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이 부산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았다. 부산미술협회는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50회 전국 공모 부산미술대전 서양화(구상) 부문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상돈 원장은 이번 공모에서 서양화 부문에서 작품 ‘가족’으로 특선을 받았다. 주 원장이 그린 ‘가족’은 가족을 상징하는 동물들을 통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생동감 있고 활기찬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주 원장은 “올해 마지막 공모전을 특선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한해를 돌이켜보면 열심히 진료도 했고 또 학교 실기실에서 매일 꾸준히 그림을 그렸던 것이 좋은 성과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림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내 삶이 위로를 받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환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교수가 KBS 방송국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관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규환 교수는 불의의 사고로 1급 최중증 장애인(사지마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정신과 노력으로 장애를 이겨내고 세계 최초의 중증 장애인 치과의사가 돼 현재까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장애인복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협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재활을 위해 세밀한 검사와 상담을 제공하고 치료와 연계해 왔다. 또 수십 차례의 교육과 강연 후원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을 향상하기 위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규환 교수는 “다이빙 사고로 하루 아침에 전신마비 장애인이 돼 절망하고 있을 때, 주위의 따뜻한 분들이 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저출산 시대의 심각성을 대비하기 위해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여치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주최로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6개 단체와 한국여성리더연합 소속 7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극복 관련 정책에 관한 공개설명을 진행했다.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 참여단체들은 우리나라 저출산의 심각성에 크게 동감하고 이에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저출산 극복과 육아 환경 개선, 사회 전반에 걸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문화 형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수진 대여치 수석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대여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치과계 의료현장의 문화 형성과 개선해야 할 정책 제안을 위해 대여치 양성평등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일·가정양립위원회 활동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진행하고 있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최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부처,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공공 릴레이 캠페인을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기획해 실천 중이다. 이번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문제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이슈임을 환기하고, 나아가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정부와 공공부문이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및 산하 기관을 중심으로 정부 공공기관, 일반지자체를 포함해 약 130개의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대여치도 대한여한의사회의 지목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캠페인 주자로 한국여성변호사회와 한국여성변리사회를 지목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국민에게 필요한 구강보건 상식을 쉽고 재밌는 퀴즈를 통해 전한다. 치위협이 주관하는 대국민 구강건강 퀴즈 이벤트 ‘2024 유퀴즈 온더 크다(KDHA)’가 지난 10일 개최돼 오는 23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유퀴즈 온더 크다(KDHA)’는 지난 2020년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시작됐다. 국민에게 필요한 구강보건 상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퀴즈 형식으로 마련해 매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부터는 이벤트 기간 현장 부스를 운영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발전해왔다. 올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는 세 가지 구강보건상식 관련 퀴즈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링크(https://naver.me/x9B3YVz1)를 통해 문제의 정답을 제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퀴즈의 정답을 모두 맞힌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커피 상품권 1만 원권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오는 29일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유퀴즈 온더 크다(KDAH)’에 대한
석션 대신 팬을 쥐고 유닛체어가 아닌 뜨거운 불판에 선 청년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 가보지 않은 요식업이라는 길에 도전한 타코 가게 ‘꼰미고’ 의 이세준 사장 이야기다. 이세준 사장은 멕시코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 생활 후 멕시코 면허증을 취득한 치과의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치과의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 친구 분들 중에 치과의사가 두 분 계셨다. 가까운 사이라 어렸을 때부터 치과를 많이 놀러 갔다. 부모님이 바쁘시면 치과에서 놀기도 하며 자연스럽게 치과의사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가 극심하던 시기 한국에 귀국한 이세준 사장은 전통 멕시코 타코를 맛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컸다. 없다면 내가 해 보자라는 생각이 ‘꼰미고’의 첫 시작이었다. 많은 멕시코 음식 중에 타코의 매력에 빠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세준 사장은 “멕시코에서 타코는 우리나라로 치면 김밥 같은 느낌이다. 