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집담회 강화·회원 상호 친목도모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 올해 첫 월례학술집담회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 이하 KSO)가 지난 9일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올해 첫 번째 월례학술집담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매달 월례회를 갖는다. 박영철 연세치대 교정과 교수가 연자로 나온 이날 월례회에는 현재만 회장과 새 임원진을 비롯한 80여명의 정회원들과 준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사진>. 특히 이날 KSO와 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임상교정의사회의 아사이 야수히콘 회장, 츄츠이야 토모미 전문이사, 미무라 히로시 총무이사, 이노우에 야수코 섭외이사가 참석해 강연을 들었다. 아사이 야수히콘 회장은 지난해 3월 11일 일본 도호쿠지방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을 위해 성금을 보내준 KSO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관련 기사 3월 15일자 30면> . 이희주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월례회에서 박 교수는 ‘수직방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한 강연에서 교정영역에서 수직방향의 문제점들을 교정만으로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 술식들을 소개하고 수직방향의 문제점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올해부터 회장을
능력 있는 상담자 필수요소 ‘쏙’김영삼 원장의 ‘치과 상담자로 성공하기’(4월 8일) 능력 있는 치과상담자가 갖춰야 할 필수요소들을 자세히 가르쳐 주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이 마련하고 김영삼 원장이 진행하는 ‘치과 상담자로 성공하기’ 세미나가 오는 4월 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제 1강의실에서 열린다. 치과의사와 스탭 모두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아의 형태와 구조 등 기초적인 배경지식과 함께 충치 및 신경치료, 스케일링, 잇몸치료 등 기본적인 치과치료에 대한 환자상담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어 크라운의 종류와 브릿지,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등 미용적 목적을 포함한 보철치료 전반과 함께 임플랜트와 관련한 상담법을 교육한다. 또한 턱관절 치료 상담법과 함께 병원의 분위기를 띄우면서도 환자 상담 동의율을 높이는 방법 등을 함께 강의할 예정이다. 전화문의: 02)592-0333 / 인터넷신청: www.sida.or.kr(‘수강신청’란)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월요시론정재영 <본지 집필위원> 예술인이자 과학자인 치과의사 (6)-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추구하자 치과 정의를 내릴 때 왜 과학이라는 단어보다 예술이라는 용어를 먼저 사용하였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예술은 인간으로 어떤 대상을 ‘봄(watch)’에서 시작한다. ‘본다’는 것은 관찰과 사고를 통해 그 대상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파악하는 데는 사고의 전제가 상상을 동원함에 있다. 그래서 콜링우드는 “예술은 최초의 기본적인 정신활동이다”라고 말했다. 그런 말을 원용한다면 치의학도 무엇보다도 정신의 분야라는 것을 강조한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예술가는 정서적인 공명(共鳴)을 통한 설득에 근거하고, 철학가는 논리적으로 일반적인 진실에 도달하고자 한다. 예술가는 감각적인 형상을 창조하려 하고, 사상가는 진리의 구조에 관심을 가진다. 따라서 예술가는 주제나 소재를 통해 인생을 해설하고, 철학가는 지성을 통해 경험에 바탕을 두고 과학적인 이해를 하려한다. 그래서 철학자와 예술가는 서로 갈등의 관계가 상호보완의 관계보다 강하였다. 그러나 바움가르텐이 미학이라는 말을 사용한 후 비트겐슈타인 등의 예술철학자들에 의해 예술과 철학의 상호관계가 해명되었던 것이다. 이제
역류성식도염 “치아코팅 받아야” 위산 역류로 어금니 등 부식 위험 높아 역류성식도염에 의한 치아부식 위험성을 경고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이 ‘미국치과의사협회지(JADA)’ 최신호에서 만성적인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치아건강상태를 연구해 이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법을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는 12명의 환자의 치아표면을 광학스캐너를 통해 관찰한 결과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심각한 치아표면의 마모가 진행된 것을 확인했으며, 심한 경우 치아 법랑질이 부식돼 하층의 상하질이 그대로 드러난 경우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의 경우 음식물 섭취나 잇솔질에 의한 치아마모의 속도가 일반인에 비해 현저하게 높았다며, 내과적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도 일반인에 비해 치아부식의 정도가 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구팀은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이비인후과, 내과 등의 치료와 함께 치과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기능성 치약을 사용하거나 불소도포 등 치아표면을 코팅할 수 있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라네 탄트비
관절염 환자심혈관 질환 발병 40% 높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덴마크에서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최근 류머티스관절염이 부정맥인 심방세동, 뇌졸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총 4백만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관절염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간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분석결과 류머티스관절염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률이 40%나 높았다. 뇌졸중 발생률 역시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관절염증이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하루 1~2잔여성 뇌졸중엔 ‘약주’ 가벼운 음주가 여성들의 뇌졸중 위험을 낮춰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뇌졸중(Stroke)’ 최신호에서 음주가 여성의 뇌졸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지난 8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미국 간호사건강연구에 참여한 여성 8만4000여명의 건강기록을 최장 26년에 걸쳐 조사 분석한 결과, 하루 4.9g 정도의 소량이나 5~14.9g 정도의 술을 마시는 여성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음주량이 하루 15g을 넘어갈 때는 뇌졸중 위험 감소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니크 히메네스 박사는 “알코올에는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혈전과 고지혈증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44면에 이어 계속> 이런 발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최근 술전 교정과 특수한 발치 기구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발치하는 ‘비외상성 안전 발치법’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림 6-1~3).이렇게 하더라도 여전히 발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환자마다 치아 및 치조골의 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이며 특히 기회가 단 한번 뿐인 점은 의도적 재식술의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따라서 신중한 증례 선택과 세심한 시술은 필수입니다. ▶의도적 재식술로 치료하기 일단 발치가 되면 그 순간부터 ‘발거치’가 되므로 원인 파악 및 해결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그림 7-1~3). 