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구강암 경각심 일깨워”■ 서울 김성남씨 가족 지난 3일 열린 스마일 마라톤대회에는 자녀 등 가족과 함께 한 참가자가 곳곳에 눈에 띄었다. 이중 갓난아기를 포함해 가족 모두와 함께 스마일 마라톤 대회를 참가한 김성남 씨(동서식품 북서울지점 팀장)는 과거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경험이 있는 마라톤 매니아. 김 씨는 이날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바쁜 직장 생활 탓에 몸만들기를 하지 못한 관계로 5km 걷기 코스에만 참가키로 결정했다고. 특히 김 씨는 구강암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경각심을 갖게 됐다면서 시민을 위해 좋은 마라톤 대회를 주최해준 치과의사협회와 스마일재단에 감사하다고 한마디.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힘내세요” “멋있어요” 힘찬 응원■ 자원봉사자 남주희 학생 힘겨운 레이스를 펼쳐야 하는 참가자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했던 것은 코스중간에 마련된 음료대와 레이스 패트롤 뿐만이 아니었다. 중간에서 대회를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격려와 박수도 큰 힘이 됐다. 그 가운데 풀코스와 하프, 10㎞ 코스를 참가한 선수들이 반환점을 돌아 8Km 지점에서 대회 진행요원 임무 수행중에 대회 참가자들에게 “힘내세요”, “멋있어요”를 반복하며 목소리 높여 파이팅을 외치며 박수를 보내는 등 열심히 응원하는 한가람고 1학생 남주희 학생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현재 올리브치과에서 교정치료중인 남 양은 “힘들잖아요. 응원하면 더 힘내지 않을까요?”하면서 대회 내내 환하게 웃는 얼굴로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호응하는 참가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기도 했다. 이윤복 기자
“구강암 등 환자후원 동참 기뻐”■ 동국제약 30여명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후원을 위한 스마일 마라톤대회를 후원한 동국제약은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km 걷기부터 10km 코스, 하프 코스까지 골고루 참가했다. 참여 임직원 중에는 가족과 함께 동참하기도 했다. 임명재 영업이사에 따르면 좋은 행사에 같이 걷고 달리게 돼 건강도 지키고 아울러 환자들을 돕는 의미도 더해 많은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참가한 임직원 모두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의미있는 행사에 힘 보태 ‘보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같은 치과계 단체로서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힘을 보태고자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임직원 및 임원 가족 50여명이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스마일마라톤 대회 5km 걷기, 10km 걷기, 하프코스 달리기 등에 참여했다. 치기협 참가자들은 “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지 못해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건강도 챙기고 보람 있게 주말을 보낼 수 있어 즐겁고 좋았다”며만족해 했다. 강은정 기자
“80여명 대거 참가…환자 건강 기원”■ 신흥 임직원 자주빛 상의를 입은 한 무리가 스마일 마라톤대회 출발선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바로 (주)신흥 임직원들로 모두 80여명이 참가했다. 5km 걷기부터 10km 코스, 하프 코스 등 임직원별로 개인에 맞게 코스를 정했다고. 문용호 마케팅팀 부장은 치과계와 국민이 함께 좋은 취지로 행사를 개최하는데 치과기업으로서 임직원들 스스로 이번 대회에 적극 동참해 모처럼 통일된 유니폼을 입고 참가해보니 건강에도 좋고 아울러 임직원간의 친목도 다질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국민·치과계 하나된 마라톤 ‘뿌듯’” 인터뷰 스마일마라톤대회 준비위원회 치과인 준비 한마음·구강건강 홍보 의미 “2013년 개최 등 국제대회로 키우겠다” “치과계에도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가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 기쁩니다. 국민들에게 구강암 및 얼굴기형에 대한 관심을 더욱 알려갈 수 있도록 스마일 마라톤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말 치협에 스마일마라톤대회를 처음 제안했던 박성진 치과인마라톤회 회장(강남 차병원 양악수술클리닉)은 꿈이 현실이 돼 너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유방암 환우를 위한 핑크리본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치과계에도 치과질환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마라톤대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며 “이번 대회는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계에 몸담고 있는 치과인 모두가 단합해 준비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선 대회본부장은 “무엇보다 치과의사들이 국민들의 구강건강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며 “그래서 대회 프로그램도 달리기 코스 외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많이 넣었다”고 말했다. 특히 대회 수익금을 스마일재단을 통해
