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연구진이 대규모 유치 측정 데이터셋을 전격 공개하며 치의학과 인류학 연구의 새 지평을 열었다. 스페인 부르고스 국립인류진화연구센터(CENIEH)는 시민 과학 프로젝트인 ‘라톤 페레스 컬렉션’을 통해, 스페인 어린이 52명으로부터 기증받은 총 712개의 유치에 대한 정밀 측정값을 데이터셋으로 구축했다. 이는 현대 소아의 치아 발달 연구에 있어 가장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참고 자료 중 하나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증자의 상세한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유치 원시 데이터를 오픈 액세스로 제공하는 최초의 사례로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Data in Brief’ 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며, 온라인판에는 지난 12월 12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2년 사이 스페인 전역의 11개 도시에서 기증된 유치 중, 한 명당 최소 10개 이상의 치아를 기증한 사례를 선별해 데이터 연속성을 확보했다. 데이터셋은 유치 절치, 견치, 구치의 근원심(mesiodistal) 및 협설(buccolingual) 직경을 포함하며, 치관 지수(crown index)와 치관 면적(crown area) 정보까지 망라하고 있다. 모든 측정은 표준화
“동창회는 와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진해지듯 선·후배 관계도 끈끈해질 테니까요.”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은 ‘DCO SNU 2026(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2026)’이 지난 1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후배들의 감사와 선배들의 격려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열렸다. DCO SNU는 치과의사로서 사회 진출을 앞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전하는 치과계 입문 성격의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우리는 치과의사다!’라는 주제로 진행, 수많은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문들이 참석해 동창회 신입회원(80회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행사 1부는 백상현(51회) 동문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상민 DCO SNU 준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배들이 걸어온 길에 후배들이 든든하게 나아가고 서로 연결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축하했다. 김용호 동창회장은 환영사에서 “2012년 시작한 행사가 선배들의 십시일반이 모여 이뤄지고 있다. 여러분은 3만 치과의사 중 하나가 됐지만,
치과용 CAD/CAM 전문기업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가 ‘ADC(ARUM DENTISTRY CAMPUS) 2026 in 광명’ 세미나를 오는 2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광명 라까사 호텔에서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는 ‘ARENA STAR를 활용한 Zirconia 제작: 심화과정’으로, 지난 회차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더욱 고도화해 다룬다. 연자로는 지르코니아 제작 분야 전문가인 진영근 기공실장(울산 미담치과)이 나서, 고성능 지르코니아 디스크 ‘ARENA STAR’를 활용한 심미 보철 제작의 핵심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확한 색과 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조명 및 카메라 활용법 ▲ARENA STAR 디스크의 물성 이해 ▲심미 보철 제작의 핵심인 컬러링 기법 등 전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참가자가 직접 지르코니아 샘플에 컬러링을 진행하는 실습 세션은 ‘ADC 2025 winter’ 당시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순서로, 이번에도 밀착 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 기공소를 위한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세미나 당일 참석자에 한해 ‘ARENA STAR(ST, HT, SML, UM)’ 제품군을 특별
구 영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주과)의 정년을 기념하는 ‘정암(貞庵) 구영 교수 정년 기념집’이 최근 발간됐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가 함께 펴낸 이번 기념집은 지난해 정년을 맞이한 구 영 교수의 30년간 교직 생활과 학문적 성취, 인간적 면모가 집대성됐다. 또 구 교수의 학문적 열정과 후학 양성에 대한 헌신도 고스란히 담았다. 기념집은 크게 ▲약력 및 걸어온 길 ▲교육 및 연구 실적 ▲임상 증례 ▲학회·기관 운영 관련 활동 ▲칼럼, 평론 등 기고문 ▲추억의 앨범 ▲편지 등으로 구성돼, 구 교수의 삶의 궤적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추억의 앨범’과 ‘편지’ 란에는 구 교수와 동고동락했던 가족, 선·후배, 제자, 환자, 지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사진들이 수록돼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번 기념집 발간은 제자인 김윤정·정재은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가 엮은이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두 교수는 “한 권의 문집으로 여정을 다시 펼쳐보니 그 발자취가 지닌 무게와 울림이 새삼 마음 깊이 다가온다”며 “학문을 향한 치열한 탐구, 기고 속에 담긴 신념과 통찰, 후학에게 애쓰던 모습까지 다시금 마주하는 일은 큰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주관한 장기 임플란트 연수회 ‘A to Z Implant Training(이하 AZIT)’이 지난 2년간의 교육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공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24년 2월 첫발을 뗀 AZIT는 기존의 단기 속성 위주 교육이 갖는 한계를 벗어나고자 기획된 장기 프로젝트다. 