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하면 유방암 가족력 예방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이 모유수유를 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여성연구소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Bio Med Central)’ 최신호에서 모유수유가 유방암 유전인자를 가진 여성의 유방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BRCA1또는 BRCA2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 6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모유수유기간과 유방암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 BRCA1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이 모유수유를 1년간 하면 유방암 발생률이 평균 32% 낮아졌으며, 모유수유 기간이 2년 이상일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거의 50%까지 낮아졌다. 전체적으로는 모유수유를 1년간 했을 때 유방암 위험이 19%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BRCA2 변이유전자를 지닌 여성은 모유수유와 유방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스티븐 나로드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BRCA1과 BRCA2 유전자가 유방암을 야기하는 경로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BRCA1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은
시·도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스케치 ‘분회 등록 의무화’ 치협 총회에 상정■ 경북지부 경북지부가 오는 4월말부터 시행되는 의료인 신상신고제 등과 맞물려 분회까지 권한을 확대, 분회에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지부와 치협의 회원자격을 유지할 수 없도록 하는 ‘분회 등록 의무화’ 방안을 치협 대의원 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경북지부(회장 권오흥)는 지난달 2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부 주요 안건 논의와 더불어 2011년 사업 및 살림을 결산하고 2012년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기타 안건으로 ‘분회 등록 의무화’ 안이 상정돼 논의 끝에 이를 치협 대의원 총회 안으로 상정키로 했다. 이는 “일부 회원들이 분회 회원자격은 유지하지 않은 채 지부나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분회 차원에서는 아무런 제지 방안이 없다”는 대의원들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이날 집행부가 상정한 ‘복지기금 시행세칙 개정안’은 열띤 논의 끝에 현행 회원 경조사 등 복지기금 시행세칙안에 대한 면밀한 개정 연구를 진행한 후 후배 회원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마련해 다음 총회에서 재 논의키로 했다. 애초 집행
인터뷰 양영환 신임 이사장“더 이상 상처없이 봉합할 때” “골드바 사건의 향후 처리문제는 원칙에 입각해 이사진, 경기지부 원로회원들과 상의해 결정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경기신협의 민주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은 물론 경기지부 전회원의 단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영환 신임 이사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자체적인 확인절차와 법적절차를 통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상처를 벌리지 말고 봉합해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우선은 기존 경기신협 사업들을 정상적으로 진행해 조합원의 이익을 챙기는데 우선 하겠다는 다짐인데,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얻는 수익만이 조합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양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 보면 다시 재미있는 신협, 신뢰할 수 있는 경기신협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내년 총회에서는 웃으며 조합원들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시·도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스케치 치협 내 보철보험 전담기구 설치해야■ 전남지부 전남지부(회장 이해송)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틀니 보험화를 앞두고 치협 내 관련 위원회 구성을 요청한다. 전남지부 제18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4일 도곡 스파랜드에서 열렸다. 총 62명의 지부 대의원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날 총회에서는 이 같은 주요의안이 논의됐다. 전남지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75세 이상 노인의 완전틀니 보험화와 관련, 향후 정치적 지형 변화에 따라 어떤 종목이든 보험화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회원들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모아 정부 관계기관과 주도적 협의를 이끌기 위한 ‘보철보험을 위한 치협 내 위원회 구성안’을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지부 상정의안으로 올리기로 결의했다. 또한 전남지부는 무적회원 및 의무불이행 회원 관리를 위한 방편으로 지부 윤리위원회 구성을 추진키로 했으며 분회별 치과계 발전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아울러 지부회칙 제3조 ‘기공소 지도 치과의사’와 관련해 명시된 내용을 삭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지도치과의사제도가 폐지됐기
