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휴대전화 멀리하세요”전자파 노출시 태아 ADHD 위험 태아 때 휴대전화 전자파에 자주 노출되면 나중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과학 리포트(Science Reports)’ 최신호에서 휴대전화 전자파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새끼를 밴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휴대전화 전자파에 자주 노출시킨 결과, 태어나기 전 휴대전화의 전자파에 노출됐던 쥐들은 대조군에 비해 과잉행동과 기억력 저하 등을 나타내는 것이 관찰됐다. 휴 테일러 박사는 “이번 실험결과 행동양상을 관장하는 뇌의 전전두엽 신경세포 발달에 휴대전화 전자파가 영향을 끼쳐 행동장애를 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아이들 사이에 행동장애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부분적으로 태아 때 휴대전화 전자파 노출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인터뷰 김형룡 신임 학장 “기본 충실한 의료인 양성 주력” “무엇보다 우리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의료윤리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따뜻한 마음의 치과 의료인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형룡 신임학장은 “치과 의료계가 혼란에 빠져 있는 요즈음 대학의 역할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교육기관으로서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임상교육에 있어서도 기본에 충실한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신임학장은 현재 최신의 시뮬레이션실과 임상전단계 실습실, 학생 종합 진료실 등이 마련된 제2치학관을 건립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재학생들에게 신성장 동력 분야인 치의학을 체계적으로 교육시키고 의료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최신 시설을 갖추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 신임학장은 “3개 부속치과병원 교수진이 협진을 도모하며 최고의 치의학 교육을 실현시켜 질 높은 치과인을 양성하는데도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원광치대 재학생들을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갖춘, 미래 지향적인 리더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간/안/내 한권으로 마스터하는 치과영어 외국인 환자만 만나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 영어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한 신서가 나왔다. 김선경 한양여대 치위생과 겸임교수 외 5인이 치과위생사를 위해 집필한 ‘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치과영어’가 대한나래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이 책은 치과위생사가 ▲치과에서 사용하는 예문을 바탕으로 한 기본 영어회화 패턴 ▲외국인에게 상담과 진료 설명, 주의사항 등에 관한 쉬운 표현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치과병원에서 외국인 환자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원어민 MP3 오디오 파일을 제공해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서적은 대한나래출판사 홈페이지(http://www. dhpub.com)를 통해 구입가능하다. ■저자 : 김선경 외 5인■발행 : 대한나래출판사 02-922-0840
“보철학, 기본으로 돌아가자”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내달 21~22일)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개원 환경을 맞아 이제 다시 치의학의 기본을 되돌아보자는 취지의 학술행사가 다음 달 중순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이하 보철학회)가 다음달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소재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2년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보철, 그 기본을 찾아서’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의치, 전치부 심미, 크라운, 브릿지 등 보철 술식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주제들로 양일간의 심포지엄을 구성,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학술대회 첫날인 21일(토)에는 ‘보철을 잘하기 위한 기초 처치 찾기’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Ⅰ이 열려 ‘지대치 형성 중 치수가!(응급상황 대처 및 추후 처치법)’, ‘오래 쓰는 보철물을 위한 치주 치료는?’ 등을 다룬다. ‘Cr & Br 기본 되돌아보기’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Ⅱ에서는 ‘전치부 심미의 기본은?’, ‘Implant vs Bridge 선택’, ‘Luting Cement 핵심 정리’ 등의 내용을 각각 제시한다. 둘째
