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1년간 균열치 조기 진단방법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TFT를 구성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정책연구는 다양한 의료 검사장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ANI의 자문요청으로 시작됐다. 균열치 조기 진단방법에 대한 연구는 근관치료학회 보험이사인 황윤찬 교수를 중심으로 관련연구를 진행해온 신수정, 김신영, 김선일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현재 균열치 진단방법에 사용되고 있었던 검사법을 점검하고, 최근 몇몇 국제학술지에 발표가 진행된 정량광형광기를 사용한 진단법에 대한 효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균열치 진단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예후를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많은 개원의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치료분야로 환자와의 분쟁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참여하는 교수들은 사전 조사를 통해서 이미 몇몇 연구에서 균열치 진단도구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량광형광기가 균열치 조기진단검사로 활용된다면 향후 신의료기술등재 및 요양급여등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회는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지난 7월 24일 아이오바이오와 정책연구관련 협약을 맺기도 했다. 정일영 회장은 “자연치아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개원의들에게 울타리가 될 수 있는 학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 상반기 오스템 수요세미나 등을 통해 보다 임상적인 내용의 강의를 제공했으며, 학술프로그램도 핸즈온 및 개원가의 고충을 듣는 Open Discussion을 진행해 개원의들의 참가와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밝혔다. =================================================================== “자연치 보존 가치 재 평가 공감대 위해 필요” 균열치 조기진단 어렵고 예후 좋지 않아 연구 필요 인터뷰 정일영 근관치료학회 회장 “자연치를 보존하는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대한치과보존학회와 함께 정책연구과제를 공동으로 모집, 현재 생활치수치료와 CBCT 활용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일영 근관치료학회 회장은 최근 균열치 조기 진단방법 정책연구 추진 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정일영 회장은 이번 연구에 대해 균열치 진단 시 현재 어떤 진단 방법이 사용되고 있는지, 또 최근 논문에서 보고되고 있는 정량광형광기의 사용이 균열치 조기진단에 효능이 있는가에 대해 학회차원의 평가가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정일영 회장은 “개원의들에게 있어 균열치는 조기진단이 어렵고, 예후를 예측할 수 없다고 알려졌다”며 “이에 지난해 11월 자연치아 보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업체들과 협약을 체결,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일영 회장은 이어 “국내에는 우수한 근관치료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세계로 수출하는 주목받는 업체들이 많다. 이들 업체가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해 더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할 경우 학회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균열치 조기진단에 관한 연구도 그런 배경으로 시작됐고 다른 정책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정일영 회장은 올해 APEC 2023 기간 중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와의 MOU를 추진하는데 이어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일영 회장은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와 MOU를 체결해 향후 교육적인 부분에 대한 지원과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추계학술대회가 11월 25일, 26일 양일간 마곡 오스템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치수보호, 치수치료부터 균열치 치료 등 다양한 주제로 개원의들이 근관치료를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대를 맞이한 치과 교정 임상의 핵심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는 오는 9월 10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3년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기기의 복잡한 사용법과 임상 적용법을 정리할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Integration and application of 3D data’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저명 연자 7인이 나선다. 오전 첫 강연은 일본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의 에이고 미츠바야시(Eigo Mitsubayashi)가 ‘Current Status, Clinical Application, and Future Prospects of Digital Orthodontics Using CBCT and Clear Aligner Therapy’를 주제로 영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연은 박영국 명예교수(경희대)가 좌장을 맡아,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의 ‘Future Dentistry Based on 3D X-ray Imaging Software’, 최정호 부회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의 ‘AI Made Easy : AI Essential for Orthodontists’가 진행된다. 오후 강연은 성재현 교수(경북대)의 좌장 아래,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이 ‘A Dental Avatar : Concept and Clinical application’, 이두형 교수(경북대)가 ‘Real Digital Transformation in Daily Clinical Treatments : Image Intergration and Automated Design’을 연제로 최신 지견을 전한다. 또 국윤아 명예교수(가톨릭대)를 좌장으로 배기선 수석부회장(부산선부부치과교정과)의 ‘Bracket, Aligner and digital orthodontics’, 이기준 교수(연세대)의 ‘Digital workflow for critical making in borderline cases’로 이번 심포지엄의 강연은 모두 마무리된다. 심포지엄 사전 등록은 오는 9월 5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KSDO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CBCT, Interaoral scanner, Face scanner 등 디지털 기기의 필요성과 임상 적용법의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겠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발치 후 즉시 식립, GBR, 상악동 거상술 등 난이도가 높은 술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자리에 이목이 집중됐다. 코웰메디가 지난 7월 22일 서울 강남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GBR 세미나를 개최했다. 