임플란트 치료 과정을 단편적으로 전달하는 교육 방식이 아닌, 임상가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사고 체계와 기준을 확립하는 데 목표를 뒀다. AZIT는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부터 수술, 보철, 디지털 임상에 이르기까지 임플란트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총 40회 이상의 강의와 핸즈온 실습, 증례 토론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커리큘럼은 수강생들이 개별 술식의 습득을 넘어 전체 임상 흐름 속에서 각 단계의 의미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기존 단기 교육은 기술 이해에는 도움이 되지만, 실제 환자 치료에서는 임상가 스스로의 판단 기준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기획 단계에서부터 임상의가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교육 안으로 끌어와 스스로 프로토콜을 정립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투명교정, 임플란트 등 개원가에서 주목하는 핵심 임상 주제들을 폭넓게 다룬다. ICD 한국회는 ‘ICD의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2026 ICD 한국회 학술대회’를 오는 2월 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오전 세션은 젊은 연자들의 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성희 원장(더이해승치과)은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정확한 악간관계 채득 전략: 총의치에서 전악 보철 수복까지’를, 김상세 원장(디테일탑치과)은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피부미용 레이저의 활용’을 주제로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추현희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치과교정과)가 ‘Direct printed aligner: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투명교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단에 오른다. 이재천 원장(CDC어린이치과)은 ‘소아치과, 이제 질환 중심에서 기능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주보훈 원장(스타28치과의원)은 ‘이제는 AI 시대! 경험강화! 실력강화! 인공지능형 클라라 투명교정으로 병원활성화 성공’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강의에서 구 영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자연치아, 어디까지
덴티스의 치과계 성장을 위한 통합 플랫폼 OF가 주최한 ‘CLIP 2026(Clinician’s Perspective 2026)’이 지난 10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CLIP’은 매년 새해 치과계의 임상 트렌드를 공유하고 한 해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학술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CLIP 2026은 ‘Implant Therapy: Harmony with Surrounding Tissues based on Bio-compatibility(임플란트 치료: 생체적합성 기반 주변 조직과의 조화)’를 대주제로 선정해, 임플란트 치료의 본질인 장기적 안정성과 심미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임상 전략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행사는 권긍록 학술위원장(경희치대 교수)가 4년 연속 맡아 이끌었으며, 권용대(경희치대)·정의원(연세치대)·이규복(경북치대)·박지만(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기준(연세치대) 교수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권 위원장은 키노트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와 주변 조직 간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생체적합성 기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임플란트의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개원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떠오른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을 치주과 전문의의 관점에서 깊이 있게 다룬 신간이 나왔다. 군자출판사는 ‘임플란트 주위염 진단 치료 예방의 최신 지견(치주 관점 생물학적 임플란트 합병증)’을 최근 출간했다. 책은 임플란트와 관련된 수많은 합병증 중에서도 주로 생물학적 원인에 집중하고 있다. 저자인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원)은 전신질환이나 복용 약물로 인한 문제부터 자가골 채취, 치조골 이식, 상악동 거상술 등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합병증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임플란트 유지·관리 기간 중 발생하는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Peri-implant mucositis)과 임플란트 주위염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제시된 치료를 효율성과 장기적 안전성 관점에서 정리해 소개한다. 책은 크게 4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로는 전신질환, 약물, 골이식술 등과 관련된 생물학적 합병증을 다루며 ▲두 번째로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정의 및 임상 소견을 명확히 한다. ▲세번째로는 감염된 표면 세척, 전정 확장술, 임플란트 성형술 등 구체적인 치료법을 제시하고 ▲끝으로 타이타늄 가루와 이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디오에프(DOF)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DENTEX 2026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 이번 전시에서 디오에프는 원내기공 구축을 핵심 주제로 내세웠다. 특히 스캔에서 밀링, 보철 완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참관객들이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디오에프는 치과별 진료 환경과 운영 목표에 최적화된 장비 라인업을 선보였다. ‘CRAFT S’는 지르코니아 건식 가공에 최적화된 5축 밀링머신이다. PMMA 등 치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케이스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을 중시하는 개원가에 적합한 모델로 소개됐다. 함께 전시된 ‘CRAFT PLUS’는 티타늄 디스크 가공까지 가능한 5축 습·건식 모델로, 원내기공의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 마련된 핸즈온 체험 존에서는 구강스캐너 ‘FREEDOM Air’가 주목받았다. 약 145g의 초경량 설계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이 제품은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 기반의 PIM Solution이 적용돼 있다. 특히 임플란트 및 All-on-X 등 풀 케이스까지 정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