영광의 얼굴들… 인터뷰 심재덕 남자 풀코스 대회 1위 “올해로 13번째 우승…달릴 수 있어 행복”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마라톤 대회인 만큼 환자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한 마음으로 달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올해로 13번째 우승을 거머쥐게 돼 기쁩니다.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매우 행복합니다.” 지난 3일 열린 ‘2010 스마일 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42.195km)를 2시간 37분 53.40초에 주파하면서 남성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심재덕 씨(69년생)가 이처럼 우승 소감을 밝혔다. 거제도에서 마라톤대회를 위해 상경한 심 씨는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면서 배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심 씨는 건강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직업적인 특성으로 인해 후각을 잃은 상태일 뿐만 아니라 폐활량도 보통 사람에 비해 70%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93년부터 달리기 시작해 기관지 확장증을 극복하고 마라톤 매니아가 됐다. 심 씨에게는 사실상 풀코스 마라톤은 연습경기이고, 진짜 주종목은 산악울트라마라톤이다. 내년에 미국에서 열리는 ‘WS 100마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
스마일 마라톤 참가자 “진정한 나눔의 의미 되새겨”■ 밴쿠버 동계 패럴림픽 선수단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스마일마라톤 대회에 힘을 보태고자 대한장애인컬링협회 김우택 감독, 조양현 선수, 하이원 스포츠단 김보성 코치, 임학수 선수, 한상민 선수, 박종석 선수 등 ‘2010 밴쿠버 동계 패럴림픽’ 선수단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를 기부한 기부자들의 이름을 가슴에 달고 마라톤 5km 종목에 참여했는데 이를 통해 참석자들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실 수 있길 바랬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고의발치 병역면제 논란 인기연예인 M씨 “어금니 등 총 9개 발치땐 군 면제” “20대 젊은이 이런 치아손상 가능할까” 궁금증 확산 최근 어금니 대부분을 발치해 군 면제 판정을 받은 인기연예인 M씨와 관련된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병무청은 즉시 징병신체검사 중 구강검사기준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치아 결손에 대한 병력확인을 강화하고 발치를 한 병원에 치아발치의 고의성 여부를 확인하는 등 동일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치아가 손상돼야 군 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을까? 국방부 징병신체검사 검사규칙에 따르면 질병· 심신장애의 정도 및 평가기준에 치과검사 항목은 총 13가지. 악관절장애에서 시작해 구순구개열, 구강내 종양, 부정교합, 전치부결손 등 다양한 항목이 있으나, M씨의 경우 방송에서 전치부가 멀쩡한 것이 확인됐고 어금니 발치에 의한 군 면제 사유가 밝혀졌기 때문에 대구치나 소구치 상실에 따른 저작기능 평가에서 군 면제 신체등급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징병신체검사 검사규칙 409항 ‘치아의 저작기능 평가’ 항목을 보면 전 치아의 기능점수를 총 100점 만점으로 정하고
‘오랄 헬스 데이’ 9월 12일로 선정 당부문준식 공보·회원관리위원회 위원 문준식 FDI 유치추진위원회 위원이 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이 위원회에서는 지난 2일 회의를 열고 ‘오랄 헬스 데이’를 각국에서 9월 12일로 선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국 심천, 싱가포르, 브라질 살바도르 대회를 볼 때 FDI 총회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며 홍보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저개발국 회원을 위한 ‘Travel Grant’ 기금이 고갈됐다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각국의 국제이사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만든 “VOX"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스템에 각종 정보와 자료들을 올려 굘의 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
제98차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가 지난 30일부터 브라질 살바도르 빠스타나 호텔에서 열렸다.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는 바히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FDI 총회는 한국으로선 잊을 수 없는 대회였다. 2013년 FDI총회 한국 유치 결정. 바로 그 순간의 역사를 남겼기 때문이다. 이번 호는 화보로 FDI 총회를 다시 돌아본다. 브라질 FDI 총회화보 ■ 8개국 회의 아말감, FDI 재정 등 논의 한국,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노르웨이 8개국회의가 지난달 30일 열렸다. FDI의 본래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못해 이를 바로 잡고자 만든 8개국 회의는 지난해 8월에 만들어져 이번이 3번째 회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치과의료 접근성에 대한 각국의 입장과 치과의사의 대중적 이미지 아말감의 안정성 문제, 중간 진료인력, FDI 후보자 선거, FDI 장기계획 추진력 및 리더십, 미래의 FDI 총회, FDI 2010 재정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었다. 글,사진 = 최종환 기자 choi@kda.or.kr