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업계 ‘손익계산’ 고심수출 판로 등 확대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 주력도 한·미 FTA 발효를 앞둔 이 시점, 국내 치과업계는 어떤 심정으로 ‘주판알’을 튕기고 있을까. 우선 국내에 다수 진출해 있는 유력 수입 임플랜트 업체들의 경우 본사의 영업 방침에 따라 향후 내수시장 마케팅 전략에 있어 별 다른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A 임플랜트 업체 관계자는 “한·미 FTA에 앞서 EU와의 FTA가 체결됐을 때도 특별한 마케팅 전략변화나 제품공급가에 변동이 없었다. 실제 FTA가 제품 수입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외산업체들의 경우 국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산 임플랜트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시장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임플랜트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인데, 그래도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미 FTA 발효에 따라 특허권 등 지적재산의 보호가 강화돼 국산 ‘카피’ 제품들에 대한 ‘오리지널’들의 공세가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업체관계자들은 국내 시장에서보다는 해외시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의견
역대 치의신보 편집인 한마디 “그땐 그랬지” 최상묵(15대)1979.5~1980.3.29교수로 정년퇴임후 서울 중구 충무로에서 환자보고 있다. 재임시 칼럼도 오래썼다.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에 치의신보의 역할이 컸다. 집행부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했는데 많은 일들을 했다. 그러나 대국민 홍보는 약했다. 국민들이 치과의사들끼리 싸우는 것으로 생각했다. 치과의사들이 국민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대국민 홍보 쪽으로 자꾸 맞춰야 한다. 대국민 홍보가 중요하다. 공보와 홍보에 예산을 많이 써야 한다. 정상주(16대)1980.3.29~1982.4.102009년 12월 31일자로 37년간의 개원의 생활을 정리하고 지금은 은퇴회원으로 지내고 있다. 당시의 편집인은 신문 편집업무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오히려 광고란 메꾸기에 더 신경을 써야할 처지여서 지금 생각해 보면 웃음이 난다. 기관지의 특성상 너무 기사와 보도 중심적인 편집보다 좀더 회원들에게 근접할 수 있는 교양면의 배려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미지 변화가 있으면 좋겠다. 시대 변화에 맞춰 ‘어플’ 서비스제도 도입도 서둘렀으면 한다. &n
‘FTA’라고 쓰고, ‘영리병원’으로 읽는다?치과계, 영리병원 ‘연결고리’ 촉각 최근 우리 정부의 자발적 ‘의료민영화’ 조치와 한·미 FTA의 파급효과가 결합할 경우 자본 우위의 왜곡된 의료 형태에는 더욱 강력한 ‘드라이브’가 걸릴 전망이다. 이 같은 흐름은 현재 의료인과 비영리법인에만 의료기관 개설을 허용한 현행법은 물론 최근 1인 1개소 원칙을 강조한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관철하는데 성공한 치협의 의지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 특히 치협이 일부 피라미드형 치과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하는 동시에 영리의료법인 저지에 온 힘을 쏟아 붓고 있는 것은 피라미드형 치과가 영리의료법인 허용 시 예측 가능한 치과계의 미래라는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선 치과의사들의 정서도 이와 다르지 않다. 본지가 최근 1001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특별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리의료법인 허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조사에 참여한 치과의사의 61.34%(614명)가 ‘매우 반대’, 28.87%(289명)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무려 90.21%의 치과의사들이 영리의료법인 허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결국 영리