누구나 다 좋아하고 누군가 다 먹는 길거리에 흔한 음식으로 멕시코 사람들은 하루에 한 번씩 꼭 타코를 먹는다”며 “개인적으로 타코를 너무 좋아해서 무조건 타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치과의사 경력, 요리에 많은 도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하 단국치대)이 제26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이하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주최하고 단국치대가 주관한 제26회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15일 단국치대 연송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연에는 11개 치대 및 치전원에서 총 18개 팀이 참가해 치의학 발전을 위한 혜안들을 발표했다. 특히 치대생들의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치의학의 미래를 재조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펼쳐졌다. 경연 결과 권영주·홍신의 단국치대 팀(지도교수 이동준)이 대상을 차지했다. 단국치대 팀은 ‘물리적 및 화학적 신호를 조절하는 새로운 스캐폴드: 골연골 재생 촉진과 TMJ에의 적용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계층적 구조와 나노 위상학적 신호를 포함, 물리적 신호와 스트론튬, 칼슘, 실리콘의 삼중 이온 방출을 포함하는 화학적 신호를 가진 3D 프린팅 스캐폴드를 개발함으로써 하악과두의 조직학적 연골과 뼈 구조를 정교하게 재생시켜 TMD에 적용하는 과정을 설명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약물 치료 또는 외과적 치료에 국한된 기존 치료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노인 구강 건강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TV와 손을 잡고 이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치구협은 지난 10월 29일 서울 방배동 시니어TV 사옥에서 시니어TV와 치매 예방 및 어르신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지준 치구협 회장과 이혜림 이사, 최성금 시니어TV 사장과 구자중 부사장, 남경우 차장이 참석, 향후 공동 사업 진행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치매 예방을 위한 구강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국민 구강 건강 홍보 및 캠페인을 함께 진행키로 했다. 또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일상에서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재활·구강·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오복 장수 운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22일을 ‘(가칭)오복데이’로 지정하고, ‘오복 장수 주간’ 행사를 통해 치아 건강, 치매 예방, 폐렴 위험 감소 등 노인 건강 관련 메시지를 전파하며,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해 진행할 계획이다. 임지준 치구협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예방에
경북치대 및 치전원 동창회(이하 동창회)가 한 해 주요사업을 돌아보며 회원 간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제23대 신임 동창회장으로 추진호 수석부회장(14기)을 선출했다. 2024 동창회 정기총회 및 경치인의 밤 행사가 지난 1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황혜경 치협 부회장,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최연희 경북치대 학장, 추교관 경북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동창회 회무에 힘을 쏟아온 추진호 수석부회장이 신임 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올해 회무보고 및 결산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가 진행됐다. 동창회는 지난 6월 1일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경치인의 역량과 자부심을 보여준 바 있다. 동창회는 새해에도 입회식 및 장학금 전달식, 학술대회, 4학년 졸업 기념패 전달, 골프대회 등 다채로운 정례 활동을 이어가며 동문 간 화합을 도모키로 했다. 이 밖에 이날 동창회는 5기 동문들에게 졸업 40주년을 기념해 축하금 1000만 원을 건넸으며, 대학 차원에서 5기 동문 대표 박성대 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행사에 앞서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는 녹색의 숲과 호수는 평온하기만 한다. 호수의 둘레길을 걷는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까지...... 그러나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푸른 호수가 주는 순간의 섬뜩함. 저들은 어디를 걷고 있는 것인가. 맹태섭 원장(인천 플러스치과의원)의 사진작품 ‘녹조의 습격’이 2024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사진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사진부문에는 1700 작품이 출품돼 최종 15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맹태섭 원장은 “113:1을 뚫고 입상한 것이라 더더욱 감회가 새롭다. 수상작은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 작품이다.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려 찍어본 작품”이라며 “자연이 좋아 산을 오르다 아름다운 풍경을 기억에만 담기 아쉬워 카메라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제 그는 전국사진공모전에 40여 회 입상하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 맹태섭 원장은 지난 2016년 대한민국 100대 명산을 완등한 등산가. 2017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등정을 아내와 다녀온 후, 히말라야 밤하늘의 쏟아질 것 같은 별들과 멋진 풍광들이 가슴과 눈으로만 기억되는 것이 안타까워 카메라에 입문하게 됐다. 맹태섭 원장은 “주로 자연의 풍경 사
다가오는 연말을 치과의사들의 따듯한 하모니로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합창을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의 모임 대한치과의사합창단(이하 덴탈코러스)이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째즈미사(키리에, 글로리아, 크레도, 상투스, 아뉴스데이), 여성중창(viva la vida), 남성중창(One call away, 바람이 건네준 말), 여성작곡가 시리즈(새야새야-우효원, 금잔디-조혜영, 금강에 살으리랏다-오병희), 앵콜곡(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Ride on jesus) 등이 펼쳐진다. 또 째즈미사 이후 부천유스콰이어의 찬조 출연도 계획돼 있다. 무엇보다 덴탈코러스는 이번 연주회를 위해 장소 섭외에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연주회가 열리는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은 객석 1445개의 대규모 공연장으로 직사각형 구조의 슈박스 형태와 빈야드 형태를 결합한 공간이다. 이번 공연에는 치과의사 40명이 참여하고 이혜정 지휘자, 전혜원 피아노가 함께한다. 아울러 덴탈코러스는 공연마다 수익금 일부를 특정 단체에 기부하는 뜻깊은 자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공연 역시 수익금 일부를 다애다문화학교에 후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