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DV World Seoul에서 대한민국 치과 산업의 70년을 이끌어 온 신흥의 핵심 역량을 선보이겠습니다.” 신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2025 DV World Seoul’이 오는 6월 14~15일 서울 코엑스 개최를 앞둔 가운데, 김양수 조직위원장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욱이 올해는 신흥 70주년의 해인 만큼, 유구한 역사와 축적된 경험, 가치를 만끽하는 자리가 꾸며질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김 조직위원장은 “2025 DV World Seoul은 신흥이 70년간 치과계와 함께 걸으며 축적한 경험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행사”라며 “또한 단순한 전시나 학술 강연을 넘어서는, 치과의사와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치과인의 축제’로 기획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한층 더 세심하고 발전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김 조직위원장은 공간 배치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전시와 학술 강연, 실습 프로그램을 행사장 각층에 유기적으로 배치해 진료와 교육, 온라인 소통 등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학술 강연도 국내 최정상급 연
경북 치과계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상춘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17~18일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제40회 가족동반회원친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부 회원 500여 명이 등록했으며, 가족과 직원까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 대학과 기관, 유관 단체, 기업이 대거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학술대회에서는 임상과 경영, 양면을 모두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져 회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첫날인 17일에는 민경산 교수(전북대),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손성애 교수(부산대), 박광범 대표이사(메가젠 임플란트)가 연자로 나섰다. 민경산 교수는 ‘고주파 장비를 근관치료에 적용할 때 고려할 사항’을 연제로 전기에너지의 근관치료 적용 근거 및 이론, 국내 사용되는 고주파전류 이용 장비 정보를 공유했다. 또 조리라 교수는 ‘보험 임플란트와 보험 RPD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임플란트 보조국소의치(IARPD) 치료 계획과 활용, 주의사항을 상세히 전달했다. 이어 손성애 교수는 ‘균열치아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균열치아 진단 시 필수 숙지사항과 정량광형광검사(QLF) 장비의 활용법 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 또 박광범 대표이사는 ‘Revolutiona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오는 5월 24~25일, 대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Beyond the Limits of Bone: 30 Years of Challenges and the Path Forward’로 지난 30년간의 임플란트 기술의 발전을 되짚고, 향후 치과 임상에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 등록 페이지 오픈 단 10일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되며 역대급 관심을 입증했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2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대 캠퍼스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에게는 세계적 석학과의 교류를 통한 학술 경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세계적 권위자 대거 참여, 통찰 제공 이번 심포지엄의 학술 강연에는 글로벌 GBR 권위자 14인이 연자로 참여한다. 주요 연자로는 ▲심미 임플란트의 대가 Dr. David Garber ▲Zero Bone Loss 개념을 제시한 Prof. Tomas Linkevicius ▲
덴티움의 차세대 주력 제품인 ‘bright implant’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간편하고 예측 가능한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논의한 장이 열렸다. 덴티움이 주최한 ‘The NEXT in Implant Consensus’가 지난 4월 2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술은 Minimal하게, 보철은 Simple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bright implant의 ‘Short & Narrow’ 시스템과 ‘Digital Minimalism’ 컨셉을 중심으로, 최소침습 중심의 Minimal 수술, 간단하고 편리한 디지털 워크플로우, 효율적인 보철을 위한 간단한 기공 전략이 다뤄졌다. 첫 번째 세션 ‘The Next in Implant’에서는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발치 직후 치조골 형태 변화로 치료 계획 수립이 어려운 환경에서 bright implant 시스템이 높은 예측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발치와 보존술(ARP), 지연 식립, 발치 즉시 식립 등 세 가지 전략을 비교하며, bright implant는 발치 즉시 상황에서도 높은 초기 고정력과 치료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강조