역대 치의신보 편집인 한마디 “그땐 그랬지” 변영남(22대)1993.5.1~1996.4.30현재 개원하고 있으며,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 치과진료팀장, 성가복지병원 치과진료팀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전 집행부에서 시작한 치의신보 독립을 마무리 했다. 필리핀치과대학 교육 현황을 조사하고 책자를 발간해 외국인 예비시험제도의 개정의 근간이 됐으며, 근로자 구강검진과 관련된 노동부 법령을 개정했다. 광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도를 확립했다. 역대편집인 특별기고를 권유한다. 치의신보 인사를 합리화하고 치과문인회와 유대를 강화했으면 한다. 치과계의 관심사를 중점적으로 선도해 나가기 바란다. 김석균(23~24대)1996.5.1~2000.4메디파트너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중국 및 아시아의 의료수출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한류를 업고 치과도 해외에서 매력있는 분야이다. 가로쓰기 편집을 한 것이 기억에 난다. 치의신보 전직원이 일주일에 한번씩 치과 업무와는 관계없는 경제 및 시사관계 자체 세미나를 했었다. 환경이 좋아진만큼 일반신문사에서 일하는 중견급 기자를 영입하는 것도 생각해 보라. 장기적으로 치의신보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40년 장수칼럼 ‘릴레이수필’ 엿보기 치과계 ‘희로애락’ 오롯이40년 독자 사랑 ‘릴레이’ 올해로 창간 45주년을 맞이하는 치의신보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시간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으며 장수해온 ‘릴레이수필’은 치의신보 대표 칼럼이자 최고의 인기 칼럼 중 하나다. 특히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이뤄지는 코너인 만큼 독자들간에 친숙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독자들의 글을 통해 때론 웃고 울며, 때론 감동받고, 때론 스스로를 통찰하는 계기가 되며, 때론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했다. 치의신보에 수필 형식이 등장해 게재되기 시작한 시기는 ‘치과월보’ 시절인 지난 1971년 3월(제47호)부터였다. 당시 부산지부 공보이사였던 안병희 이사의 수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0년동안 릴레이수필은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이어져왔다. 71년에는 ‘會員 隨筆(회원 수필)’이란 이름으로 게재됐으며, 이후 ‘隨筆(수필)’, ‘隨想(수상)’, ‘덴탈에세이’ 등으로 명칭이 변경돼오다 지금까지 이어온 ‘릴레이수필’이란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은 1982년 10월(제266호) 최원덕 전 치협 공보이사의 수필이 게재되면서부터였다. 아울러 이때부터는 게재호수도 표기해 82년 10월부터 현재(제2000호)까지
40년 장수칼럼 ‘릴레이수필’ 엿보기 1971년 첫 게재 … 1900편 넘어 회원 수필 ≫ 수필 ≫ 수상 ≫ 덴탈에세이 ≫ 릴레이수필로 명칭 바꿔 2007년 ‘올해의 수필상’제정 그동안 릴레이수필은 개원의를 비롯해 교수, 전공의, 공보의 등 각계각층의 치과의사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갖가지 애환과 에피소드, 그 안에서의 단상 등을 진솔하고도 흥미있게 그려내 삶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필자들은 아버지로, 어머니로, 또는 자식으로서 살아가는 일상에서부터 문단에 데뷔한 프로작가들의 글까지 다채롭게 게재돼 왔다. 최근에는 독자층이 치과의사 외에도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업계 등까지 확대돼 오면서 치과계에 종사해오고 있는 이들까지 포함하는 등 필자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04년 12월에는 ‘릴레이수필’이란 명칭으로 바뀐 82년부터 2004년까지 게재된 1000편의 수필 가운데 치의신보가 심사숙고를 통해 엄선한 100편의 주옥같은 글들을 담은 수필집 ‘삶이 있는 풍경’을 발간하기도 했다. 또한 2007년부터는 ‘올해의 수필상’을 제정해 매년 한 해동안 게재된 수필 가운데 수작을 선정해 시상
취재편집국 24시치과계 가글남(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남자) 전기자의 하루 # 월요일 아침 7시 지하철 분주한 하루 시작월요일 아침 7시 인천 제물포역. 월요일 오전 전체회의에 참석하기까지의 시간이 빠듯하다. 지난 주말, 세미나취재에 치과계 문화단체 공연관람까지. 취재가 끝난 일요일 저녁 동료기자들과의 한잔 술자리도 월요일 아침을 힘들게 한다. 원어로 진행됐던 해외연자 특강 내용이 잘 정리되지 않아 지하철에서 초록을 꺼내 든다. # 편집인과 함께하는 월요 취재편집회의치의신보의 월요일 아침은 공보이사가 주재하는 전체회의로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는 취재편집국, 광고관리국 등 총 16명의 치의신보 구성원 전원이 참석해 한 주간 주요일정들을 공유하고, 특별히 심층취재 및 보도가 이뤄져야 될 부분을 논의한다. # 종합, 학술 등 취재기사 오전 마감1시간여에 걸친 오전회의가 끝나면 취재팀 전원은 주말 취재된 내용들을 갖고 학술 및 국제, 종합면 기사작성에 들어간다. 월요일과 목요일, 주2회 발행되는 치의신보는 수요일을 제외하면 매일 정오까지가 기사 마감 시한이다. 간간히 들리는 취재원과의 통화내용과 ‘