Type II는 과두가 검증 가능한 중심위에서 최대교합감을 위해 변위되어야 하는 경우, Type IIA는 과두가 적응된 중심위에서부터 최대교두감합을 위해 변위되어야 하는 경우이다. Type III는 중심위가 검증될 수 없는 경우, Type IV는 턱관절이 병적으로 불안정하고, 교합관계는 진행성 장애가 활동적인 단계인 경우로 나누었다(그림 6). 마지막 증례는 왼쪽 턱관절이 아파서 내원한 20대 여성환자인데, 주소는 기능적문제인 왼쪽 턱관절부위의 통증과 심미적문제인 전방 오픈바이트를 지닌 비대칭이다(그림 7). 정면사진과 PA 사진에서 왼쪽으로의 안면비대칭이 존재하고 있다(그림 8a,b). 측면 사진에서는 심미적으로 문제가 없고, 셉 상에서는 적은양의 상악골 열성장이 존재하고 있다(그림 8c,d). K7을 이용한 하악운동측정검사시 개구제한과 왼쪽으로의 하악골 편향(deflection)을 보이고 있다(그림 9a). EMG 검사 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머리의 위치가 바르지 못해서 오른쪽 흉쇄유돌근의 근활성이 높게 나타나고, 오른쪽 교근의 근활성도 왼쪽과는 달리 높게 나타났다(그림 9b). 턱관절 씨티 상이다. 왼쪽 턱관절부위가 약간 편평해져 있다(그
시·도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스케치 경남지부 회장 직선제안 ‘부결’ ■ 경남지부 치협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부에서도 ‘경남지부 회장 직선제’ 건이 총회안건으로 상정됐지만 부결됐다. 지난 17일 마산사보이호텔에서 열린 경남지부(회장 황상윤) 제61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경남지부 회장 직선제’건이 찬반 토론후 표결에 붙여졌지만 재석 대의원 46명 중 찬성 16명, 반대 23명, 기권 7명으로 부결됐다. 또 ▲사무장치과와 무적치과 해결을 위한 도차원의 대책 수립 ▲면허 재등록제도 시행 시 시군분회 차원에서의 회원관리 방안 ▲지도치과의사제도 폐지에 따른 불법기공물 단속을 위한 대책 수립 등 총 13건의 안건이 의안으로 상정돼 열띤 토론 끝에 지부에 이를 위임, 해결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특히 사무장치과 관련 대책 수립을 요구한 진주의 경우 치과기공사가 치과의사를 고용해 모 치과를 운영 중인 정황을 포착했지만 실질적인 물증을 찾기가 힘들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아울러 지도치과의사제도가 폐지되면서 불법 기공물 제작에 대한 관리감독이 어려워진 것과 관련해 권치성 경남지부 법제이사는 “앞으로는 치과기공소와 거래하
올해도 사회공헌사업 앞장선다 ■ 제주지부 제주지부(회장 김종효)가 지난해에 이어 신년에도 지역사회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기로 했다. 2012년도 제주지부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지부회관에서 개최됐다. 총 161명의 재적회원 중 114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전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신년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승인됐다. 제주지부는 지난해 7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결손빈곤가정아동 후원사업 MOU를 체결해 지부 회원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9월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 구강건강사업을 진행해 도내 16개 치과의원이 65세 미만 저소득층 장애인 20명에게 총진료비 3천9백50만원의 진료를 제공했다. 더불어 제주지부는 지난 2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폐금기부사업 MOU를 체결하는 등 신년에도 전방위적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며, 이에 지부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주지부는 올해에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주기적인 회원친선골프대회를 통해 지부단합을 꾀할 예정이다. 제주지부는 올해 예산으로 1억2천6백여만원을 승인했으며,
정종평 명예교수 협회대상 학술상공적심사특별위, 신인학술상에 양일형 교수 선정 정종평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가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신인학술상은 양일형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교수가 수상하게 됐다. 치협의 역대 학술담당 부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회대상 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욱)는 지난 16일 서울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제38회 협회대상 학술상에 정종평 명예교수를, 제31회 신인학술상에는 양일형 교수를 선정했다<사진>. 이번에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종평 명예교수는 32년간 치의학교육과 진료에 평생을 바쳐 종사하며 그동안 70편 내외의 국내외 특허, 100여편의 SCI 학술지 발표와 200여편의 국내학술지 발표 등 왕성한 학술활동을 해왔다. 또한 1988년 이후 산학협력연구를 수행하며 개발한 치주재생 치료제용 10여건도 상품화돼 국제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판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지난해 2월말 정년퇴임한 정 명예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장, 서울대 치과대학장, 공직치과의사회 총무이사, 치협 학술이사,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 회장, 한국생체
