 연구해 치아의 이동을 신속하게 하고 합병증 발생을 방지하는 새로운 의료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치의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교수는 또 제자들과 함께 연 2회 이상 각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진료봉사를 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개편과 계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안정미 기자
경희대치과병원 교직원 워크숍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우이형)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용평리조트에서 ‘2012년 치과병원 전체교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사진>. 우이형 병원장을 비롯해 17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성화 명지대 사학과 교수의‘식민지 조선과 푸른 눈의 이방인’이란 주제의 강연이 있었으며, 체육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또 이백수 교수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보존과·구강악안면외과·교정과 등 우수부서 3개과, 우수전공의 7명, 친절교직원 5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있었다. 우이형 병원장은 워크숍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워크숍을 실시할 때마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치과병원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제주지부 사진마니아 소통사진동우회 ‘파노라마’ 창립 전시회 제주지부 사진동우회인 ‘파노라마’가 창립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 파노라마(회장 현용휴)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팽나무’를 주제로 한 창립전을 열었다. 파노라마 동우회에 따르면 팽나무는 예전에 제주 마을사람들이 서로 만나 희로애락을 같이 공감하며 쉬는 장소를 제공해주고, 제주사람들의 소망을 기도하던 나무로 제주사람과는 인연이 큰 나무다. 이번 창립전에는 현용휴 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원장들이 25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고동익 원장(고동익 치과의원), 고용석 원장(고용석 치과의원), 김관원 원장(김관원 치과의원), 김재혁 원장(미 치과의원), 김동규 원장(큐 치과의원), 오정훈 원장(오정훈 치과의원), 부기은 원장(부기은 치과의원) 등이 전시회에 참여했다. 파노라마 동우회는 “6월 치아의 날 행사 및 구강보건주간을 맞이해 도내 치과의사들이 모여 사진전을 열게 됐다”며 “팽나무를 통해 제주의 거친 비바람을 이겨내고 세월의 인고를 견딘 모습을 보면서 무언의 의미를 느꼈고 옛 제주사람들의 힘든 삶과 잘 어우러진 모습을 보게 됐다. 여러 마을을 다니면서 본 천
새터민 어린이 야구단과 자매결연건보공단 경인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가 북한이탈 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1일 새터민 어린이 야구단 ‘논현 돌핀스’와 자매결연을 맺었다<사진>. 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날 인천 남동구에 있는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야구단 창단식에 참석해 명예구단주로 위촉받았으며, 선수들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씌워주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창단식과 자매결연식이 끝난 뒤에는 인천문학경기장으로 이동해 공단 직원 및 새터민 어린이, 다문화가정 등 340여명이 함께 도시락과 음료를 나눠 먹으며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야구경기 식전 행사에서 새터민 어린이 10여명 등과 운동장에서 애국가를 제창했으며, 야구단 소속의 새터민 어린이가 시구에 나서기도 했다. 이태형 본부장은 “이번 새터민 어린이 야구단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야구경기 관람이 새터민 어린이 및 다문화가정 등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후견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