시·도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스케치 치의보건간호과 일자리 지원 촉구■ 전북지부 전북지부(회장 곽약훈)가 치의보건간호과 이수자들이 개원가에 취업할 수 있도록 강구책을 마련해줄 것을 치협에 상정키로 했다. 또 노인틀니 급여화와 관련 수명을 3년 이하로 줄이는 것으로 골자로 한 의견서를 채택하고, 치협에 전달하기로 했다. 의견서에 따르면 의치 수명은 최대 3년 이하로 협상해 줄 것과 상대적 고위험군이나 특별한 경우는 예외로 인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전북지부는 지난달 23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제2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치과보조인력 문제와 관련, 개원가에서는 치과보조인력 문제로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의 해결방안으로 특성화고등학교에 치의보건간호과가 개설됐으므로, 치협이 치의보건간호과 이수자들이 개원가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등 강구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또 치협에 파견하는 대의원을 김종환 대의원(전북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에서 이종오 대의원으로 교체하는 안이 통과됐다. 이는 김종환 대의원이 치협 감사로, 치협임원이기 때문에 교체한 것이다. 회칙개정안과 관련 집행부에서 상정안
골드바 사건 관련자 구속·징계 ‘일단락’양영환 신임 이사장 선임 … 명예회복 기약 경기신협 임시총회 경기치과의사신협(이사장 양영환·이하 경기신협) ‘골드바 사건’이 도정욱 전 이사장에 대한 견책과 해당사건 실무책임자인 경기신협 P상무에 대한 사직처리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본지 2월 20일자 1면 게재>. 그러나 피해액 12억5천여만원에 대한 회수문제와 현재 피해자 신분인 P상무의 업무상배임 혐의가 제기돼 제5대 신임 임원진이 큰 부담을 떠안게 됐다. 경기신협 임시총회가 지난달 22일 수원 웨딩의전당에서 열렸다. 지난달 9일 제16차 정기총회의 파행으로 이번에 다시 마련된 자리는 257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회의 시작과 함께 ‘골드바 사건’에 대한 추후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지난해 11월말 골드바를 횡령해 해외로 도피했던 피의자 M금속업체의 H대표는 지난달 2일 입국과 동시에 서울 혜화 경찰서에 구속된 상태며, 사건은 서울 중앙지검에 접수된 상태다. 지난 2월 17일 경기신협 임시이사회에서 임원진 일괄사태를 택했던 도정욱 전 이사장은 이사회로부터 견책 징계를 받았으며, 피해자 P상무는 정직
전남대 치전원 국내외 현장학습 보고회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 치전원)이 지난달 23일 국내외 현장학습(Field Study)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올해 파견된 기관은 국외 치과대학으로는 미국 Pacific대학(UOP), UCLA,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대학, 캐나다 브리티쉬 콜럼비아대학(UBC), 맥길대학,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TMDU), 도호쿠대학, 홍콩대학, 중국 대련대학, 싱가폴대학, 태국 치앙마이대학,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등이다. 또 국내 치과병원으로는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보훈병원, 평촌아름다운치과병원, 광주미르치과병원, 광주서정치과병원, 광주SM치과병원, 대구미르치과병원, 대전플랜트치과 등 총 21개 기관이며, 이곳에 3학년 학생 총 75명이 파견돼 현장학습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보고회는 국외 현장학습을 다녀온 학생들 위주로 진행됐고, 발표팀은 총 12개 팀으로 구성됐다. 각 팀의 대표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나눴으며, 내년에 다녀올 3학년 학생들을 비롯해 1, 2학년 후배들에게 유익한 충고와 함께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 전남대 치전원 교수들이 현장학습 보고회 심사위원으로
과학적 우수성·가능성 집중 부각2012 아시안 인비절라인 포럼 신개념 투명치아교정 장치 ‘인비절라인’과 관련 국내외 임상가들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한 포럼이 성황리에 열렸다. 인비절라인 코리아가 주최한 ‘2012 아시안 인비절라인 포럼’이 지난달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의료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0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아시안 포럼으로 인증의들은 물론 비인증의들의 관심과 기대가 급증하면서, 2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등록한 가운데 진행됐다. ‘Invisalign System, Visible Biomechanics of Invisable Applianc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존 모튼 이사(Align Technology R&D), 유진 챈 박사(시드니대학, 홍콩대학 임상교수), 주보훈 원장(인비절라인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수석 임상자문의) 등 인비절라인의 핵심 연구자 및 임상가들이 연자로 나서, 그 동안 축적돼온 인비절라인의 과학적 우수성 및 임상 노하우를 전격 공개했다. 또 인비절라인 코리아 임상자문단으로 있는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은 ‘임플란트에서 이젠 인비절라인으로’를 주제로 인
