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최남섭전문의위원회 위원장 재선임 “전문의 해법 단초 역할 하겠다” 최남섭 법제 담당 부회장이 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임됐다. 김세영 협회장은 최근 정기이사회를 통해 협회장 직권으로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위원장직에 최남섭 법제담당 부회장을 재선임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위원 인선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전문의제도와 관련된 치협 위원회 이사들과 향후 위원회를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과연 치과계 최대 난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전문의제도를 연착륙 시킬 수 있을지 최 위원장의 행보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지난해 복지부의 일방적인 전공의 배정으로 위원장직을사퇴한 후 다시 재선임됐다.소감은? 무거운 마음으로 다시 위원장직을 맡게 됐고, 회원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다. 다시 위원장직에 선임이 된 만큼, 위원회가 앞장 서 전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위원 구성을 비롯한 위원회 운영 방안은? 현재 위원회를
치협·시민단체 “사안별 협력”복지국가소사이어티, 김세영 협회장 예방 이상이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제주대 의전원 교수)와 이상구 사무처장이 김세영 협회장을 예방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예방에서 김 협회장은 시민단체와의 옹호연합을 강조하면서 사안별로 필요할 경우 서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철신 정책이사가 함께 배석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을 하면서 왜 의료계가, 심지어 사법부까지도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지 안타까웠다”며 “내부의 자정운동을 통해 의무를 다해야 스스로의 권익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시민단체와는 의견을 같이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공유하고 협조하면서 ‘사안별 옹호연합’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협회장으로서 협회의 회무와 국민의 기대가 일치하는 항목을 찾아 매치시키는 것이 리더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면에서 시민단체와도 접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이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의료 민영화는 갈 길이 아니다. 거대 자본 앞에서는 힘이 없고 국민과 의료인이 힘을 합쳐야 거대자본에 대항할 수 있다. 공공성을 담보하고 상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비전 선포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남한강 KOBACO 연수원에서 직원간 대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사진>. ‘하나 되는 에스플란트’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넘어, 미래를 여는 변화’를 부제로 연 이번 워크숍에서는 1대 대표원장인 손병섭 원장이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이 걸어온 길’, 3대 대표원장인 백상현 원장이 ‘2012~2013 비전선포식’순서로 진행됐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화합의 기회로 병원 임직원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 뿐만 아니라 병원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가까이서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사랑의 폐금니’ 기부 동참광주지부, 사회복지모금회와 협약 광주지역 치과의사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징검다리 봉사’에 나섰다. 광주지부(회장 고정석)는 지난달 21일 지부회관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 모금회(회장 최현주)와 ‘사랑의 폐금니 기부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지부 소속 치과에서 진료 시 생기는 폐금니를 환자들에게서 기부 받아 정제과정을 거친 후 이를 통해 모은 성금을 저소득세대 아동, 청소년 대상의 치아건강사업, 노인 무료틀니사업 등의 형태로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기부함과 홍보물이 제작 완료되는 3월 초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고정석 회장은 협약식에서 “사회적으로 잘 활용되지 않는 폐금니를 기부받아 저소득 어르신이나 장애아동들을 위해 다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치과의사회는 나눔의 의무 실천을 위해 노력하며 봉사하는 단체가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지부는 지난 1994년부터 전국 최초로 회관 내에 장애인 무료치과진료실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 노인 무료의치장착사업과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구강진료사업 등 사회봉사 활동도 지속적으
