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조골 재생술과 상악동 거상술을 쉽게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된다. ㈜디엔메디가 주최하는 ‘실패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하는 치조골 재생술, 상악동 거상술’ 세미나가 오는 10월 17일(일) 13~18시,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2019년 치조골 증대술을 쉽게 할 수 있는 Tenting Pole Abutmen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Academy of Osseointegration(AO), ICOI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의해온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 구강외과)가 연자로 올라 관심을 모은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손 교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워진 개원가에 환자 동의율을 높이는 노하우를 공개하고, 발치된 치아와 농축자가성장인자를 활용한 빠르고 예지성 높은 수술방법과 신경관과 가까워 까다롭고 어려운 골이식을 해결하는 Ring Technique, 수술 후 감염이 없는 상악동 거상술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수술시간이 길고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유리치은이식술을 쉽게 할 수 있는 suture-less FGG 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수강생을 위해 줌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9월 8~13일 온라인플랫폼에서 ‘2021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총 375명이 사전 등록한 이번 집담회에서는 박준범 교수(서울성모병원)와 박신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연자로 나서, 치주학 연구에 입문 또는 매진하는 이들의 학문적 역량을 증진할 강의를 선보였다. 학회 편집이사인 박준범 교수는 학회 공식 학술지인 JPIS(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를 통해 최신 치주-임플란트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연구자들이 연구설계부터 논문 작성 및 학술지 투고, 리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체크리스트와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적절한 학술지를 선정하거나 중복률을 확인하는 법, 리뷰어로 활동할 때 염두에 둬야 할 사항 등을 빠짐없이 다뤄 예비 저자는 물론, 여러 방면으로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는 회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박신영 교수는 ‘치주연구자료의 통계적 분석’이라는 주제로, 의료인에게는 어렵게 생각될 수 있는 통계학의 기본 개념부터 자료 해석 방법, 샘플 수 계산법, 경우에 따른 대표적인 분석 방식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오석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생리학교실)가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제66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이 지난 9월 17일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 6인 중 유일한 치의학계 석학인 오 교수는 선천성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NK Cell)의 효과를 최초로 규명하는 등 학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오 교수는 NK Cell이 신경 재생 및 통증 제거에 주요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혀낸 연구를 지난 2019년 2월 유명 국제 학술지인 ‘셀(Cell)’에 게재하는 등 만성 통증과 치통 발생의 분자적 기전을 밝혀내 주목받았다. 또 이를 통해 당뇨병, 외상, 항암제에 기인한 난치성 만성 통증을 치료하기 위한 면역 세포 치료제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받는다. 오석배 교수는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30년 넘게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 업적이 아직 세계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더 노력해 성과를 내겠다”며 “영예로운 상을 받아 무한한 영광이며 치의학계의 노력을 학계에 알릴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지원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지난 1955년부터 시작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 신임 대학원장에 양성은 교수(치과보존과)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제13대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9월 16일 대학원 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국윤아 제11‧12대 대학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017년 9월부터 4년간 재임 기간에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신임 대학원장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국윤아 전임 대학원장은 “대학원이 설립 이래 20년이 훌쩍 넘어 성년이 됐고, 이제 국내‧외 자타가 인정하는 명품 대학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신임 대학원장으로 취임한 양성은 교수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치과계가 새 제도 도입으로 변환기에 있지만 잘 극복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성은 신임 대학원장도 힘든 시기에 중대한 임무를 맡은 것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향후 비젼과 목표를 제시했다. 