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눈을 돌려라 치과계에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듯하다. 최근 대한치과의사학회지에는 치과의사학 교육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하면서 인문사회치의학과의 연계를 고려한 교육과정이 개발돼야 한다는 주장의 논문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또 대한심미치과학회에서도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1년에 약 4차례에 걸쳐 인문학 강의를 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밝혀 얼마나 치과계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에서도 치과의료 윤리교육을 주제로 한 포럼을 열면서 치과의료 윤리교육의 로드맵을 수립하려는 컨센서스가 형성된 것도 인문학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이를 발전시킨 형태로 해석할 수 있다. 본지도 인문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인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의 서적을 소개하면서 근원적인 인간의 삶, 사회와 인간의 관계 등을 조망하면서 치과의사들의 삶이 단련되고 성숙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런 일련의 ‘인문학의 바람’이 치과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정문환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은 “사람을 알고,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심미치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출발점이 인문학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인문
아동문학 출판 메이저로 우뚝서다 발간 책 학교 교과서 다수 실려문예지 등단 동시 등 작품활동‘푸른문학상’ 제정 작가 발굴도 출판사 ‘푸른책들’치의 출신 신 형 건 대표 아동문학계에서 단시간내에 업계 메이저 출판사로 키워낸 신형건 (주)푸른책들 대표는 치과의사 출신이다. 지난 98년 설립된 아동청소년문학 전문출판사인 ‘푸른책들’ 대표가 되기 전에는 경기도 평택에서 개원한 평범한 치과의사였다. 11년동안 치과에서 환자들을 진료해왔던 그가 돌연 아동청소년문학출판사 대표로 직업을 바꾼 것은 문학에 대한 오랜 꿈과 치과진료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문학청년이었던 신 대표가 치과대학에 진학한 것은 가족들의 권유도 있었지만 삶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도 영향을 끼쳤다. “치과진료를 하면서도 문학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란 단순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막상 개원하고보니 환자 진료로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죠. 출판사를 설립하고 2년동안은 치과일도 병행해 봤으나 어느 순간 이것도 저것도 안되겠다 싶어 과감히 치과를 접었죠.” 신 대표는 “가족들은 물론 주위에서 다들 말렸지만, 치과를 과감히 접
원장님의 폐원방지 SNS 소통법페이스북, 트위터의 특성 조성민 공보의 치과작품감상 : www.dentalgallery.co.kr 동네치과살리기 PROJECT : www.착한치과.com 연 재 순 서1. Intro (SNS소통법)2.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차이점3. 홈페이지 제작의 키포인트4. 블로그 운영의 노하우5. 카페에 숟가락 올리기6. 페이스북, 트위터의 특성7.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8. 다 함께 살자 ‘착한치과’ PROJECT <PDF파일 및 E-book으로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결과 대구경북지역 NTC 1기 수료 “임상 자신감·강연 만족” 대구경북지역 (주)네오바이오텍 트레이닝 센터(NTC) 임플랜트 장기 연수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NTC Implant training 장기 연수회가 지난달 22일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조영준 원장(대구 맥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맥(脈)을 짚는 임플랜트’를 주제로 진행한 연수회에서는 implant surface, suture technique, PRF sinus graft, immediate placement 등 임플랜트 수술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뤘으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습도 병행하며 확실한 임상 노하우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매회 강연이 진행될수록 임상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며 이번 연수회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수강원장님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빠른 시일 안에 2기 코스를 보다 알차고 좋은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발판으로 대구·경북 내 최고의 연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
예정 GC코리아 ‘Advanced Hands On Course’(내달 15일) 성공 수복방법·실전 노하우 습득 기회 (주)GC코리아가 내달 15일 충정로 GC코리아 Dental College에서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Hands On Course’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회에서도 박정길 부산대 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와 최경규 경희대 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복합레진과 상아질 접착제의 올바른 선택과 이용방법에 관한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임상에서 마주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임상증례와 함께 자세히 제시한다. 아울러 실제 실습을 통해 성공적인 수복방법과 임상적용이 가능하도록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이날 박정길 교수는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 및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문제가 없으려면?’ 등을 중심으로 한 강의와 함께 구치부 2급 복합레진 수복에 대한 실습을 진행한다. 또 최경규 교수도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에 대한 강의와 함께 실습을 진행한다. 연수회 참가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문의 : 02-313-2272 신경철 기자 skc0
결과 덴티움 AO학회 참석 세계시장서 기업 이미지 구축 (주)덴티움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7회 AO(Academy ofOsseointegration)에 참석, Nobel Biocare, Straumann, Geistlich 등 세계적인 임플란트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중견업체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사진>. 잘 알려진 바와 같이 AO는 AAP, AAID, AAOMS, ICOI와 더불어 북미에서 가장 전통 깊은 학회 중의 하나로 이번 학회에는 약 120여개의 후원사들이 참가하는 등 그 열기를 더했다. 덴티움은 이번 행사시 Loma Linda 대학의 Dr Jaime Lozada, Sinus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Stephen Wallace 박사가 사용하면서 그 기술력을 검증받은 Sinus 전문 Tool 제품인 DASK와 임플랜트 제품 외에도 최근 FDA 인허가를 마친 Osteon II와 Collagen Membrane의 런칭 홍보를 겸했다. 특히 Osteon II의 경우 최근 Dr. Myron Nevins와 함께 진행한 리서치 결과가 AO poster presentation에 선보여