회무 연속성 확보…차기회장제 도입구보협 정총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이하 구보협)가 협회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기회장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구보협이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3일 서울프라자호텔 4층 오키드룸에서 열었다<사진>. 전체대의원 95명 중 35명이 참석하고 53명이 위임해 성원된 이번 총회에서는 먼저 전년도 대의원총회 회의록·사업·결산·감사 보고가 통과됐다. 이어 정관개정안 심의에서는 차기회장제도 도입과 임원선출방법 보완, 차기회장제도 도입에 따른 부회장 직무범위 수정 등의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는 회무의 계속성을 유지하고 협회 설립취지를 살리기 위해 정관 일부를 개정한 것이다. 그밖에 ▲전국 113개 홈플러스 매장을 통한 순회구강보건교육사업 강화 ▲구강보건작품공모전 접수기간 확대 ▲국제치아보호협회의 ‘튼튼이 마크’ 사업 활성화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시험업무 위탁 진행 등을 골자로 한 2012년도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1억7천3백60만원의 일반회계예산안과 7백71만원의 특별회계예산안을 확정했다. 김동기 회장은 “다각도로 대국민구강보건사업을 지속하고 있지만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다”며 “국민들의 구강보건의식을 증
■ 인터뷰 정해만 조선대 치전원 교수 정년퇴임 “기초학교실 개설 중추적 역할” “지난 80년 조선대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게 되면서 당시 동물학교실이란 교실명으로 기초학교실을 개설하게 됐으며, 현재의 인체생물학교실에 이르게 됐습니다.” 지난달 정년퇴임한 정해만 조선대 치전원 인체생물학교실 교수는 조교시절부터 무려 41년간이나 공직에 몸담아 왔는데 막상 떠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처음엔 혼자서 예과생 지도와 계열 기초교과목(인체생물학, 유전학, 비교해부학, 발생학, 세포생물학)을 맡아서 하다가 도저히 감당이 안돼 지금의 김생곤 교수와도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 교수는 기초, 임상을 가리지 않고 하나로 화합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큰 역할을 해왔다. 정 교수는 “특히 조선치대의 경우 예과 때부터 기초학문에 대해 접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잘 짜져 있어 예과생들이 본과에 가서도 임상에 들어갈 때 보다 잘 적응하고 있다”며 “일부 타 대학에서도 조선치대의 커리큘럼에 영향받아 교육내용을 다소 조정하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퇴임 후 계획에 대해 묻자 정 교수는 “퇴임 후에는 낙향해 자연과 더불어
장애·저소득 계층 ‘웃음 불렀다’스마일재단, 100여명 초청 뮤지컬 관람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 장애 및 저소득 계층과 함께 웃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달 24일 장애 및 저소득 청소년·성인 100여명을 대학로 아티스탄 홀로 초청해 뮤지컬 ‘나를 부르다’를 관람했다. 뮤지컬팀 디온스(대표 김희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자선문화행사에는 강북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만월종합사회복지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소외계층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초청된 장애 및 저소득 청소년은 공연을 보는 동안 큰 웃음과 감동의 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마일재단 관계자는 “장애인 구강건강증진 사업 외에도 이같은 자선문화행사를 함께 진행해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나를 부르다’는 어린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내 청춘들에게 자꾸 잃어버리고 있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다.
아름다운이 치과 워크숍 아름다운이 치과(대표원장 이형모)는 지난달 25~26일 양일간 경남 밀양에서 2012년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워크숍에서는 신입직원들의 축하 공연, 팀별 레크리에이션, 동료에게 선물 전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아름다운이 치과는 워크숍을 통해 지난해를 돌아보고 2012년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신입 직원들과 기존 스탭들이 모두 참석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치의 양성제도 개선위’ 가동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치과의사 양성제도 개선위원회’를 가동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22일 KTX 서울역사 회의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 논의할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회는 오는 5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는 ▲치과의사 전문의 적정 수급 인원 ▲수련과정 개선(전문과목 수, 수련기간 및 교과과정 등) ▲전공의 배정 기준 ▲교육과정 개선(인턴제도 개선, 의무임상 교육 등) 등에 대한 의제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의사결정체 이전 단계의 실무 작업단 형식으로 위원장이 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복지부 측은 설명했다. 