양 대학원장은 “대학원 이름에 걸맞게 임상에 필요한 양질의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고,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 등 최고의 복지를 제공하겠다”며 “대학원을 위해 노력하는 교수들에게도 알맞은 피드백을 주겠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고영경 치과임프란트학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똑똑한’ 개원입지 탐색 서비스가 정식 오픈했다. 진료권 분석 및 병원 브랜딩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본담(대표이사 이동권)’이 1년간 베타테스트를 거쳐 자사의 개원 시장 조사 플랫폼인 ‘웨어히어’를 정식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웨어히어는 각종 병원·인구·경제·건축물 빅데이터 모델링을 통해 개원 시장 조사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도 기반으로 손쉽게 구동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지난 베타테스트를 통해 개원 후보지 탐색·검토 등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진료과목도 내과·이비인후과·소아과 등으로 확장됐다. 몇몇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후보지 탐색’에서는 전국 모든 지역의 급격한 변동을 탐지해 AI로 제공하는 ‘불장탐색기’ 기능이 있다. 인구, 신축건물, 입주예정 아파트 등 개원에 고려할 요소가 급격히 변화하는 지역을 AI로 탐색해 무료로 제공하고, 개별 병원의 정보, 아파트 입주 세대 수, 입주 일자 등도 알 수 있다. ‘후보지 검토’에는 ‘심층분석’ 기능이 있는데, 병원의 수요와 공급을 계산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점수인 ‘개원 지수’를 통해 각 지역의 개원 난이도를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또 지역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하 인증원)이 주관하는 ‘의료기관 인증제도 중간현장조사’를 지난 9일 마쳤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에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시행한 ‘의료기관 인증제 중간현장조사’는 인증받은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지속 유지·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인증 기간(인증 후 24~36개월 사이) 중 인증원에서 구성한 조사위원이 의료기관 현장에서 시행하는 정규 조사다. 조사위원은 인증기준 중 필수 7개 기준의 전수조사와 의무기록 완결도 관리를 확인하며, 최우선기준 22개 중 6개를 당일 무작위로 선택해 조사한다. 모든 조사를 마친 조사팀장은 “무사히 중간현장조사를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준 서울대치과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치의료관리를 담당한 윤혜정 교수(구강병리과)는 “이번 중간현장조사를 위해 질 관리 지침 개정과 인증 TFT 회의 등을 2차에 걸쳐 개최하고, 자체모의조사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개선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조사위원들의 지적사항은 추가 개선 활동을 통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치과의사(일반의)의 소득이 평균 18%가량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해 액수는 3만7000여 달러로, 한화 4300여만 원에 해당한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건 정책 위원회가 지난 한 해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미국 치과의사 소득을 비교한 결과를 9월 2일 발간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일반의의 평균 연소득은 2020년 17만164달러로 2019년 20만7234달러와 비교해 17.9%(37070달러) 줄었으며, 전문의의 소득은 2020년 32만3776달러로 2019년 34만7650달러와 비교해 6.9%(23874달러) 감소했다. 한화로는 약 2800만 원에서 많게는 4300만 원에 해당하는 손해다. 소득 감소 정도는 유형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우선 성별에 따라달랐는데, 남성 치과의사(일반의)는 14.7%의 소득 감소가 있었던 반면, 여성의 경우는 26.6%로 낙폭이 더 컸다. 연령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는데, 65세 이상인 치과의사(일반의)는 소득 감소가 27.5%로 가장 피해가 컸고, 40~64세는 18%, 40세 이하는 10.3% 줄었다. 이 같은 소득 감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근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황의환‧이하 치병협)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에 치과계 균형발전과 국민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황의환 치병협 회장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권덕철 장관과 가진 공식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건의하며 세부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치과의료기관의 평가인증 참여 확대 방안으로 치과감염예방관리료 및 의료질평가지원금 수가보상 신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적절한 수가보상은 더 많은 치과의료기관의 인증 참여로 이어질 것이며, 의료기관의 질 향상을 위한 재투자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취지다. 또 현재 치과의료 관련 보험수가가 낮아 치과병·의원 모두의 경영악화와 치과의료 질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치협과 치병협이 의견을 함께함을 강조했다. 