“선진 치과시스템 전수해 달라”인니 운탁대학, 조선대치과병원 방문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병옥)이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운탁대학교 방문단에게 선진 치과진료시스템 및 높은 의료수준을 알렸다<사진>. 이다 아유 브라마사리 운탁대 총장을 비롯한 15명의 방문단은 프레젼테이션에서 조선대치과병원의 현황 및 치과병원 진료시스템에 관심을 가졌으며, 특히 임플랜트센터, 무통수술실 등을 순회하면서 병원의 첨단 의료장비와 의료기술에 놀라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과의사이기도 한 이다 아유 브라마사리 총장은 “치과병원의 진료시스템과 선진적인 의료기술에 감탄했다”며 “인도네시아에 있는 치과대학과 진료 네트워크를 형성해 의료기술을 전수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현재 조선대치과병원은 인도네시아 항뚜아 대학, 텐티 갤러리, 하사누딘 치과대학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우수한 의료 기술을 전수해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
오충원 동문 신임 회장에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정총 조선치대 재경동문회(이하 동문회) 신임 회장에 오충원 동문이 선출됐다. 동문회는 지난달 2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오충원 동문(11회)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사진>. 오충원 신임 회장은 “부족한 제가 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에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임기동안 동문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치원 직전 회장은 “모교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임기동안 모교발전과 더불어 동문들간의 친목 등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아쉬움도 있다”며 “특히 동문회와 고대안암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진시스템 구축 등은 보람도 있었다. 앞으로도 신임회장을 도와 동문회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무 및 재무, 감사보고가 이어졌으며, 공로가 많은 동문들에 대한 공로패 시상도 이뤄졌다. 아울러 식사시간에 맞춰 비트박스 공연도 펼쳐져 흥을 돋우기도 했다. 이날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조형수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모교는 지방에 있지만 수도권에서 활발히
“양 단체 상생위한 교류 활성화”강순심 간호조무사협 신임회장, 치협 방문 최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에 당선된 강순심 신임 회장이 김세영 협회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계 전반에 걸친 양 단체의 협력을 당부했다<사진>. 지난달 26일 강순심 회장을 비롯한 간무협 회장단은 치협을 방문, 김세영 협회장과 간담회를 협회장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세영 협회장과 강순심 간무협 회장단은 보건 의료계 동향에 대해 환담했으며, 4월 11일 예정돼 있는 총선이 보건의료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간무협 협회장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강순심 회장의 리더십으로 간무협이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순심 신임 회장은 “보건의료계를 선도하는 치협의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서 “양 단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당선된 강순심 회장을 비롯한 간무협은 의료법 개정(Revisio)을 통한 간호조무사 법적 신분 및 지위향상 사업을 비롯해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평가제, 전문
인터뷰 서치기회 학술대회 준비위 “학술프로그램 알차고 다채롭게 준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존 대회와 달리 RFID 스마트카드 등록방법으로 실시돼 회원들의 접수 불편을 해소했으며, 아울러 해외연자 강연 동 시통역과 라이브강연, CAD/CAM 임상실전 디자인 경연대회 등 학술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고 다채롭게 준비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열린 서치기회 학술대회와 관련해 학술대회 준비위(위원장 권영국)는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 마련과 회원들의 불편 해소에 특히 신경썼다고 밝혔다. 권영국 준비위원장은 “앞으로 면허신고제 실시와 관련해 회원 보수교육에 대한 준비와 회원들의 접수절차 간소화 등을 위해 실시된 스마트카드 등록제는 처음이라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향후 회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회와도 협의해 전국 회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우 학술이사는 학술프로그램과 관련해 “국제화 추세에 맞춰 동시통역 실시와 CAD/CAM 첨단장비에 대한 장단점을 회원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임상실전 디자인 경연대회와 세라믹 임상실전대회를 통한 라이브 강연 등 회원들에게 최신 학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