지령 2000호 “축하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급변하는 치과의료 업계에 대한 정확한 사실전달의 공익적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준 치의신보는 치과의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치과의사와 함께 성장하는 치의신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이벤트 1등 당선작 (이용상 원장·서울보훈병원치과 보철과)
잔을 얻어 마시고 나오니 때마침 건너편 학장실에서 권호근 학장이 나온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학의 신년 주요계획을 물어보는 것은 기본이다. 이 밖에 대한의사협회 등 본 기자가 담당하고 있는 의료단체에서 주최하는 각종 공청회 및 주요행사 등을 취재해 치과계와 연결되는 부분을 점검하는 것도 주요 업무인데, 이는 기사화 되지 않아도 신문사 내부 보고체계에 의해 주요정보가 공유된다. 아울러 치과계의 정책, 문화, 봉사활동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이를 소개하는 것도 취재기자들의 주요업무 중 하나. 현재 본지에 연재되고 있는 기획기사 ‘괴담과 진실사이, FTA 그리고 치과계’와 관련 향후 전망에 대한 조언을 듣기위해 일산에서 개원중인 김형성 보건의료연합 정책위원을 만나러 가서는 상가밀집지역에 숨은 치과를 찾기 위해 꽤 오래 발품을 팔아야 했다. # 저녁시간 담당 위원회 회의 참석치협 산하 각 위원회가 저녁마다 펼치는 회의내용을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것도 취재기자의 주요업무다. 때마침 최근에는 본 기자가 담당하고 있는 문화복지 위원회에서 오는 2013년 구강보건주간 개최를 목표로 대규모의 ‘치의미전’을 준비 중인데 구체적인
지령 2000호 축사 김세영 <발행인> “도전정신으로 정론의 길 제시” 치의신보를 애독해 주시는 회원 및 독자 여러분! 치과계의 대표 전문 언론인 치의신보가 45년의 역사와 함께 어느덧‘지령 2000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966년 12월 15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월 1회 발간해 오던 치의신보가 어느새 주2회 발간으로 발전하여 밀려드는 정보 홍수 속에 치과계에 필요한 뉴스와 다양한 정보들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면서 독자들로부터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치의신보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발행인들, 편집인들, 기자들과 광고 직원들 모두의 숨은 헌신 덕분이었음을 독자 여러분께서는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지령 2000호를 맞이하게 된 지금, 치의신보는 치과의료계의 진정한 정통 언론으로서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정신이 가득한 청년의 기백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치과계, 더 나아가 의료계 전반이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며,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정책에 대한 조언도 서슴없이 해 나갈 것입니다. 의료계 정책이 한 발
나와 치의신보2000호 맞은 나의 두 가지 회고 회고 1생각나는 내가 쓴 별세 기사치의신보와 맺게 된 나의 인연은 필연인지 자연인지, 100%가 내 의지와 관계없이 이루어졌다.이유경(1907~1981) 대한치과의사협회장으로부터 이영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재임 1965~ 1969)한테 배달된 공보위원 위촉장(1966년 11월 15일)이 발단이다. 본과 4학년이던 내게는 중대 시기였다. 치과의사면허 국가시험, 인턴시험, 대학원 석사과정 입학시험은 준비해야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학년에서 성적이 중간 조금 넘는 처지라서 학교성적으로는 불리하였기 때문에 영어·독일어 등 남다른 노력을 해도 될까 말까 한 그런 입장이었다. 치과월보에 기자가 없을 때여서 지면을 채워야하는 원고를 청탁하고 소식을 손수 수집하여 뉴스 기사를 써서 1, 2, 3, 4면을 특색 있게 편집해야 했다. 제목을 뽑아내기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많은 시간을 치과월보-치의신보에 보내야 했기 때문에 자칫 치과 인생방향이 흔들릴 뻔 했던 시기다. 요즘 와서 수시로 듣는 시사용어 ‘위기가 기회’라는 말도 들었더라면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았을 터인데 하는 생각도 든다. 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