그 밖에 수련치과병원(수련기관) 실태조사 업무를 대한치과병원협회에 이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황의환 협회장은 “적절한 역할분담을 해야 치과‧의료계가 발전할 수 있으며, 단체별 특성에 맞게 전문성을 기반으로 업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덕철 장관은 “당면한 많은 과제에 고생이 많으며, 치병협의 성장을 통해 치과계 발전에 힘써달라”며 “복지부도 긴밀한 협조를 하겠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최근 새로 방영하고 있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등장한 유니트체어 ‘N2’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 측은 메가젠 유니트체어 ‘N2’는 카트 타입과 암 타입 두 종류로, 특히 카트 타입은 진료 시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가젠이 개발한 듀얼 라이트는 서로 다른 두 개의 빛을 하나로 모아 그림자를 막을 수 있고, 한 쪽의 빛을 막거나 간섭해도 다른 쪽의 빛이 진료 부위를 지속적으로 비춰 무영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일반 라이트의 경우 손 혹은 머리의 움직임으로 생기는 그림자 때문에 치료를 방해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 일반 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의 영향 때문에 레진이 원하는 시간보다 빠르게 굳는 경우가 많지만, N2 듀얼 라이트의 Cure Safe 레진 모드를 통해 원하지 않는 Cure를 더디게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카메라 기능은 편리하게 진료기록을 담을 수 있고, 치료 전·후를 비교하기에 용이하다. 메가젠 관계자는 “N2는 구매 후 3년 보증 수리가 가능하며,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정기점검으로 소모품 및 노후
탄탄한 이론과 손쉬운 임상을 위해 믿고 보는 학술 강연이 올 연말을 장식한다. ‘제19회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학술대회장 양성은)’가 ‘세계와 만나는 K dentistry’라는 대주제로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덴올TV에서 온라인 개최된다. 특히 치주·보존·보철·교정·구강외과 분야로 나눠 진행되던 기존 형식을 탈피하고, 각 과를 통합해 탄탄한 이론과 손쉬운 임상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강연은 총 1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발치의 기본, 수복에서 bonding의 개념부터 치주, 보철, 구강외과에서 디지털 개념의 접목까지 꼭 알아야 하는 기본 개념과 최신 트렌드의 강연으로 준비됐다. 먼저 ▲교정 세션에서는 전윤식 대표(이와이어라이너)가 ‘이제는 ‘Bonded Retainer’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때가 아닌가?’, 김재훈 원장(일산연치과)이 티끌 장치의 다양한 활용’을 ▲치주 세션에서는 조석환 교수(Texas A&M University)가 ‘보철의사의 전지적 참견시점 - 당신의 임플란트 수술에 참견해 드립니다’,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가 ‘치주치료에 디지털을 입히다’ 등을 강연한다. 이어 ▲보철 세션에서
아시아 최대 예방치과 학술대회가 한국 개최를 목전에 뒀다. 아시아예방치과학회(Asian Academy of Preventive Dentistry, AAPD·회장 정영복)가 주관하고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아시아예방치과학회 국제학술대회(AAPD2021)’가 ‘Today's Achievement, Tomorrow's Challenge!’라는 대주제로 오는 10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AAPD는 아시아 지역 예방치과 분야에 종사하는 치과의사, 교수 및 치과종사자들이 구강보건에 대한 기술과 정보공유를 통해 예방치과를 발전시키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년마다 순회 개최돼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4회 AAPD는 당초 25개국 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한해 개최 연기됐고, 오프라인 참석자는 200여 명으로 줄었지만 온라인 참가자를 미국, 호주,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12개국 200명으로 늘려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참가자들을 위해 온라인전용 홈페이지를 개설, 비대면으로 현장 세션을 참관하고, 실시간으로 댓글 질의응답도 할
박태근 협회장이 군 치과 의료현장을 살피고 치과 군의관을 비롯한 군 치과 종사자들의 고충을 귀담아 들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0일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석웅 국군수도병원장과 홍진선 국군수도치과병원장(군진지부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군치과병원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치의병과의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갔다. 특히, 군 의료에서 치과 진료가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홍진선 국군수도치과병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6.25 전쟁 당시 치과 질환으로 외상 및 입실한 환자 수는 전체 진료과 중 8위에 해당했다. 이는 안과‧이과‧순환기‧피부과‧정신과보다 앞선 수치였다. 또 보스니아 전쟁, 이라크 전쟁 등 미군 통계를 보더라도 전쟁 중 치과 질환으로 응급 내원한 장병은 전체의 15~17%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교전 지역에서 3일가량 이탈해야 하는 등 전투력 손실도 적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2012~2013년 항공 후송된 외상환자 중 두경부 질환 비율이 약 30%로 신체 부위 중 외상 비율이 가장 높았다. 그럼에도, 현재 우리나라 군 의료에서 치과가 차지하는 위치는 열악한 현실이다. 가령, 전체 영관급(소령·중령·대령) 중 대령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