노인의치사업 단가 4년 만에 인상 전부의치 80만원·부분의치 140만원으로 정부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인의치(틀니)사업’ 지원 단가가 지난 2009년 이후 4년만에 인상됐다. 이번 단가 인상에 따라 지난해까지 편악기준 75만원이던 전부의치 지원 단가는 올해부터 5만원 인상된 80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부분의치 단가는 1백19만원에서 1백40만원으로 21만원 인상됐다. 부분의치 프레임의 경우 기존 80만원에서 81만5천원으로 1만5천원 인상됐으며, 지대치 보철도 기존 2개에서 3개까지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관련 표 참조>. 양악 모두 부분의치를 시술받아야 하는 대상자의 경우 악당 3개씩 총 6개의 지대치 보철이 가능하며 악당 4개 이내에서 시술이 권장되지만 부득이한 경우 치과의사의 판단 하에 6개까지 악에 국한되지 않고 시술이 가능하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노인의치사업의 당시 전부의치 단가는 60만원, 부분의치의 경우 95만원으로 책정됐다가 8년만인 지난 2009년에서야 전부의치 75만원, 부분의치 1백19만원으로 한차례 인상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단가 인상은 사업 시행
기사회생 전현희 의원 “도전장” 송파갑 민주통합당 후보 낙점 치과의사 전현희 현 의원이 기사회생하며 이번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아 송파갑에 출마하게 됐다. 당초 강남구을에 출마한 전 의원은 지난 12일 실시된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에서 정동영 상임고문에 패했으나 지난 15일 민주통합당 지도부의 결정으로 송파갑에 전략공천을 받게 됐다. 강남구을 경선도 별도의 경선 없이 지역구를 서울로 옮긴 정동영 후보가 거의 굳어지는 분위기였으나 전 의원이 거의 매일 기자회견을 열며 경선을 강력히 요구해 경선이 치러지게 되는 등 이번 공천확정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전 의원과 경쟁을 벌이게 된 새누리당 후보는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교수로 같은 여성이면서 치과의사 대 의사간 경합이어서 관심지역으로 꼽히게 됐다. 서울의대를 졸업(1973년)한 박 교수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유전체연구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여자의사회 부회장으로 차기회장에 내정돼 있다. 이번에 재선에 도전하게 된 전 의원은 이번 18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해 민주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성실하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벌여왔다. 전 의원은 원내대변
75세 이상 완전틀니 보험 입법예고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완전틀니를 건강보험으로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이 입법예고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건강보험 보장성 계획’에 따라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완전틀니를 요양급여로 전환하고자 입법예고한다고 밝히고, 다음달 3일까지 국민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또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수가를 의무 적용토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함께 입법예고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선거공약 대세는 “노인틀니”새누리당·민주통합당 ‘지원 확대’공약 제시 오는 7월부터 레진상 완전틀니 보험급여 실시를 앞두고 급여 범위가 더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노인틀니 급여를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새누리당은 지난 12일 발표한 ‘청년과 중장년 및 어르신 정책’에서 “오는 2012년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틀니를 반값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건강이 최우선, 의료비 걱정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부분틀니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15일 발표한 ‘7대 노인복지정책’에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세 번째 공약에 포함시켰다. 민주통합당은 “노인들은 결손치아가 생기면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해 건강이 크게 나빠지는 만큼 구강기능 회복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틀니는 매우 중요하다”며 “그럼에도 현재는 노인의 ‘전부틀니’에 한해 건강보험 급여에서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대상도 75세 이상 노인은 전체, 75세 미만 노인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희귀난치성질환자, 만성질환자 등에 한정돼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민주통합당은 또 개선방향으로
‘진단형 치아보험’ 입방아 지정치과서만 검진·정보유출 우려도오스템 “검진 관련 업무제휴일 뿐” 해명 기존의 무진단 치아보험과 달리 ‘진단형 치아보험’ 상품이 최근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보험가입 시 필요한 사전 치과검진을 지정된 치과에서만 받도록 해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지정된 검진치과 1400여곳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치과보험청구 프로그램인 ‘두번에/하나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치과로 알려진 가운데 오스템이 이와 관련한 일부 지적 및 소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오스템은 지난 12일 가산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부에서 제기된 자사제품 취급 치과에서만 진단형 치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 오해라고 밝혔다. 오스템에 따르면 최근 무진단 치아보험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출시된 ‘진단형 치아보험(동부화재보험, 그린손해보험 2월 출시)’과 관련해 검진업무대행사인 ㈜클레임아토즈(대표 정진철)와 업무제휴를 통해 치과검진 데이터를 치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두번에/하나로’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보험사로 보내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김봉선 오스템 상무이사는 “치아보험 가입과 관련한 검진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치과에
치과 윤리교육 교재 개발한다치협·학장협의회 적극 협력키로 치협과 치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가 치과의료 윤리교육을 위한 교재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14일 앰버서더호텔에서 박준봉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 회장, 김각균 한국치의학교육학회 회장, 조영수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대 및 치전원생과 기존 치과의사들에 대한 의료윤리교육 강화를 위한 교재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18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치대생들과 기존 치과의사들의 의료윤리를 더욱 고양시킬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치과의료 정책포럼의 후속 작업을 진행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를 주선한 배형수 기획이사는 간담회의 취지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치과의료윤리교육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의료윤리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윤리교육의 필요성과 교재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더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 다음달에 열리는 학장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키로 방향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