구강생물학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치의학의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자리가 열렸다. 2025년 대한구강생물학회 춘계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장에는 전국 치과대학 교수진을 포함해 100여 명의 연구자와 임상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강암 치료, 재생치의학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다루며 기초와 임상 간의 연결 가능성을 짚었다. 세션은 총 세 개로 구성됐으며, 특히 신임 교원과 신진 연구자들의 발표가 중심이 되면서 차세대 연구의 방향성과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첫 세션 ‘Future Innovations in Dentistry’는 좌장 정지훈 교수(서울대)의 사회로 진행됐다. 문원준 교수(서울대)는 저강도 청색광을 이용한 항균 치료법을 소개했다. 이어 신지애 교수(단국대)는 천연물 기반의 구강암 치료 전략을 다뤘다. 박준희 교수(서울대)는 인슐린 수용체의 엔도사이토시스를 조절하는 단백질 MAD2의 역할을 분석, 대사성 질환과의 연관성을 시사했다. 원윤경 교수(전남대)는 지방산 대사 이상이 위암 전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민간 유전체
국내외 학자들의 턱관절 장애 치료법을 한 자리에서 공유한 학술 행사가 관련 임상가 및 학자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사)대한턱관절협회(이하 턱관절협회)가 ‘2025년 춘계 연수회’를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개최했다. ‘턱관절장애에 대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치료 전략(Differences in opinions between regions and specialists: Management of TMJ patients in your clinic)’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서는 대한민국은 물론 미국, 대만, 일본, 호주 등 각국 주요 임상가 및 학자들이 연자로 나서 각국의 턱관절장애 진료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오전 강연의 첫 문을 연 Dr. Daniel D. Choi(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미국)를 비롯해 Dr. Arthur Yen-Hung Lin(Chang Gung Memorial Hospital Linkou Branch, 대만), Prof. Kazuhiro Ooi(Kanazawa University, 일본), Dr. Hui-Hsien Ko(National Taiwan Uni
치과 개원을 준비하는 의료진을 위한 맞춤형 세미나가 많은 치과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리뉴메디칼과 유한양행이 공동 주최한 ‘치열한 시장 속 성공개원을 위한 MBTI 같은 맞춤 세미나’가 지난 18일 오후 12시부터 서울 동작구 소재 유한양행빌딩 4층 대연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개원 경험을 보유한 원장들이 연자로 나서 개원에 관한 현실적인 노하우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 ESFJ)은 ‘치과병원 개원부터 운영까지’, 강익제 원장(NY치과, ENTJ)은 ‘한 자리에서 20년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쳤다. 또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 ENFJ)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좌충우돌 개원기’, 유태영 원장(하안치과, ISTJ)은 ‘페이닥터에서 대표원장으로: 공동개원 성장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치과계에서 잘 알려진 저명 연자들이 나서 이론보다는 이들의 경험과 통찰력에 기반한 개원 과정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실제 개원가에서 유념해야 할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유익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실제로 연자들은 강연을 통해 치과병원 개원, 동네치과 장기 개원, 지방 이
개원가에서 보툴리눔 톡신 주사를 사용할 때 참고할 만한 매뉴얼을 담은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최근 ‘치과 개원의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 주사’ 도서를 출간했다. 저자인 김성택 연세치대 교수(구강내과)는 앞서 3차례에 걸쳐 보툴리눔 톡신 주사 관련 도서를 낸 바 있다. 김성택 교수는 “아마 이번이 보툴리눔 톡신 관련 마지막 도서가 될 것”이라며 “앞서 낸 도서에 담았던 내용을 종합적으로 다룬 것과 더불어 최신 임상연구 자료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치과계에서 이갈이, 턱관절장애, 두경부 근막통증, 두통, 신경병성 통증, 구강하악근긴장이상, 설근긴장이상, 프레이 증후군, 타액 분비 과다 등 치료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 책은 ▲보툴리눔 독소의 역사와 약리학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한 교근비대·수면이갈이·두통·안면비대칭·잇몸노출증 치료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주사를 놓을 때 고려해야 할 해부학적 사항과 주사 용량, 희석 방법, 부작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임상에서 활동하는 개원의들에 효과적 정보를 제공한다. 김성택 교수는 “표지 우측 상단에 보툴리눔 톡신 주사를 어디에 놔야 하는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