선착순 150명으로 조기 마감된 이번 세미나에는 약 250명의 개원의·개원예정의가 사전 신청해 개최 전부터 성황을 이뤘다. 연자로는 이근용 원장(울산참치과 의원)과 임 필 원장(NY필치과의원)이 나서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원장은 발치 후 즉시 식립과 치조제 보존술을, 임 원장은 GBR과 상악동 거상술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발치 후 즉시 식립으로 인한 치조제 보존술의 필요성, 장점, 임상 성공 사례를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반례와 비교해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임 원장은 치과의사들이 어려워하는 GBR과 상악동 거상술에 대해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강의를 진행해 많은 수강생의 이목을 끌었다. 임 원장은 다양한 임상 사례를 이용해 GBR을 위한 필수 요인과 실패한 사례의 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 InnoGenic® GBR Kit와 코웰BMP를 사용한 성공사례 분석, 상악동 거상술의 개념과 임상 사례 등도 전달했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술식을 공유하며 GBR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수강생들에게 도움을 다. 수강생들은 강의 후 설문지에 “혼자서 하기에는 부족할 내용이었는데 도움이 되었다”, “열정적으로 강의 해주셔서 감사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 후기를 남겼고, 높은 만족감으로 다음 세미나를 이어서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코웰메디는 이번 세미나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 23일 토요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이 원장, 임 원장과 함께 해당 세미나를 다시 한번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11, 18, 25일 오후 8시~10시 코웰메디 서울 서초지부에서 구강스캐너와 3D프린터 활용 관련 세미나를 민치아기공소 박종민 소장이 진행한다. 세미나 참석은 코웰메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향후 있을 세미나도 많은 원장님의 진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체 소통방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열릴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밝혔다.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운영하고 있는 ‘원광치의학 임상 아카데미(W아카데미)’가 지난 7월 22일 첫 수료자들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양춘호 총동창회장, 염문섭 W아카데미 초대 원장, 이 완 원광치대 치의학과장 등 각 파트 주요 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수료자들에게 수료증 전달식을 가졌다. W아카데미는 원광치대 출신의 갓 면허를 취득한 동문이나 개원준비 동문, 여성동문 및 공보의, 봉직의 동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원광치대 출신의 유명 연자나 본교 교수 등으로 연자진을 구성,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임상 파트만을 엄선해 보험 총론, 외과, 임플란트 보철 및 디지털 프로세스, 치주, 근관, 접착수복을 총망라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염문섭 초대 원장은 “첫 연수회를 양춘호 동창회장의 열정과 모든 연자들, 그리고 임원들의 봉사와 애교심을 토대로 잘 마치게 된 것 같다. 앞으로 W아카데미가 진일보하기 위해 많은 동문들의 관심, 홍보, 격려가 필요하다”고 첫 수료식의 소감을 밝혔다. W아카데미는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후반기 일정을 계획 중이며, 매년 2회씩 원광치대 동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갈 예정이다.
턱관절장애와 이갈이, 수면무호흡증에 관한 임상 노하우를 집약한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는 지난 7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3년 제4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사전 등록한 130명의 치과의사들이 강의실을 꽉 채우는 등 학습 열기를 더했다. 이날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강의가 진행됐다. 김욱 원장은 강의를 통해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등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관련된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 28년간 축적한 임상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김욱 원장은 턱관절장애 분야가 측두하악관절 방사선검사, 진단분석검사, 자극요법, 투약처방 등 오늘 배워 바로 내일부터 즉시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가 가능해 병원경영에도 즉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추후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교합장치요법, 치료 및 미용 보툴리늄톡신, 프롤로 주사요법 등 비급여 영역 진료뿐만 아니라 보철, 교정, 양악수술 등과도 연계해 높은 수준의 포괄적 치료를 실천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치과프롤로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이 최근 신의료기술로 공인돼 비급여로 시술되고 있는 ‘턱관절 Prolotherapy’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윤현옥 원장은 먼저 프롤로 주사요법의 정의 및 방법에 대해 문헌고찰을 통한 증거중심적 내용을 강의했다. 또 2주 간격으로 약 7~8회 주사하는 3부위, 5~6부위 16% 포도당 Prolo 주사요법 및 4주 간격으로 약 3~4회 주사하는 최첨단 PDRN 재생인자 주사요법에 대해 동영상 강의를 포함,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요법을 시연했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는 오는 9월 3일 제5회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를 여는데 이어 9월 9일 오후 5~8시 서울역 1호선 3번출구 앞 한일빌딩 10층 공간모아 세미나실에서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제4차 Faculty Open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가 ‘난치성 턱관절장애 환자 치료를 위한 턱관절세척술 등 외과적 치료 총정리’를, 김욱 원장이 ‘임상의가 꼭 알아야만 하는 턱관절 주사요법 총정리’, 윤현옥 원장이 ‘초음파 영상 유도하 턱관절 Prolotherapy 및 PDRN 재생 주사요법’ 강의 및 시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 패컬티 세미나는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소속 패컬티 뿐만아니라 턱관절 세미나 베이직, 어드밴스 코스 수강생 등에 대해 진단 및 치료 장비업체, 제약회사 등의 후원 아래 무료 Open 세미나 형식으로 장비와 약제를 제공한다. 격월로 토요일 오후마다 진행되며 치과계 전문과 교수, 전문의 등을 폭넓게 연자로 섭외해 턱관절 주사요법, 턱관절강 세척술, 습관성 탈구, 구강안면근긴장이상(OMD)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미용 보툴리늄필러, 필러, 쓰레드 리프팅 시술, 최첨단 덴탈 CBCT, 초음파 진단장비 및 영상 유도하 주사요법, 운동요법 및 도수치료, 특수 진단, 검사, 물리치료장비 등 턱관절 분야의 떠오르는 임상적 주제를 테마로 집중 고찰할 계획이다.