위원으로는 치과계에서 김경욱 대한치의학회장, 심준성 대한치과병원협회 이사,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최용석 경희대 치전원 교수, 황지완 전국치과대학병원 전공의협의회장, 한동헌 건강세상네트워크 운영위원 등이 참석하며, 복지부에서 안영진 사무관 등이 참석한다. 안영진 사무관은 “치과대학의 교육 과정 뿐만 아니라 일반의사, 전문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과제를 다뤄보려고 한다”며 “지난해에 복지부에 치과제도발전협의회가 구성됐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도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위원
구강관리 가장 힘든 곳 ‘잇몸선’칫솔질 어렵고 스케일링때 아픈 부위 ‘1위’ 꼽아 환자들이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구강 부위는 어디일까. 구강관리 전문브랜드 오랄-비(www.oral-b.co.kr)가 최근 일반인 4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치아와 잇몸의 경계선인 ‘잇몸선’이 가장 관리가 안 되는 부위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응답자들은 ‘칫솔질 할 때 가장 닦기 어려운 부위’와 ‘스케일링을 받았을 때 가장 아팠거나 피가 나는 부위’를 묻는 질문에 ‘잇몸선’을 각각 1위로 꼽았다. 칫솔질 시 닦는 것도 어렵고, 실제 관리도 안 되고 있는 부위라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그러나 잇몸선을 주의해서 닦느냐는 질문에는 38.6%(173명)만이 ‘그렇다’, ‘매우 그렇다’로 긍정적 답변을 해 개인 구강건강 측면에서의 잇몸선 관리가 부족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이 중 칫솔질을 할 때 가장 닦기 어려운 부위로는 ‘잇몸선’(44.6%)에 이어 ‘어금니 안팎면’(40%), ‘어금니 씹는 면’(8.5%), ‘앞니 안팎면’(4.5%), ‘송곳니 안팎면’(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케일링을 받았을 때 가장 아팠거나 피가 났던 부위와 관련해
“개원, 이렇게 하니 실패 없었다”단국치대·동창회 개원설명회 ‘성황’ 단국치대(학장 신동훈)와 동창회(회장 정영복)는 지난달 11일 역삼빌딩 13층 삼성화재 대교육장에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을 위한 개원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단국치대와 동창회가 동문들에게 개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80여명 이상의 동문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단국대학교 부설 치의학연구소가 행사를 후원한 이날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였으며, 행사 후 참가한 동문들에게 저녁식사가 제공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기성 골드와이즈닥터스 대표와 장영진 팀장이 각각 ‘성공병원, 실패병원’, ‘개원입지 선정전략’에 대해, 이주환 씨티은행 메디컬팀장의 ‘개원자금 마련전략’, 세무법인 밸류마크의 김광윤 세무사가 ‘개원의를 위한 세무전략’, 노무법인 한수의 박진호 노무사가 ‘개원의를 위한 노무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김남윤 단국치대동창회 이사와 김종엽 이사가 ‘개원의를 위한 인테리어 및 광고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해 많은 도움을 줬다. 행사 중간중간 개원 준비에 도움이 되는 관련 업체에서 각 회사의 제품과 회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동
틀니급여화 공청회 토론자 주요 발언 내용 ●고 영 보험공단 보험급여실 부장75세 이상 노인틀니 급여화는 4월 건정심에서 논의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확실하게 나온 것은 없다. 오늘 발표는 최종 의견은 아니다. 검토 의견정도로 생각해 달라. 우선 급여제도는 최소한 단순하게 설계돼야 한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고 다른 의료서비스와 다르기 때문에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수가적용은 포괄수가가 맞다. 단계별 포괄수가가 적합할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종별가산은 결론을 못내고 있다. 상당한 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 치과는 의과와 달라 어떻게 종별가산을 둬야할 지, 차등을 둘 수 있는 것인지, 난이도와 적응증을 정해 상급종합병원에 보내게 리퍼시스템을 확실히 갖춰야 되는 것인지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진료중단시 보상 방안 및 보상 틀은 원칙적으로 변경 불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원칙적으로 불허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사후관리 부분은 3개월, 6회는 너무 짧은 것 같다. 적어도 1년으로 맞추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유상·무상 서비스를 기간에 따라 정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중복급여방지를 위해 DB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