분당서울대병원 치과에서 시행한 의도적 재식술 중 치주 질환 및 치근 부분 또는 완전 파절이 없는 순수한 치근단 질환의 경우 90% 이상의 매우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환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치근 파절 또는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라도 증례 선택을 잘 한다면 충분히 치아의 수명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그림 8). 앞으로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겠지만 같은 동양인인 일본의 경우등을 참고 하였을 때 술후초기 1년간 큰 문제가 없다면 치근 흡수 및 동요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4월 총선 치의 공천 ‘저조’13일 현재 민주통합당 4명 등 6명 예상 4·11 총선이 채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공천이 확정된 치과의사가 5명에 불과하는 등 상당히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후보등록이 임박해 오면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을 비롯한 주요 정당들이 후보공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있는 가운데 3월 13일 오전 현재 공천이 확정된 치과의사는 민주당 후보 4명과 통합진보당 후보 1명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을 포함해 총 6명의 치과의사가 본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새누리당 후보는 한명도 공천을 받지 못한 상태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4명의 치과의사들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강원도 동해시·삼척시에서 박응천 원장이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이달 초까지 12명의 치과의사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예비경선을 통과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각 당의 전략 공천과 인지도 등에서 다소 밀려 경선에서 탈락하는 후보들이 잇따르고 있다. 가장 먼저 후보 공천이 확정된 후보는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신동근 후보로 인천서·강화을에서 민주당 1차 공천발표를 통해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받았다. 신
틀니급여화 ‘묘수찾기’ 집중지부장협의회 개최, 선거제도 개선 의견 수렴도 7월부터 실시되는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비해 치협이 지난달 29일 공청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시도지부회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지부장협의회(회장 고천석)가 지난 10일 대전역 인근 음식점에서 고천석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14개 지부장들과 김세영 협회장, 김명수 대의원총회 의장, 최남섭·홍순호·우종윤·마경화 부회장, 안민호 총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치협의 요청으로 긴급히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까지의 ‘레진상 완전틀니 보험급여’ 진행 상황과 치협의 대응 방향 등에 대해 장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은 지부장들에게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레진상 완전틀니 보험급여에 관한 논의상황에 대한 설명과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고 지부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부장들은 마 부회장을 비롯한 치협의 노력을 격려하면서도 타끔한 질책을 통해 보다 강경한 입장을 가지고 협상에 임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해송 전남지부 회장은 “우리의 안을 가지고 계속 복지부와 싸워 나가야 하는데 아직까지
의료로봇 개발 속도낸다정부, 1천7백억 투자 등 전략 논의 정부가 총 1천7백억원을 투자해 의료로봇 등의 개발을 선도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8일 ‘제1차 로봇산업정책협의회’를 열고 신 로봇 중장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로봇의 활용 영역이 자동차 등 대규모 업종에서 뿌리산업 등 중소 규모 업종으로, 제조업에서 국방·의료 등 서비스업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례로 최근 현대중공업이 아산병원과 ‘의료로봇 공동연구실’을 개소하는 등 국내 대기업의 로봇사업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로봇산업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미래 10년을 대비하는 ‘(가칭)신 로봇 중장기 전략’을 범부처 차원에서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봇 국내 생산액 3조원 달성을 목표로 R&D, 시범보급, 인력양성 등에 금년 중으로 총 1천7백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치과병·의원 1만5000개 넘었다작년보다 401개 늘어…서울·경기 52.5% 몰려 치과병·의원의 수가 1만5000개를 넘어섰다. 전체 보건의료기관 중 차지하는 비율은 18.4%로 전해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수도권 집중화 현상 역시 여전했다.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보건·복지 Issue & Focus’ 최신호(3월호)에 게재한 ‘보건의료기관 및 병상의 공급실태’논문에 따르면 2011년 6월 현재 약국을 포함한 총 보건의료기관은 8만1664개로, 2010년 6월 당시 8만687개 보다 977개 늘어났다. 이중 병의원이 3만86개(36.8%)로 가장 많았고, 약국이 2만801개(25.5%), 한방병·의원이 1만2317개(15.1%), 보건기관이 3457개(4.2%) 등으로 조사됐다. 치과병·의원은 총 1만5003개로, 18.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보사연이 지난해 1월 발표한 2010년 6월 현재 1만4602개에 비해 401개 증가한 것으로 전체 보건의료기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해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10만 명당 보건의료기관의 수는 166.7개였으며, 이중
노인틀니 보험화 관련 회원 여론수렴치기협 공청회 개최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는 지난 10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오는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인 완전틀니 보험화와 관련해 회원들의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사진>. 노인틀니 보험화에 관심이 많은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는 양명생 전 심평원 상임이사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김정민 치기협 보험이사가 그동안의 노인틀니보험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외국사례 등에 대해서도 소개해 이해를 도왔다. 이어 노인틀니보험 관련 TF팀장을 맡고 있는 김춘길 치기협 부회장, 김희운 기공이사, 김정민 보험이사, 이철후 서치기회 부회장, 임형택 회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회원들과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토론에서는 주로 노인틀니보험 요양급여 비용에 기공료 항목을 금액으로 고시해야 된다는 주장이 많이 제기됐으며, 또한 행위별 분류 수가 책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제안됐다. 또한 노인틀니 관련 수가를 정할 때 치과기공계의 의견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정책 관련위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