치과의료경영전문가에게 맞춤형 병원 경영 전략을 코칭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023 miniMBA’ 원데이 코스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 86동 207호에서 진행된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경영정보학교실이 주최하는 이번 과정은 지난 2021년 ‘miniMBA 1기’ 과정을 시작으로 치과 경영 실무와 밀접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치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개원가에 큰 도움이 돼왔다. 올해 miniMBA는 하루 집중 과정을 통해 경영, 세무, 마케팅 등 치과 운영에 필요한 요소들을 압축해서 전달할 예정이다. 연자로는 ‘의료인을 위한 경영학 수업’ 저자인 이정우 원장(시카고치과병원), 박주철 세무사(세무법인 아우름),이서진 이사(덴키컴퍼니) 등이 나선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략론-STP전략, 전략적 포지셔닝, 차별화를 위한 상품 개념 ▲가격과 고객 심리-손익분기점, 가격 구성, 고객 심리, 상담 심리 ▲세무 관리-회계 관리 목록, 세무조사 대비 등 세금에 대한 이해와 관리 ▲외부 마케팅-개별 병원에 맞는 실제 수행 방안 안내 ▲동기부여, 리더십과 사명 설정-원장과 병원의 목표 설정 ▲병원, 원장의 리더십 방향 설정을 위한 사명선언 작성 가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오는 24일까지 사전 등록을 통한 30명 이내의 소수 정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의마다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실무 적용 가능한 상세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특별 관리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 수강자에게는 서울대 치과경영정보학교실 석박사 과정을 우선 안내하고, 주최 측에서 발행하는 교육인증서도 발급해 준다.
스피덴트가 자사 제품을 활용한 구치부‧치경부 임상 테크닉을 베트남에 전파하고 나섰다. 스피덴트는 지난 7월 29일 베트남 DTH 사옥에서 자사 임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스피덴트는 ‘Clinical procedure for posterior composite restoration’과 ‘Clinical procedure to achieve reliable cervical composite restoration’ 두 가지 주제로 세미나부터 핸즈온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지 의사들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경모 교수(강릉원주치과대학)가 연자로 나서, 구치부 수복에 대한 임상 테크닉과 안정적으로 치경부 수복을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케이스별 핸즈온 실습도 가졌다. 이날 조 교수는 실제 임상에서 유용한 케이스를 심도 있게 다뤘을 뿐 아니라, 핸즈온 실습을 통해 실제 스피덴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이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핸즈온 인원 외 추가로 참관을 신청해 실습에 참가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업체에 따르면 조경모 교수의 수년간의 임상 노하우를 전수한 데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최근 5년 사이 우리나라에서 베트남 치과 재료(HS CODE 3006.40 기준) 수출액이 약 270% 정도 성장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2021년도 대비 약 600%의 성장을 할 정도로 스피덴트의 베트남 매출 또한 급성장하고 있다. 스피덴트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 진행을 통해 베트남 치과의사들이 자사 제품을 얼마나 선호하는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스피덴트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주최한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 15기 1차 과정이 지난 7월 2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116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전신노쇠를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영양과 근감소증과의 관계, 구강노쇠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입체조, 노인 임플란트, 치주교정,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치주치료 상승효과, 균열치에 대한 대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으로는 정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가 ‘노년기 근감소증의 기전과 영양의 역할’, 소종섭 원장(S&P치과의원)이 ‘건강한 노화와 구강노쇠’,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가 ‘구강기능향상을 위한 입체조’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허중보 교수(부산대학교치의학대학원 보철과)가 ‘Implant RPD: 보험 임플란트 2개로 완전히 다른 국소의치를 만든다’,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의원)이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피우다’, 권영선 원장(수원영통샤치과의원)이 ‘노인성 치주질환에서 구강 유산균을 이용한 치료’,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가 ‘균열치의 진단과 치료: 노년의 환자에서 고려할 점’을 강의했다. 이날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인증자 9명이 수료했으며, 그동안 춘추계 학술대회와 2회의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을 모두 수료해 치과의사 206명, 치과위생사 59명 등 총 265명이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 고석민 대노치 회장은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들은 고령사회에서 요양시설이나 재택에서 요양 중인 고령환자에게 필요한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가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인치의학의 발전은 우리의 노후에 대한 준비이며 치의학의 미래다. 