치협 대의원제 개선안 제출 결의대여치 정기이사회 … 의무 배정·기명제 요구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이 지난 17일 시로나 덴탈아카데미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현행 대의원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대여치의 안을 치협 정관개정위원회에 제출키로 결의했다<사진>. 대여치는 현행 치협 대의원제의 개선을 위해 대의원 구성에 있어 연령별, 성별 비례를 반영하는 등 여성과 신규개원의를 우선적으로 의무 배정하고, 대의원총회 의결시 중요사안에 대해 대의원들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의결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기명제 실시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의원총회 의결 외에도 일정회원 이상의 발의를 통해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회원발의제를 도입할 것을 치협에 적극 건의키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 인천, 광주, 대전, 강원지부 회장과 총무이사를 비롯해 대여치 임원 20명이 넘게 참석한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18대 대여치의 주요 활동상황 보고와 일본 영리병원 연구 용역을 진행하기 위한 현장 방문조사, 경기지부 주최 치협 회장 선거제도 개선 공청회 결과, 대의원제도 개선안 제안에 대한 기자간담회 결과 등 주요정책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또한 지부회장들이 지부의 활동상황
결론 전치부와는 달리 구치부는 발치와 치조제 보존에 대한 동기부여가 어렵다. 구치부 발치와 골이식은 환자에게도 치과의사에게도 별로 매력적인 치료옵션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환자들은 추가비용을 지불해가면서 구치부 보철물의 외형을 개선하려고 하지 않는다. 의사들은 환자들의 소극적인 반응을 적극적으로 되돌릴 명분을 찾기가 어렵다. 또 한가지 문제는 구치부의 경우, 전치부와는 달리 치조제 폭이 발치 전과 유사하게 보존되었다고 하더라도 실제 대구치 처럼 자연스럽게 보철을 만들어주기 어렵다. 대합치아와의 거리, 잇몸 연조직의 두께, 임플란트 회사에서 제공하는 보철 옵션에 따라 치조제 폭과는 상관없이 적절한 emergence profile을 부여해주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무엇보다 환자들은 이 부위의 심미성에 그다지 연연해 하지 않는다. 오히려 문제가 된다면 임플란트 보철의 치경부 쪽으로 음식물이 끼는 것에 대한 불편감을 더 크게 호소한다. 그러나 최근 customized milling abutment가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과거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 많은 부분들을 표현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치조제 보존을 했지만 골드 크라운이거나 메탈 교합면
“경과조치 12월까지 … 이수시간 확인 필수”AGD 필수교육 3차년도 4월 강연 확정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제도 경과조치 필수교육이 올해 12월까지 3차년도 마지막 교육이 이뤄짐에 따라 특히 AGD 자격증 취득예정자의 경우 이수시간 확인 등 교육 참석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AGD수련위원회(위원장 김기덕)에 따르면 3차년도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4월 교육일정도 확정됐다. 4월 강연일정을 보면, 1일에는 대전(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 세미나실)과 대구(경북대 치전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전 강연에서는 Medical Risk Assessment, 보존수복학에 대해 다뤄지며, 대구 강연에서는 치과마취과학과 임플랜트, 의료윤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또 8일과 15일에는 서울(치협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8일에는 방사선학과 임플랜트에 대해 교육강연이 이뤄지며, 15일에는 보험과 보철교합학에 대해 다뤄진다. 이어 22일에는 부산(디오부산본사 대강당)에서 열리며, 소아치과학과 근관치료학, 의료윤리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29일에는 서울(가톨릭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이날은 방사선학과 임플랜트, 감염관리,
허인식 원장의 지상강좌건강하고 심미적인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발치와 처치의 중요성 연 재 순 서1. 발치와를 그냥 방치하면 전치부 보철은 이렇게어려워진다.2. 발치와를 그냥 방치하면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은 이렇게 어려워진다3. 발치와를 잘 처리하면 전치부 임플란트와 심미보철이 이렇게 편해진다.4. 발치와 치조제 골이식 어떨 때 성공하고 어떨 때실패하는가 ?5. 구치부 발치와 치조제 보존을 위한 연조직 처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제 5 강. 구치부 발치와 치조제 보존을 위한 연조직 처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지난 호까지 4회에 걸쳐 발치와 골이식을 통한 치조제 보존술이 전치부의 심미적 기능적 회복에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그렇다면 구치부에선 발치와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 전치부에서 구치부로 갈수록 치조제의 협측 골판 두께는 상대적으로 두꺼워진다. 협측골판의 두께가 두껍다는 것은 발치 후 bundle bone의 소실이 야기하는 부정적 결과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구치부 발치후 야기되는 협설측 폭경의 변화가 전치부에 비해 적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