대노치가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강의가 찾아온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임플란트학회)가 오는 9월 11일(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정선 세미나실에서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Medical Problem을 가진 환자에서 성공적인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이슈들을 보고하는 한편, 이를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로 연결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연자인 한정준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출혈성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수술’을 주제로 출혈성 전신질환 환자들의 임플란트 수술증례에 대한 고찰과 다양한 수술 접근법 등을 소개한다. 또 두 번째 연자인 박성민 교수(단국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골다공증(osteoporosis) 환자에서의 발치 및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주제로 우리가 임상에서 자주 만나는 골다공증 환자들의 임상 상황을 어떻게 분류하고 발치 및 임플란트 수술에 알맞게 대비하는지 구체적인 경험을 토대로 자세히 강의한다. 이식임플란트학회 관계자는 “이밖에도 오는 10월 15일에 ‘열정적 임상가들을 한자리에(Clinical Masters Gathered Here)‘를 대주제로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계획했다.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각 분야의 임상가들을 연자로 ‘임플란트 실패의 예방과 대처, 총의치부터 시작하는 임플란트 전악보철’ 등 흥미로운 주제들로 학술대회를 구성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차세대 글로벌 연자 발굴 프로젝트인 MEGA’MIND 2023(이하 MEGA’MIND)의 대륙별 리그 우승자 20명을 선발했다. 국가별·대륙별·파이널 리그 순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 세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 총 50여 개국 330여 명이 지원해 주목받았다. 3월 2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국가별 리그에서는 비대면·대면 15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총 75명의 우승자가 대륙별 리그에 진출했다. 또 6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대한민국, 유라시아, 아메리카&오세아니아, 유럽에서 동시에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대륙별 리그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총 20명의 우승자가 선발됐다. 특히 국가별 리그 우승자 75명 중 재지원자가 25%(19명), 대륙별 리그 우승자 20명 중 재지원자가 20%(4명)를 차지해 재지원자들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글로벌 연자를 향한 도전 열기와 MEGA’MIND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리그의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국가별·대륙별 리그 심사위원은 Vygandas Rutkunas 교수, Jordi Gargallo 교수, Cristian Makary 교수 등 저명한 연자, 총 50여 명으로 구성돼 ▲ Case Complexity(임상 케이스의 난이도) ▲Documentation(발표자료) ▲Research/Data(케이스를 뒷받침할 연구&논문) ▲Delivery(전달력) 등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아메리카&오세아니아 대륙별 리그의 경우, 0.07점 근소한 점수 차이로 우승이 갈리는 등 박빙의 승부가 펼쳐져 파이널 리그를 향한 열기를 더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륙별 리그 우승자는 10월 12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진행되는 메가젠 학술 행사인 2023 Middle East Scientific Meeting(MEASM)에 초청받아 파이널 리그를 치르게 된다. 파이널 리그 우승자 6명에게는 상금 4000달러와 MEASM 메인 무대에 올라 Howard Gluckman 교수, Jordi Gargallo 교수, Davide Farronato 교수 등 글로벌 저명 연자들과 함께 본인의 케이스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메가젠 관계자는 ”국가별 젊고 유망한 치의들의 활발한 지원과 활약이 눈에 띄었으며, 경쟁을 넘어 지원자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치의학계 발전에 이바지할 이번 프로젝트 진행이 뜻깊다”며 “글로벌 연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메가젠 행보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하고, 파이널 리그와 MEGA’MIND 시즌 3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륙별 리그 우승자 20명의 프리젠테이션 영상은 MEGA’MIND 홈페이지(www.globalmegamin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파이널 리그 최종 우승자 6명의 프리젠테이션은 오는 10월 13일 MEGA’MIND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MEGA’MIND 홈페이지 및 이메일(minec.megamind@gmail.com)을 통해 상담 가능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MEGA’MIND는 임플란트 교육의 미래를 이끌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리더 발굴·양성을 위해 메가젠이 개최하는 ‘International competition program’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300달러, 국가별 리그 우승자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 대륙별 리그 우승자에게는 파이널 리그의 개최지 튀르키예 안탈리아행 항공과 숙박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